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땡이 양철집


언제나 고기는 옳지

오늘도 난 고기를 먹는다.

먹이를 찾아 헤메이는 한 마리 하이에나처럼

오늘도 새로운 고깃집을 찾기위해 나선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가좌역 가까이 위치한 곳.

누군가 블럭 하나를 일부러 슬쩍 던져 놓은 것처럼

인적 드문 곳에 빼꼼히 있는 집이다.


땡땡이 양철집


큰 길가 옆으로 삐죽이 나온 골목길

바로 땡땡이 양철집이 보인다.

보이는 것부터 꽤나 오래되고,

푸근한 포장 마차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


가좌역 갈비

내부는 오래된 가게의 투박함을 가지고 있다.

요즘 많이들 꾸미는 엔틱한 분위기가 아닌

그냥 자연스럽게 오래된 집.

외관, 내부와 어울리게 연탄을 사용해서 고기를 굽는 집이다.

삼박자가 딱 들어맞는 느낌.



가좌역 고깃집


아담한 사이즈의 가게이니 만큼

가게 한 쪽에 작은 주방 공간이 있다.

밖에서도 훤히 보이는 오픈 키친.


가좌역 맛집


계산도 현금이나 옛날 카드기를 쓰실까? 싶지만

당당하게 입구를 차지하고 있는 포스 시스템.

역시 편한 건 활용해야지.


땡땡이 양철집 메뉴


메뉴는 별거 없어보이지만 어찌 보면 독특하다.

갈비, 삼겹, 목살까지는 이해해도 

갑자기 튀어나온 닭발. 껍데기도 있다.

일단 모든 메뉴는 국내산이라하니 

국내산에 비해 낮은 가격이 눈에 띈다.




가좌역 고기


고기집이라면 당연히 준비해주는

쌈장과 마늘, 고추, 김치.

고기는 한 쌈 싸먹어야되는데 빠지면 안되지.

오래된 집인 것 처럼 보이지만

재료는 신선한 재료만 쓰시는 듯 하다.

고기 소스


갈비와 함께 곁들여 먹는 소스.

톡 쏘는 겨자향을 가진 소스다.

살짝 달큰한 갈비와 괜찮은 조합인 듯.


가좌역 삼겹살


인심 좋게 뜨끈한 된장 찌개도 기본 찬.

집 된장의 깊은 된장 찌개 맛은 아니지만

고기를 먹으면서 한 술 뜨기에 적당한 맛이다.


가좌역 갈비


그 외에도 제공되는 쌈과 마늘 짱아치, 파 김치.

반찬의 재료가 언뜻봐도 신선해보여서 

운영하시는 사장님께서 음식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느낌을 받았다.


마포구 갈비


고기가 나오자마자 고기를 올리다보니

전체 사진을 찍지 못한...

일단 갈비 조각(?) 사진.

밑에 양념을 보지 않았다면 마치 생 갈비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

양념 자체가 어두운 색이 아니라서 

일반 양념 갈비보다 밝은 빛깔이다.




디지털 미디어 맛집


구워지고 있는 갈비.

양념이 제대로 배었을까 싶었는데 충분히 양념 맛이난다.

갈비의 어떤 부위를 쓰시는지 모르겠으나

일반 갈비보다는 지방 부위가 많아서 

식감이 쫀득 쫀득하다. 

부분에 따라 혹은 사람에 따라

조금 질기다고 생각될 수도 있겠다 싶었다.

나쁘지 않았던 달달한 갈비.



가좌역 삼겹살


다음 번에 주문한 것은 삼겹살.

일부러 삼겹살! 하고 만들어 놓은 것처럼

딱 삼겹으로 지방이 있는 모습이 이뻐보인다.


가좌역 삼겹살


삼겹살을 구울 때 사장님께서 슬그머니 오셔서

삼겹살 구울 때 나오는 기름으로 김치 구워야 맛있다고

김치를 주루룩 둘러주신다.

역시 사장님 말씀을 잘 들어야지.

사장님 말씀처럼 삼겹살 기름에 잘 구워진 김치를

곁들여 먹으니 참 좋다.


맛으로만 따지면 엄청난 맛집은 아니지만

즐거운 식사 자리를 가지기엔 부족하지 않았고

땡땡이 양철집이 가진 특유의 분위기와

사장님의 푸근한 친절함이 

다녀온 후 아련한 따듯함을 만드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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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중동 200 | 땡땡이 양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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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할매 순대국(순댓국)


가끔 세상을 살다보면 

먹고 살려고 일을 하는데

그 놈의 일 때문에 끼니를 거르되는 

불상사가 종종 발생한다.


새벽 1시가 되어가는 시간.

일은 끝났지만 주린 배에 

요즘 같은 쌀쌀한 날씨는 왠지 모르게 서럽기까지 하다.


그럴 때 따끈한 국물에 

흰 쌀 밥 한 공기 말아서 후후 불며 배를 채우고 

찰랑 찰랑할 만큼 가득 채운 소주 일 잔 꿀꺽하고 삼키면

오늘 하루도 수고했노라 토닥임을 받는 것 같다.


망원 순대국


늦은 새벽 찾은 망원동 할매 순댓국에는 

추운 날씨 탓인지 사람 하나 없다.

유일한 손님으로 멋쩍게 인사를 건네며 들어간 나는

구석진 작은 자리에 앉으며 순댓국 하나를 주문했다.

망원 24시 순대국


특별할 것도 없지만 모자랄 것도 없는 반찬.

깍두기, 김치, 양파 절임.

순댓국에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망원 순대


뽀오얀 국물에 수줍은 듯 숨어있던 순대.

못생긴 순대 녀석이라 더더욱 반갑다.

순대 말고도 푸짐하게 들어있는 고기들.


망원 순대국 맛집


본격적으로 한 술 뜨기 전에

인스타그램에 올려야 할 듯한 구도로 사진 찍기.





망원 순대 맛집


순댓국에 들어있는 순대를 먹다보니

순대 욕심이 난다.

오늘은 욕심을 부려서 순대도 한 접시 주문.


망원 야식


뽀오얀 순댓국에 다대기 듬뿍 넣고 

다진 청양 고추 춥춥 넣어서 한 술 뜨니

뜨뜻, 얼큰, 시원한 국물이 참 좋다.

