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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Food 520

[제주도 맛집] 고등어 회를 맛보고 싶다면?! 미영이네!

개인적으로 제주도를 참 좋아한다. 몇 해 전부터 가끔씩 바람쐴 겸 제주도를 다녀오곤 하는데 이번엔 벼르고 벼르던 고등어회 맛집이라고 소문난 한 곳을 방문하였다. 고등어회는 가을이 가장 좋은 맛이라 한다! 현재 봄이라 맛이 최상은 아니라지만 잡자 마자 죽어버려 부패하는...한 성격하는 고등어는 육지가 아니라면 쉽게 접할 수가 없는 회 이기 때문에 봄날에도 선택!(마찬가지로 갈치회도 육지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회. 제주도에 가서 기회가 된다면 접해보길.) 이번 여행에서 고등어회를 먹었던 고등어회 맛집은 이름하야 미영이네 고등어회 맛집으로 꽤나 유명한 곳. 놀러간 곳이다 보니 블로그 포스팅을 생각지 못해서 사진은 좀 부실하다... 모슬포항에 위치한 미영이네. 일부러 찾아가야만 하는 식당임에도 불구하고 사람..

일상/Food 2017.04.28

[망원] 연탄 돼지불고기, 연탄 삼치구이 맛집 고향집

​요즘은 한식을 먹으려고 해도 제대로 된 한식집이 흔하지 않다. 삼겹살 같은 고기집이야 많지만 제대로 된 백반 집은 좀 처럼 찾기 힘든게 요즘. 김밥 x국, X가네 등등은 가기가 싫고... 집 주변에 괜찮은 집이 없을까 하여 돌아다니다가 발견하게 된 곳. 얼핏보면 닫은 것 처럼 보일지도;;; 약간 허름하면서 실내가 잘 보이지 않아 문을 닫은 것은 아닌가 싶었다. ​ 때는 3시를 넘긴 시간이라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가게를 살피었다. ​ 가정집에 테이블만 놓고 쓰는 것 같은 구조. 메뉴판은 따로 없다. 벽에 떡! 하니 붙어있음. 대부분 연탄 관련된 메뉴. 메뉴판을 보았을 때는 그냥 보통 이라는 느낌. ​막창 또한 연탄으로 굽는다! 육회도 판매를 한다고 되어있는 데 보지는 못했음! ​요즘 이런 저런 ..

일상/Food 2017.04.17

[서촌 맛집] 이태리 총각

서촌에는 맛집이 많고, 맛 볼 거리도 많다. 수 많은 맛집 중 올 해 첫 서촌 나들이에 선택한 메뉴는 이태리 음식 그래서 선택한 가게는 바로 이태리 총각 어찌나 유명한 지 사람들이 바글바글~ 가게 앞에 가보면 패드를 통해서 번호와 이름을 남겨서 웨이팅 순서를 기록하고 내 앞에 얼마나 많은 인원들이 있는지도 알 수 있다. 번호를 남기면 순서가 되면 전화를 준단다! 하지만 10 분 안에 도착해야한다는거! 암툰 이 시스템이 참 좋았음. 무작정 앞에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서! 좋다! 번호를 남겨놓은 후 들어가기 까지의 앞에 번호 남긴 팀을 대략 생각해서 서촌을 한 바퀴 돌아도 될 것이라 판단. 나는 앞에 8팀 정도 있었는데 한참 식사 시간이어서 인지 1시간 가까이 기다린 듯하다. 꽤나 오래 기다렸으니 얼른 주문..

일상/Food 2017.03.25

[서촌 맛집] 에그타르트 맛집 통인 스윗

날씨가 점점 따듯해지고 햇살이 좋아지면서 기분 전환 겸 바람 쐴겸 서촌을 다녀왔습니다. 서촌에는 아기자기한 가게들과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 데이트 장소로도 꽤나 인기 있는 곳이더군요. 저도 처음 가본 서촌! 따듯한 날씨에 기분이 좋아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길게 줄 선 에그 타르트 집을 보았지만, 워낙 워낙 줄기 길었기에 패스... 그리고 다시 한바퀴 돌다보니 줄이 조금 줄었다?! 이 때를 노리자! 줄이 조금 줄었지만 없다는 뜻이 아니다! 간판 조차 제대로 안 보이는데 사람은 수두루룩~ 가게 창문 쪽에 타르트가 나오는 시간이 써져있다. 한참 판매 중인 시간에 도착했기에 홀랑 가서 줄을 서고 내가 살 순서를 기다린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벽면. 각종 싸인과 안내문?! 알고보니 일본 잡지에 소개된 적이 있던 듯?..

일상/Food 2017.03.25

[망원 맛집] 특별한 흑돼지가 맛나는 성미골

망원동에 사람이 많이 늘어났다. 대중 매체에서 몇 번의 언급과 취재 이후 "망리단길", "숨은 데이트 장소" 등으로 알려지면서 현재 많은 카페와 음식점, 시장 곳곳에 웨이팅이 생길만큼 유입인구가 늘었다. 그러다보니 원래 자주가던 사람들은 다른 음식점, 가게들을 찾아야 되는 상황이 왔다. 그리하야 그 동안 스쳐가던 가게 중 새로운 가게를 가보았다. 성미골 꽤나 커 보이는 외관을 가진 가게로 나처럼 작고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사람에겐 약간 부담스러운 외관이다. 하지만 여유로운 주차 공간도 있으니 차를 가지신 분들에겐 최적의 장소! 본인이 방문한 건 3 월 3 일 자정이 다되가는 시갘. 삼결살 데이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왔다간 흔적들. 손님이 너무 많이 와서 끝에는 못 치우고, 직원 분들 대부분이 퇴근하..

