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따듯해지고 햇살이 좋아지면서
기분 전환 겸 바람 쐴겸 서촌을 다녀왔습니다.
서촌에는 아기자기한 가게들과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
데이트 장소로도 꽤나 인기 있는 곳이더군요.
저도 처음 가본 서촌!
따듯한 날씨에 기분이 좋아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길게 줄 선 에그 타르트 집을 보았지만,
워낙 워낙 줄기 길었기에 패스...
그리고 다시 한바퀴 돌다보니 줄이 조금 줄었다?!
이 때를 노리자!
줄이 조금 줄었지만 없다는 뜻이 아니다!
간판 조차 제대로 안 보이는데 사람은 수두루룩~
가게 창문 쪽에 타르트가 나오는 시간이 써져있다.
한참 판매 중인 시간에 도착했기에
홀랑 가서 줄을 서고
내가 살 순서를 기다린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벽면.
각종 싸인과 안내문?!
알고보니 일본 잡지에 소개된 적이 있던 듯?!
그래서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오는 것 같았다.
국내 연예인 사인도~
싸인 따위가 중요한 게 아니다...
우리의 목적은 저 타르트! 타르트!!!
밖에서도 그랬지만 가게 안으로 진입하니
작은 가게 안에 에그타르트 냄새가 한 가득~!
난 맛만보고 다른 것을 또 먹으러 갈 것이기에
저 타르트 중 하나가 내 꺼!
빛깔 곱다~
캬아~ 보이시나요?!
색도 이쁘고 참 먹음직스럽습니다.
가게 인증샷과 함께 에그타르트 인증.
갓나온 에그 타르트는 따듯한 게 아니라 매우 뜨겁다!!!
또한 어느 정도 식어서
따듯한 정도가 되어야 더 맛있다는 사장님 말씀!
서촌이 처음이라 유명한 곳인지 몰랐으나,
일단 서촌에 도착해서 조금 걷다보면,
가게 앞에 줄 서있는 것만 봐도 꽤나 유명한 곳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리하여 맛을 보게 되었는데...
일단 에그 타르트는 맛있다.
향이며, 맛이며 꽤나 괜찮았다.
특히나 어여쁜 소녀, 아가씨 분들께서 좋아할만한 맛.
하지만....내 기준에서 타르트 하나 때문에
일부러 서촌을 가서 줄을 서서 사고 먹어야 될 정도는 아님!
서촌 데이트를 하다가 나처럼 기회가 된다면
그 때 한 번 연인과 하나 혹은 하나씩 맛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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