바닥을 보이는 국물은 친절하신 사장님(이모님)께서

기분 좋게 한 냄비 끓여서 부어주심에

배가 차오르기 무색할 만치로 새것 같은 순댓국이 된다. 




순대도 어차피 체인점 본사에서 만들어주는 순대겠지만

분식집이나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기계식 순대와는 

생김부터, 맛까지 확여한 차이가 난다.


망원 모듬 순대


최근 순댓국 먹으러 가기 몇 주전.

지인과 함께 요기하러 갔을 때 먹었던 메뉴.

할매 모듬.

수육과 편육도 예상보다 높은 퀄리티에 놀랐다.

늦은 새벽에 먹을 수 있는 이점도 있지만

맛 자체도 좋았던 기억.


망원 24시 순대


추운 날씨에 그래도 따듯한 국물 하나 있어야지 않겠냐며

사장님께서 내주신 따끈한 순대 국물.

든든하게 먹으라며 밥도 한 공기 말아주신 것은 감동에 감동 더하기.


맛도 좋고, 사장님의 따듯한 마음까지 더한

늦은 새벽 기분 좋은 식사.

이 후 따듯하게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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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망원동 414-82 1층 | 할매순대국 망원시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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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두잇


아...어디부터 설명을 해야하나...

본인은 보통 맛집 리뷰를 많이 하는 편이다.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요리를 즐기는 것은 

본인에겐 참으로 즐거운 일인만큼.

포스팅을 함에 있어서도 최대한 솔직하고 싶어서 

본인 입맛에 괜찮았던 가게들 위주로 포스팅 한다.

하지만 오늘은...

솔직함에 중점을 두고 포스팅 할테다.

으!!!


때는 바야흐로 2017년 11월 16일.

지인에게 한 통의 연락이 왔다.

유명한 육회집을 찾았으니 육회를 먹으러 가자는...


페북 맛집


페북에 올라온 사진을 보내줬다.

뭔가 광고성 글인 거 같아서 조금 의심이 되었지만

이 세상 그 누가 육회를 마다하겠는가

결국 본인은 더부룩한 속에도 소화제까지 챙겨먹으며 길을 나섰다.


위치는 홍대 상상 마당 근처에 다양한 가게들이 즐비한 곳.

본인이 자주 다니던 길이라

"이 곳에 육회 맛집이 있다고?!"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시시 때때로 변하는 홍대이니만큼

내가 못 가본 곳이나, 새로운 곳이구나~ 하면서 찾아갔다.



육회두잇


골목길 한 쪽에 위치한 간판.

육회 두잇은 반 지층 내려가면 있는 곳이다.


힘을내요 육회두잇


들어가보니 작은 실내 포장 마차다.

그리 크지 않은 매장인데 많이 바빴는지 

치우지 못한 테이블이 여기저기 보인다.

다녀간 손님 테이블을 치우지 못할 정도로 맛집인가?!

그렇게 사람이 많았나???




홍대 육회두잇


일단 비어있는 자리에 착석해서 둘러보고 있는데

알바생인지 사장님인지 나타날 생각을 안한다.

누군가 인사도 하고 주문 좀 받아주면 좋으련만...



홍대 육회


일단 메뉴판을 보고 있자.

메뉴를 고르는 동안 사장님이 모습을 드러냈다.

주방에서 바삐 요리를 하고 계셨던 듯.

일단 사라지시기 전에 얼른 주문.

한우 육똥 세트.

육회와 통마늘닭똥집이 나오는 메뉴다.


상수 육회


일단 내어주신 기본 찬.

그냥 저냥한 맛.

뭐 설명이 필요할 것 같지 않다.

그냥 기존 제품을 사다 쓰는 맛이다.


상수 육회


이윽고 나온 육회.

육회에 소주 일잔이 빠질 수 없지.

소주와 사이다를 주문했다.

평소 사이다를 유리잔에 먹는 걸 즐기는 터라 

사장님께 맥주잔 하나를 부탁 드렸더니

맥주도 안 시켰는데 왜 맥주잔을 달라하냐며

음료수는 물잔에다 먹으라신다.

거참...시크하시네.

다시 한 번 말씀 죄송하다며 요청드렸더니

뭐 음료수를 그 잔에 먹냐시면서 맥주 잔 하나를 내어주신다.


하...집에 갈까...

 

일단 

육회 맛을 보자..................

오잉..? 뭐지..????




가기전에 네이버 검색을 통해서 본 블로그 포스팅에는

육회 품질이 너무 좋다고...

그래서 육회 본연의 맛을 헤칠 수 있는 계란 노른자도 

제공을 해주지 않는다고 보았는데...


이건 참기름 맛이다.

우린 육회를 먹으러 왔는데

참기름 맛 육회를 내어주셨다.

참기름이 육회에 고루고루 코팅되어

육회 본연의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을 뿐더러

위에 토핑된 참깨나 잣의 고소함이

육회 맛을 다 짓뭉게 버린다.

어허 신박한 육회 맛집이다.


홍대 닭똥집


이윽고 나온 통마늘닭똥집.

일단 비주얼 합격점.

함께 온 지인에게 한 마디 건넸다.

"야 육회보다 닭똥집 맛집 아냐?!"


그랬다...내가 잘 못 했다.

참기름 맛 육회가 차라리 나았다.

닭똥집을 한 입 넣어서 씹어보니

닭똥집이 가진 특유의 멜랑 꼴링한 누린내가

고기의 육즙 퍼지듯이 입 안 가득 퍼지면서

자연스럽게 뱉어내버렸다.

이 후 그 누린내를 없애기 위해 

연거푸 소주 두 잔과 사이다를 

벌컥 벌컥 마셨다는 이야기는 안 비밀.




결국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계산 깔끔히하고

다른 맛있는 집을 찾아서 떠났다.


결론?! 

육회두잇은 다른 메뉴보다 소주와 사이다가 맛있는 집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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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서교동 404-13 | 육회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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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히티틀러 2017.11.18 00:42 신고

    첫 단락의 솔직함 얘기하실 때부터 맛있는 집은 아니겠구나, 싶었는데, 혹시나가 역시나였네요ㅎㅎ
    저 글도 바이럴 마케팅의 냄새가 아주 대놓고 풍기고요.