일상/Food 2017.03.17

Gs 25 치즈 칠리 핫도그

출출할 땐 역시 편의점 음식만큼 간편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없죠. 얼마 전 제 출출함을 달래주었던 핫도그를 소개합니다. 친절하게 가격도 눈에 띄게 표시 되어있네요.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재료를 모아놓은 녀석. 치즈, 칠리 두 가지 소스만 봐도 이 녀석은 맛 없을 수 가 없는 조합이죠. 치즈, 칠리 외에 또 무엇이 들었나? 각종 고기와 토마토, 조개까지 들어있네요. 쓸데 없이 영양 정보를 획인해주고, 드디어 개봉 해봅니다. 노란색으로 흩날리는 녀석이 치즈. 치즈치즈 한 자태가 기대를 품게 만듭니다. 얼른 전자 렌지로 ㄱㄱ! 치즈가 녹아서 끈적 끈적하게 자리 잡았네요. 역시 맛 없을 수가 없어보이죠?! 맛 없으면 배신이야 배신!!! 가까이서 찍어 본 녹다만 치즈. 한 입 크게 맛나게 먹겠습니다!!! 역시 ..

일상/Food 2017.02.18

수입 과자 추천! Potato Crisp!

우연히 맛 보게된 추천 과자! 포테이토 크리스프. 일반 마트나 슈퍼에서 다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수입 과자 이기 때문에 동네에 수입 과자 판매처 혹은 코스트코 같은 큰 매장이 없다면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한 방법으로 생각되네요.! Potato Crisp 포테이토 크리스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감자로 만든 과자! 한국에도 감자를 이용한 다양한 과자가 있지만 이 녀석은 또 다른 맛! 포장지를 뜯어보았습니다. 그런데...하악... 이전에 먹었던 건 모양이 온전했는 데 하필 미루다 미루다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위해 뜯은 녀석이 다 깨져버렸네요. 이래서 일을 미루면 안된다는...T^T 깨졌지만... 보자하면 저런 질감(?) 입니다. 원래는 동그란 녀석이라는 걸 충분히... 예상 가능하시겠죠..? ..

일상/Food 2017.02.17

[망원] 이찌방 라멘

​ 회식이 있던 다음 날. 이리 저리 받아먹은 술로 인해 숙취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갈증에 머리는 띵하다 못 해 어지러울 지경. 뭐라도 먹어야 술이 깰 꺼 같은데... 문득 지나가면서 몇 번 보았던 시장 근처 작은 라멘 집이 생각이 나 씻지도 않은 체 모자를 눌러쓰고 향해 본다. 가게 이름은 ​​이찌방​ 조금은 내려가야 하는 반지하(?) 위치에 아담한 크기인 가게. 아기자기한 피규어들이 반겨준다. 안녕 ​ 메뉴판을 보자. 앗. 술이네... 숙취로 머리가 깨질 꺼 같지만 그래도 라멘엔 생맥주지... "사장님. 맥스생 하나요~" ​ "아. 돈코츠 라멘 주세요~" ​ 일단 먼저 나온 맥주부터 벌컥 벌컥. 아따 맛나다잉 역시 술은 술로 깨야지! 낮술이 1 천원이라고 해서 시켜보려했는데. 큰 걸로 드릴까요?..

일상/Food 2017.01.15

[망원 맛집] 오래된 뼈해장국, 감자탕 맛집 밀감

새벽 1시가 넘어선 때. 하루가 마무리 될 즈음... 문득 주린 배를 느끼고 생각이 났다. 아...오늘은 점심에 우겨넣었던 편의점 김밥 하나가 전부였구나. 먹고 살겠다고 하는 일이 날 더 굶주리게 만든건 아닌가... 이렇게 살아야하나..? 밥통엔 이 전에 밥이었을 말라비틀어진 무언가 뿐이었고 만약을 위해 사둔 즉석밥 조차도 떨어진지 오래다. 찬장을 살펴보던 내가 허무하기 그지 없다. 그 누구의 시선도 신경쓰지 않고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하고 잠에 들고 싶다. 생각함과 동시에 떠오른 뼈해장국. 근처에 오랫동안 해온 뼈해장국 집이 생각났다. 밀감이라는 상호를 가진 곳이다. 24시간 영업하는 곳이다보니 늦은 시간에도 사람들이 있다. 사람에 치여, 일에 치여 하루를 지냈으니 끝이라도 혼자 조용히 보내려고 포장을 ..

일상/Food 2016.09.19

[석촌 맛집] 눈으로 반하고 맛으로 다시 한 번 반하는 닭갈비 맛집 토닭토닭

흔치 않은 날이었다. 무엇 하나 결정이 쉽지 않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는... 공허함과 함께 무언가 해야할 것 같은데 막상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그 날이 몇 날 반복되던 그 때. 술 한 잔으로 자신을 달래보다 그것도 지쳐 힘없는 발걸음으로 집으로 향하던 나에게 불꺼진 한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무슨 이유였을까? 여자친구에게 당장 전화를 걸고 전화를 받자마자 인사할 시간도 없이 그녀에게 말했다. "닭갈비... 닭갈비 먹으러 가자. 치즈가 듬뿍 들어있는 닭갈비 먹으러가자" 그렇다. 내가 본 불꺼진 간판은 닭갈비집 간판이었다. 뜬금없는 나의 말에 당황하던 그녀는 "응. 그러자." 라며 흔쾌히 웃으면서 말해주었다. 이렇게나 예쁜 내 사람... 다음 날 일어나자마자 성급한 모습의 나의 모습까지 보듬..

일상/Food 201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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