    • 이자까야 N.Tik.P 2017.11.18 15:55 신고

      맞습니다.
      요즘은 이런 저런 광고 업체도 많이 생기면서 제대로 된 정보 하나 찾는것도 힘든 세상인 거 같아요 ㅠ

원당 국수 잘하는 집


가을이 오나 싶더니 어느새 찬 기운 가득한 겨울이다.

날씨가 차가워지다보니

뜨끈한 국물 생각이 절로나는 요즘.


깔그하게 잘 우려낸 멸치 육수에 

호로록 넘어가는 면빨이 생각나서

동네에 종종 들르는 국수집을 찾아갔다.


생각해보니 먹기만 하고 포스팅 한 적은 없어서

이번 기회에 포스팅을 해보기로.


원당 국수 잘하는 집


동네에선 입소문이 꽤나 나있는 곳.

경기도 원당에서 하다가 이사를 오셨는지

원당이 지명이 아닌 다른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일단 상호명은 원당 국수 잘하는 집.

주소는 합정이지만 거의 합정 끝 쪽에 위치해 있어서

흔히 생각하는 합정의 번화가와는 거리가 있다.

보통 망원으로 생각하는 지역 쯤.

지리적으로 조금 불리한 곳에 있지만

꾸준히 찾는 사람들이 꽤나 있는 곳이다.


망원 잔치국수


일단 기본은 잔치 국수와 비빔 국수지.

그리고 온메밀, 메밀비빔 까지 준비되어 있다.

이 곳의 메밀 국수도 꽤나 맛있다는데 

본인은 매번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잔치 국수와 비빔 국수만 맛을 보았다.

가격도 착하디 착한 가격.

그리고 처음 음식과 함께 반찬을 주시는데 이후에는 셀프.

아 물론 물도 셀프다.

합정 잔치국수


아쉽게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차를 끌고 오시는 분들은 길거리나

다른 건물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다보니

항의도 많이 받고, 과태료 내는 경우가 많은 듯.

지리적으로 구석에 박혀있으면서

주차도 하기 힘든...

그래도 맛이 있으니 사람들이 찾는구나

하는 생각.





합정 맛집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갔으니 당연히 잔치 국수.

단순한 멸치 육수가 아닌 해초? 같은 것도 사용해서 

국물을 내시는 듯 하다.

진하지만 무겁지 않은 담백한 육수가 맘에 든다.


망원 맛집


근접샷.

어느 잔치 국수 집을 가면 양도 부실하고

육수도 사다 쓰는지 대충 대충 인 곳이 많은데

원당 국수 잘하는 집은

육수 맛 부터 다르고 딱 받았을 때 

내가 곱배기를 시켰었나? 싶을 정도로 양도 상당하다.


성산동 국수


시식하기 위해 휘적 휘적 하면 안에 

숨어있는 가득 가득한 면을 만날 수 있다.

대식가가 아니라면 굳이 곱배기는 추천 하지 않겠다.


망원 비빔국수


일전에 가서 먹어본 비빔 국수.

비빔 국수는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다.

매운 맛을 강하게 하는 곳이 요즘 따라 많은데

이 곳은 적당히 매콤 새콤한 정도라서

매운 맛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빔 국수.

물론 멸치 육수도 시원 시원 좋다.






합정 비빔 국수


잔치 국수처럼 비빔 국수도 양이 많다.

잔치 국수는 국물까지 흡입하게 되니

더 배부르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는데

비빔 국수도 국물이 없다 뿐이지

면의 양만으로도 충분히 배가 부르다.



어느 동네를 가던지, 어떤 식당을 가던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메뉴인 잔치 국수와 비빔 국수.

하지만 이 두 가지를 메인으로 앞세우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이 곳이

오래토록 사랑받고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맛, 양, 가격 모두 소비자를 사로 잡았기 때문일 것이다.

본인도 이 국수집을 가려면 같은 동네라도

도보로 20 분 정도 이동을 해서 가야하지만

언제든 생각이 난다면 또 다시 방문할 용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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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합정동 449-8 1층 | 원당국수잘하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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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히티틀러 2017.11.16 21:37 신고

    요즘 같이 쌀쌀할 때는 뜨끈한 멸치 국수 한그릇이 절로 생각나죠.
    후룩후룩 마시다보며 몸도 노곤노곤 해지고, 배도 부르고ㅋㅋㅋㅋ
    저기를 갈 때는 지하철 역에서 좀 멀더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해야겠어요.
    서울은 차 가지고 다니는 편리함보다 주차할 자리 찾는 문제가 큰 거 같아요.
    원당은 아마 홍콩이나 중국쪽에서 먹는 만두의 일종인 완탕 Wonton 이 아닐까 싶네요.

    • 이자까야 N.Tik.P 2017.11.17 13:49 신고

      차를 이용하기엔 원당 국수는 좀 불편한 점이 많은 편이예요. 완탕이 원당으로 쓰인 거라면 사장님께서 그렇게 하신 이유도 궁금해지네요!

    • 히티틀러 2017.11.17 13:52 신고

      완탕이 외국어이다보니 발음이 명확하지 않아서 완당? 원당? 뭐 이런식으로 표기가 통일되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부산에 있는 18번 완당집도 그렇고요.
      그런데 메뉴를 보니까 원당국수가 없는게 더 궁금해지네요ㅎㅎ

    • 이자까야 N.Tik.P 2017.11.17 14:10 신고

      그러게요 ㅎ 뭔가 더 궁금증이 배가되는! 다음에 갈 때는 사장님께 슬며시 여쭈어봐야겠어요 ^^

하심정


종종 망원 시장에 장을 보러가거나, 산책을 하러가거나

왔다 갔다 하면서 종종 보게 되는 한 집이 있었다.

한국스러운 외관에 고급져 보이는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언제 한 번 가봐야지~ 하다가

한식으로 식사할 기회가 있어서 바로 출발.


하심정


망원 골목길 쪽에 숨어있다시피한 가게지만

외관부터가 잘 꾸며져 있어서 바로 눈을 사로 잡는다.

이 골목을 지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보았을테고 봤다면 기억할 만한 집.

망원 한식


한국적인 대문 뒤로 보이는 입구.

깔끔하고 단아해보이는 입구다.

뒤로 보이는 다른 건물들이 아쉽기는 하지만 

입구가 마당처럼 꾸며져 있어서 들어가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하심정 이야기


하심정에 들어가다보면 옆에 다양한 설명이 있다.

그 중에 하나. 주간 조선에서 나온 기사.

하심정은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면서 만들어진 곳이라 한다.

지금 보면 일반 식당과 큰 차이를 모르겠지만

좋은 마음을 가진 분들이 모여서 운영해왔고,

점차 물가 상승과 일손이 부족해서 기존 인원에서 

직원 분들까지 함께하게 되니 음식 가격이 상승했다고 한다.


하심정 메뉴


뭐 이래나 저래나.

일단 음식을 대충 대충 하거나,

음식에 장난질 같은 것은 안 할 것 같은 느낌.


합정 한식


뭔가 글을 읽고 들어가니 더더욱 따듯한 느낌.

푸근하고 맘 넓으신 분들이 맞이하여 주실 것 같다.


망원 맛집


입구에 들어가기 전.

식당은 2 층이라고 쓰여져있다.

1 층인 줄 알았는데?!


망원 무료 급식소


1 층에도 공간이 마련 되어있다.

1 층에는 손님을 받는 것은 아닌 거 같았는데

블로그를 쓰면서 이야기를 보니 

현재도 무료 급식소를 1 층에서 운영 중이라고 한다.


망원 하심정


1 층을 지나 2 층으로 올라가는 길.

운영하시는 사장님(?)과 많은 분들의 

깔끔한 성격이 식당 여기저기 묻어나 보이는 듯 하다.

  

곤드레 가마솥밥


깔끔하지만 강하게 하! 심! 정!

곤드레 가마솥밥이 가장 중심이 되는 

상차림 메뉴가 기대된다.


망원 한식


하심정의 내부.

일반 식당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하심정 나물밥


하지만 더 깊숙히 안 쪽에 들어가보면

방 처럼 공간이 있고 조금 더 정갈하게 

천천히 식사를 하면서 조용히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하심정 메뉴


당시 이야기하느라 메뉴판을 찍지 않았으니...

인터넷에 제공된 메뉴판 이미지로 대체하기.

하심정 복지리

 

하심정에서 주문한 메뉴는

하심정 정식과 복지리 정식을 주문했다.

충분히 푸짐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라

알고 있기 때문에 단품 요리는 일단 패스.


하심정 샐러드


주문하고 하나씩 나오기 시작하는 반찬들.



하심정 상차림


샐러드부터 시작해서 김치.

무침 등 다양한 반찬들이 푸짐하게도 제공된다.

망원 시장 한식


친숙한 멸치 볶음과 나물 무침까지.

하심정 반찬


육해공 모두 반찬으로 나온다.

무슨 생선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생선 구이.


망원 하심정


잘 구워진 고기와 잡채, 살짝 튀겨낸 두부 등등

일일히 하나 하나 열거하기도 힘들다.

나오는 반찬만 먹어도 배가 부를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다양하게 나오는 반찬.


망원 반찬


따로 담아내기도 힘든 반찬 전체 사진.

사진만 딱 봐도 정말 어마어마하게 제공된다.

게다가 반찬은 계절마다 조금씩 바뀌어서 제공이 된다하니

들를 때마다 다양히 맛 보는 재미도 있겠다.


요리 조리 반찬을 한 입씩 즐겁게 맛 보다 보면

돌솥에 잘 된 밥이 나온다.



복지리 정식에는 일반 쌀로 된 돌솥밥.


곤드레 나물밥


하심정 정식에는 곤드레 나물로 지은 

곤드레 돌솥밥.

오랜만에 따듯하게 나온 돌솥밥과 

그 뚜껑을 들어올렸을 때 맡게된 

잘 된 밥의 향이 식욕을 더 불러 일으킨다.


망원 복지리


그리고 곧 나온 복지리 정식.

신선하고 깨끗한 채소가 듬뿍 듬뿍 들어있고,

그 밑으로 복도 꽤나 크게 들어있다.

생각보다 먹을 양도 많았던 복.




전체적으로 참 깔끔하고 괜찮은 식사였다.

먼저 다양하게 나오는 반찬이 눈을 즐겁게 했다.

무엇보다 맛도 다 깔끔하고 좋은 편이어서

많이 나와보이려고, 좋아보이려고,

반찬 가지 수만 늘린 것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복지리 또한 담백, 깔끔한 국물 맛과 함께

복도 너무 작지 않고 살을 발라 먹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를 가진 복이 들어있어서

복 향만 나는 지리가 아니라

정말 복지리를 맛 볼 수 있었다.


하심정에서의 식사는 깔끔 이라는 단어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먼 지역에서도 꼭 찾아와봐야 하는 뛰어난 맛집은 아니지만

정갈하고 깔끔하게 

제대로 한 상 맛보고 싶다면 찾아가도 후회하지 않을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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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망원동 485-18 | 하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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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히티틀러 2017.11.16 13:26 신고

    망원역 근처가 망리단길이니 망원시장이니 하면서 개발되면서 맛집들이 참 많은 거 같아요.
    저 음식점은 분위기가 마치 상견례 같은 걸 해야할 거 같은 느낌인데, 1층은 무료 급식소로 사용되는 곳이라니 좀 독특하기도 하네요.
    음식도 깔끔 정갈한데, 내가 여기에서 식사를 하는 데에서 얻는 수익으로 무료급식소 운영하는데 도움이 될 거 라고 생각하면 음식이 더 맛있을 거 같다는 늒미이 들어요.

    • 이자까야 N.Tik.P 2017.11.16 20:06 신고

      무엇보다 깔끔하게 음식을 준비해 주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위치가 구석에 있어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정갈하게 한 상 먹고 싶다면 찾아가봐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요 ^^

경양식 1920


간간히 일을 보러 종로에 갈 일이 생긴다.

때마다 점심 식사를 해야하는데 매번 어떤 곳을 갈지 고민하는 것도 행복한 고민.

고민 고민을 하고 이리저리 검색에 검색을 거듭하다가 가게된 돈까스 집.

내가 포스팅을 하려하고 있지만 워낙 유명한 곳이더라.

이래저래 나도 내 돈 주고 사먹었으니 포스팅해야지.


요즘 핫하디 핫하다는 이 동네.

익선동.

가다보니 이리 저리 많은 가게들이 보이고, 개업하기 위해 공사 중인 곳도 적잖이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좁은 골목을 이리저리 누벼본다.


익선동


이런 좁은 길을 따라 돌고 돌다 보면 다양한 가게를 만날 수 있는 경양식 1920ㅋ


경양식 1920


경양식 1920 역시 좁은 골목에 위치해있다.

한옥을 잘 개조해서 이쁘장하게 만들어놓은 빈티지한 느낌의 가게.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익선동 대부분이 이런 비슷한 느낌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익선동 돈까스


밖이 보이는 창가 옆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

본인이 방문한 때는 점심 시간을 살짝 지나간 시간이라 사람이 많지 않았다.

평소에는 맛집이라고 소문이 날데로 나서 식사 시간엔 웨이팅이 꼭 있다는 이야기.

익선동 맛집


한국적이고 빈티지 스러운 느낌의 인테리어와는 다르게

스마트한 웨이팅.

직접 번호를 기입하면, 카톡이 오고 익선동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다보면

차례가 되었을 때 전화로 안내를 해준다.

본인이 방문 했을 땐 바로 들어갈 수 있었지만 사진을 찍다가 웨이팅을 하게 되었다...

거참...타이밍이란 게...

익선동 돈까스 맛집


뭐 이래나 저래나. 오래 걸리지 않은 웨이팅을 거쳐 들어왔다.

작은 규모의 가게인만큼 내부의 대부분이 아기자기 하게 꾸며져 있다.


익선동 추천


역시 한옥 느낌이 살려면 천장이 저렇게 보여야지.

익선동에선 흔한 천장 모습이지만 이게 또 매력인 듯.


경양식 추천


경양식 1920의 내부 모습.

방문하면서 여기저기 포스팅 된 글을 보자니 저 의자에 대해 이야기가 좀 있는 거 같더라.

의자 재질 특성상인지 더러워보인다는?!

이쁘게 생긴 의자긴 하지만 재질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거 같았다.


익선동 맛집 추천


벽 한 쪽에는 조명 겸 옷을 걸어 둘 수 있는 옷 걸이가 준비되어 있다.

요즘 같이 외투를 하나씩 걸치고 다녀야 할 때에 안성맞춤인 듯.




메뉴판


메뉴판.

겉에는 깔끔하게 상호명과 기본 가게에 대한 정보만 적혀 있을 뿐

다른 미사여구 같은 건 붙어있지 않다.


1920 돈까스


경양식 1920의 메인. 돈까스와 함박 스테이크.

돈까스와 함박 스테이크 기본과 매콤한 소스가 되어 있는 각 2 가지 요리.

사진 밑에 살짝 잘려나왔는데 

24시간 숙성시킨 돈까스와 함박 스테이크를 사용한다고 한다.



익선동 와인


식사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와인도 준비되어 있다.

가볍게 한 잔 하기 좋은 하우스 와인과 로즈, 레드, 화이트 각각 준비된 와인.

 

익선동 경양식

다양한 와인 뿐 아니라 음료와 맥주도 준비되어 있는 경양식 1920.

하우스 와인을 보고 싼 편이구나~ 하고 생각 했다가 맥주와 음료 가격을 보니

그건 아닌 거 같구나~ 하는 생각.


익선동 돈까스


당시에 목이 타서 일단 생맥주를 주문한다.

가끔 낮에 먹는 술은 참 기가 막히게 시원하고 달다는 생각을 하면서 요리를 기다려본다.


익선동 스프


돈까스가 나오기 전 양송이 스프.

경양식이라고 해서 어릴 적 동네에서 돈까스를 먹으면 나오는 

오뚜기 스프를 넣어 끓인 스프를 생각했었는데 전혀 다른 맛이다.


돈까스 스프


양송이가 그득 그득 하게 들어있는 스프.

적당히 달고 담백한 맛이 메인 음식이 나오기전에 에피타이저 느낌으로 좋았다.


익선동 함박 스테이크


이윽고 나온 매콤한 함박 스테이크.

예쁘게 익힌 반숙 계란으로 함박 스테이크는 가려져 있다.

밑에 넓게 펼쳐진 것이 토마토를 베이스로 해서 만든 매콤한 소스.

매운 정도가 아니라 말 그대로 매콤한 정도. 

매운 것을 못 먹는 사람이라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다.

먹기 바빠서 제대로 찍지는 못 했으나...

반숙 계란 후라이 밑에 함박 스테이크와 그 밑으로 밥까지 있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음.


경양식 돈까스


매콤한 함박 스테이크와 소스는 동일 한 듯 하다.

본인은 먹어본 결과 함박 스테이크도 나쁘지 않았지만 돈까스가 더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다.

자 숙성된 고기를 좋은 기름을 사용하여 튀긴 느낌.

돈까스가 참 깔끔해보이고 튀겨진 향도 고소해서 좋았다.

겉은 바삭하게 잘 튀겨졌고, 안에 고기는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꽤나 맘에 들었다.


당시 본인과 함께 어머님께서 방문을 하셨었는데

입 맛 까다로우신 본인의 어머님 또한 돈까스 칭찬을 하셨을 만큼 돈까스는 잘한다고 생각되었다. 


연인 혹은 지인과 함께 가면 각각 다른 메뉴를 맛 보는 것도 좋지만

둘 다 돈까스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돈까스를 먹어라.

뭐 함박 스테이크도 맛이 없진 않았지만 그저 그런 느낌이었다는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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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익선동 166-71 | 경양식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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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appym 2017.11.08 18:40 신고

    경양식에는 역시 경음악이 있어야 되요

  2. 히티틀러 2017.11.10 01:32 신고

    저도 웨이팅 기다렸다 있었어요.
    카톡 알림으로 50분 남았다고 해서 주변 돌아다니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후다닥 달려갔거든요.
    확실히 함박스테이크에 계란후라이가 올라있으니 비주얼이 확실히 좋네요.
    제가 갔을 때에는 계란 파동 때문에 후라이가 안 나왔거든요ㅠㅠ
    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 중에서는 돈까스가 좀 더 나은 거 같아요.
    솔직히 함박을 약간 실망;;

    • 이자까야 N.Tik.P 2017.11.15 20:47 신고

      앗! 히티틀러 님도 가보셨군요!
      역시 유명한 곳은 맞는가봐요.
      저도 함박을 먹을 땐 굳이 맛집이라고 해야하는건가? 싶었는데 돈까스를 먹어보고 아! 여긴 돈까스로 소문난 곳이구나! 싶었어요^^

  3. 행복등대 2017.11.16 11:43 신고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저는 일본식돈까스의 냉장 등심.안심 성형(포션육) 및
    냉장 돈육만을 사용한 한 번 얼린 수제돈까를 전문으로 제조 전국으로 유통하는
    (주)이삭푸드를 운영하는 관계로 돈까스 관련 글들에 관심을 갖고 찾아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베트남 호치민 환전 방법


보통은 해외로 여행을 가기전에 여행갈 나라에 맞는 돈을

국내에서 환전 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베트남은 조금 다르다.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돈이 동(VND) 뿐만 아니라 달러도 사용이 가능한 만큼

환전 할 때도 국내에서 베트남 돈으로 바로 바꾸기 보다는 달러로 환전 후에

베트남 현지에 도착해서 달러를 다시 베트남 돈으로 바꾸는 것이 더 좋다.



1. 달러로 환전하기.


국내에서 달러로 환전하는 방법은 각 개인마다 방법의 차이가 있다.

본인이 선택한 방법은 주 거래 은행을 통해서 환전을 하는 방법이다.

주 거래 은행을 통해서 환전을 하게 된다면 환전 우대 쿠폰 등을 받아서 최대한 수수료가 적게 환전할 수 있다.

각 개인의 주거래 은행 + 환전 이라고 검색하면 대략적인 비율과 우대 쿠폰, 우대 팁 등 을 알 수 있다.


은행 뿐 아니라 요즘은 어플을 사용해서도 바로 환전이 가능하다.

리브, 위비톡, 각 은행의 어플을 통해서 환전 신청을 하게 되면 90% 환전 우대율로 환전 할 수 있고,

은행에 가지 않아도 출국 날에 공항에서 직접 수령을 할 수 있다.

세상이 참 좋아지긴 했다.

달러를 다시 베트남 돈으로 환전해야하니 달러로 환전할 때는 되도록 100 달러 지폐로 환전 하길 권장한다.

베트남에선 같은 100 달러라고 해도 50 달러 두 장과 100 달러 한 장을 환전 할 때

금액적인 차이가 발생한다.



2. 베트남에서 환전하기  


가슴 깊숙한 곳에 달러를 품고 베트남까지 오느라 고생했다.

이제 달러를 베트남 돈으로 환전 할 차례다.

베트남에서 환전하는 곳은 한국에 비해 여기저기 널려있는데 

본인이 경험한 베트남 호치민에서 환전할 수 있는 곳은 공항, 은행, 호텔, 금은방이 있다.

그 중 가장 추천하는 곳은 베트남 호치민 시내에 있는 금은방이며, 다음은 공항이나 은행 정도가 되겠다.

호텔은 편리하게 환전이 가능하나 다른 곳 보다는 적게 받기 때문에 급히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미리 다른 곳에서 환전하기를 권장한다.


본인이 이용해본 환전은 공항과 금은방. 둘 다 금액도 괜찮았고 편리했다.

아래에 상세 설명 들어가시겠다.







본인이 실제로 환전한 곳으로 첫 번째는 공항이다.

본인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일정 금액을 환전했다.

미리 알아보고 간 결과 베트남 시내에서 환전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알았지만

숙소까지 이동 할 때에 사용할 현금이 하나도 없다면 혹시나 불편할까 싶은 마음에 

공항에서 바로 환전을 했다.

이 때! 공항에서도 환전 할 수 있는 곳이 여러 곳이다.

공항에서 나오면 2 층으로 나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 층으로 내려가게 된다.

짐을 찾고 나가게 되면 환전소, 통신사, 택시, 여행사 등등 잡다하게 보인다.

하지만 공항에서 환전을 할 생각이라면 여기까지 나오지말고

밖으로 나가기 전에 비행기에서 내려서 입국 심사를 받고

나온 직후 2 층에 보이는 환전소를 추천한다.

공항 내에서도 환전 금액이 각기 다 다른데 본인이 경험했을 때는 2 층에서 

바로 덩그라니 혼자 있는 환전소가 환전률이 좋았다.


호치민 환전


수속을 마치고 나오면 바로 보이는 환전소(?)

EXIM Bank 라는 것을 보니 은행으로 보이나

나는 환전만을 위한 것이니 환전소로 밖에 생각은 안했다.

심 카드를 구매할 수도 있으나, 심카드 구매는 따로 설명을 할테니

이 곳에서는 환전만 하는 걸로.


호치민 공항


본인은 설마 여기인가? 싶어서 밑에 층 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왔다.

이 포스팅을 먼저 접하는 분이라면 글을 읽고 괜히 내려가는 수고를 하지 않길 바란다.

환전 하는 곳에서 밑을 보면 보이는 모습이다.


베트남 공항


환전소 앞에서 보이는 베트남 공항.

공항에서 환전을 원하는 분은 꼭 확인 확인.


EXIM BANK


일단 도착해서 호텔까지 갈 때, 시내에서 환전하기 전까지 사용하기 위해 200 달러를 환전했다.

당시 환전 금액은 사진으로 확인 하시길.






 

두 번째로 환전한 곳은 금은방.

Dntn Vàng Hà Tâm 이라는 이름의 금은방이 유명하다.



위치는 호치민 벤탄 시장 초입에 위치해있다.

베트남 호치민에 방문하면 한번 쯤 들러볼 벤탄 시장 근처에 있으니

구경 갈 일이 있다면 들러서 환전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환전률이 높기로 워낙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한국 사람도 쉽게 볼 수 있고,

한국 사람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환전하는 것을 볼 수 가 있다.


호치민 환전 금은방


벤탄 시장에서 환전소를 바라본 모습이다.


호치민 금은방


작은 크기의 금은방이며, 많은 사람들이 밖에 서서 환전을 한다.

환전 할 때, 언어가 통하지 않아서 고민이 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나

별 말을 하지 않아도 환전 할 수가 있으니 걱정말기 바란다.

Hundred 달러~ 라고 외치면 그에 맞는 금액을 이야기해주는데 

잘 알아 듣지 못하는 것 같거나, 계산기를 손으로 가리키면 계산기에 환전 금액을 적어준다.


금은방 환전

 

본인과 일행은 말로 듣는 것과 실제 주는 금액이 다를까봐 비교를 위해 계산기로 보길 원했고

이렇게 확인차 바로 사진으로까지 찍어두었다.


환전 영수증



요건 금은방에서 받은 영수증.

위에 100 이라고 표시해둔 것은 100 달러의 환전 금액이며, 

50 이라고 표시해둔 것은 50 달러로 100 달러 금액을 환전했을 때의 금액이다.

100 달러 한 장은 2,270.000 (VND) 로 환전되고, 50 달러 두 장은 2,263,000 (VND) 로 환전된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같은 금액이라 하더라도 100, 50, 10 등 달러 지폐에 따라 환전 금액이 다르다.

다시 한 번 이야기 하지만 괜히 손해 보고 싶지 않다면 무조건 달러로 환전은 100 달러!


공항과 비교해보았을 때.

날짜의 차이는 있으나 호치민 시내 금은방에서 환전하는 것이 조금은 더 높게 쳐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큰 차이는 아닌 한화로 몇 백원 정도의 차이.

호텔에서 환전하는 것만 아니라면 어떤 방법을 쓰든 큰 차이는 없다.

괜스레 2 ~ 300 원 정도 이익보자고 굳이 돌아가거나 애쓰지말고

본인이 편한 방법으로, 여행 경로에 따라 환전하는 것을 권장한다.





 베트남 환율과 여행시 팁.


[베트남 여행 정보] 베트남 환율과 환전 방법! 여행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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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히티틀러 2017.10.18 02:10 신고

    베트남 가면 금은방에서 환전 많이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금은방 쪽이 좀 더 환율이 좋군요ㅎㅎ

    • 이자까야 N.Tik.P 2017.11.08 17:00 신고

      네 저도 이야기만 듣고 갔는데 직접 가서보니 맞는 이야기더라구요 금은방에서 환전한다는게 신기하기도 했어요 ^^

베트남 환율과 환전 방법




최근 여행지로 각광받는 곳 중 하나 베트남.

휴양지, 관광지. 어떤 목적으로도 방문하기 참 좋은 나라다.

매력적인 나라 베트남. 

여행을 가는 것은 좋지만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는 그만한 준비도 수반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사실.

베트남 여행. 그 전에 준비에 대한 이야기.


베트남


어느 나라를 여행 하던지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환율과 환전이다.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혹은 지금 돈을 많이 벌어서 여행에서 필요한

자금에 대한 생각을 해보지 않아도 된다면 굳이 생각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돈이 라는 것에 연연하게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베트남은 세계 여러 나라와 비교해 볼 때 비교적 저렴하게 여행 갈 수 있는 여행지 중 하나.

베트남 물가가 한국과 비교하여 보았을 때 높지 않기 때문에 베트남 현지에서 먹고, 마시고, 자고, 노는 것에 큰 부담이 없다.

이 부분 까지는 대부분 알고 있는 이야기.

하지만 자세히 이야기 해보면 "베트남 싸지 않아?" 정도의 이야기만 나올 뿐 정확한 이야기는 직접 다녀온 사람만이 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사람이라면 베트남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 보다는 베트남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럼 이제 베트남의 물가와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1. 베트남 화폐


일단 베트남의 화폐 단위는 동 (VND) 이라는 단위를 쓴다. 

우리가 원 (WON) 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이치.



베트남 화폐의 모양은 위 사진과 같다. (화폐 상세 사진은 네이버 지식인 답변글을 참고 하였습니다.[각주:1])

베트남은 200 동 (VND) 부터 시작해서 5,000,000, 동 까지 있으며, 모두 지폐로 이루어져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동전이 사용 되었지만 현재는 동전은 거의 찾아볼 수도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실제로 가보면 500 동 이하의 금액은 그다지 쓸 일도 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베트남 환율


일단 가장 먼저 알아두어야 할 것은 베트남 화폐와 한국의 환율 차이.



베트남 돈 100 동이 한국에서는 약 5원 정도.

눈치가 빠른 사람은 바로 계산이 되겠지만 풀어 설명하자면

한국 돈 곱하기 20 (한국 돈 X 20) 하면 대략적인 베트남 환율과 비슷하다.

한국 돈 1,000 원 이라면 베트남에선 20,000 동 이라는 이야기.

베트남에서 카페나 음식점, 마트 등에 가서 가격을 보면 놀라지 말고 0 을 뺀 후 % 2 를 해보라.

그럼 대략적인 한국 돈이 나온다.





3. 베트남에서 사용되는 화폐 단위


베트남 현지에 방문하기 전 알아야 할 것은 베트남에서 일상에 사용되는 화폐 단위가 상당히 높다는 것이다.

본인도 베트남에 방문하여 호치민 한 식당에서 쌀국수를 먹었을 때 가격이 65,000 동이었다.

한국에서 65,000 원이 쌀국수 가격이라하면 면발을 금으로 코팅이라도 한 것인가 생각하겠지만

베트남의 65,000 동은 그렇지 않다.

위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0 을 하나 빼고 나누기 2 를 해보자.

한국 돈으로 대략 따진다면 베트남 65,000 동은 한국 돈 3,250 원 정도의 가격.

역시 저렴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하듯 베트남 내의 통화량의 증가로 화폐 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에,

베트남 내에서 무얼 하던지 간에 높은 단위의 화폐를 지불해야한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베트남 여행에 가면 갑자기 높아진 단위 때문에

지레 놀라고 계산에 버벅대는 것을 경험 할 수 있는데 화폐 단위가 큰 것이지

한국과 비교했을 때 실제 금액이 크지 않다는 것을 유념하도록 한다.



4. 베트남 지폐는 헷갈려.


앞서 이야기 했듯이 베트남 현지에서는 현금을 사용할 때 대부분 지폐를 이용한다.

이 때, 문제는 지폐의 디자인에 있다.

앞면의 모양과 색상이 비슷해서 천천히 보면 구분할 수 있지만 실제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게 될 때는

본인도 모르게 다른 단위의 돈을 사용하게 될 때가 많다.

화폐의 단위도 큰 데다가 비슷 비슷해 보이는 지폐는 시장이나 택시에서 이용 할 때,

본인도 모르게 다른 단위의 지폐를 사용할 수 있고, 

실수로 더 큰 단위의 지폐를 사용 했을 때, 뒤늦게 실수를 알아차리고 주인에게 이야기를 해도

모른척하면서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베트남 내에서 돈을 사용 할 때는 절대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5. 베트남에서 돈 사용시 주의 할 점.


앞서 중간 중간 베트남에서 돈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을 이야기 했지만

다시 한 번 정리하고 몇 가지 추가적으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 사용되는 화폐 단위에 놀라지 마라.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화폐 단위에 놀라서 어버버 하는 사람이 많은 데 

화폐 단위가 높다는 것을 미리 숙지하고 헷갈리지 말아야 한다.



- 비슷 비슷한 화폐 모양에 주의하라.


화폐의 모양. 

화폐 전면에 새겨진 호치민(호찌민) 주석은 모든 화폐에 똑같이 새겨져 있어서 더욱 구분하기 힘들게 한다. 

단순히 구분하기 힘든 것만 문제라면 크게 상관은 없으나, 

베트남 현지에서 특히 시장이나 택시 같은 곳에서는 더 높은 금액의 화폐를 잘 못 내서 계산 했을 때

건낸 화폐를 얼른 감추고 금액에 맞는 화폐를 받았다는 듯이 행동하면서 모른체 하는 경우가 많다.

뒤늦게 사실을 알아차리고 이야기를 해보아도 웬만하면 돌려 받을 수 없으니 미리부터 신중을 기해야한다.

괜히 조바심에 대충 보고 계산하지 말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천천히 제대로 확인하고 계산하는 조심성이 갖도록 하자.



- 화폐의 상태를 체크해야한다.


베트남 현지에서 환전을 받거나, 물건을 살 때, 음식 값을 치를 때 등등 화폐를 주고 받을 경우에는

제대로 맞는 금액을 받았는지 확인 하는 것 뿐 아니라 지폐의 상태도 확인해야한다.

국내에서는 어느 정도 손상이 가더라도 사용할 때 문제가 없으나,

현지에서는 지폐가 찢어지는 등의 손상이 있다면 지폐를 받지 않는 곳이 꽤 있다.

그러니 지폐가 오갈 때는 그 자리에서 확인하고 손상이 간 화폐는 바로 교환을 요청해야 한다.

만약 찢어진 화폐를 받았다가 받아주는 곳이 없어서 새 지폐와 교환하려고 은행에 가도,

교환 자체에 수수료가 있고, 여행 할 때 은행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 만큼이나 시간 아까운 것이 없으므로

나중에 후회말고 항상 지폐 상태를 확인하자.



- 여행 계획에 따라 소지하는 화폐 단위를 다르게 해야 한다. 


베트남은 사용하는 화폐 단위가 크기 때문에 단위가 적어질 수록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게다가 현지인이 아닌 여행객에게는 더 더욱.

무슨 말이냐 하면

시장이나 택시에서 계산을 할 때 4,000 동의 가격이라 할 때, 5,000 동 짜리 화폐를 지불한다면

거스름 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적은 화폐는 팁이나 당연히 주지 않아도 되는 정도로 생각하는 곳도 꽤 많기 때문에

"에잇 그 정도는 뭐~" 하면서 쿨내나게 주고 말 것이 아니라면

작은 돈이라도 꼼꼼히 챙겨서 그 날 일정에 따라 다양한 화폐를 준비해놓고

되도록 제시하는 가격에 딱 맞는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 좋다.



-  화폐의 기입법과 표현법을 알고 가자.

 

베트남에서는 상품이나 서비스 등에 전체 금액이 다 적혀있는 곳도 있지만 축약해서 쓰여있는 곳도 있다.

화폐 단위가 점점 커지다 보니 발생된 현상인데 100,000 VND 라면 뒤에 0 세 개를 절삭해서 사용한다.

예를 들어 10,000 VND 이라면 그냥 있는 그대로 써도 될 것 같지만 

현지에서는 10 K VND 또는, 10 K 정도로 짧게 쓰여진 곳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기입하는 방법 뿐 아니라 이야기를 할 때도 

10,000 VND 를 Ten Thousand VND 라고 부르는 것이 아닌 Ten VND 로 줄여서 말한다.


본인은 가뜩이나 화폐 단위도 크고, 모양도 비슷해서 헷갈리는 와중에

단위를 줄여서 이야기 하는데다가, 영어를 못하는 현지인도 많고, 

영어를 사용하더라도 발음을 못 알아 듣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핸드폰 계산기 화면을 켜서 전체 금액을 찍어서 보여주고, 확인 받는 방법으로 거래를 했다.



환전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하려했으나 포스팅이 점점 길어져서

베트남 환전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 내용으로 기약하도록 하겠다.


현재 여행을 준비 중인 분들게 조금이나만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이어지는 다음 포스팅. 베트남 호치민에서 환전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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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히티틀러 2017.10.18 02:12 신고

    그래도 우리나라는 천원, 만원 식으로 화폐 단위가 큰 데도 베트남 동 보면 헷갈리는데, 유럽이나 미국 같은 데에서 온 관광객들은 정말 눈이 빙글빙글 돌 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ㅎㅎㅎ
    안 그래도 눈에 숫자가 확확 들어오지 않으니 관광객 상대로 사기치는 사람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베트남 동전은 쓰지 않아서 기념품점에서 기념품으로 파는 거 봤어요.ㅎㅎㅎ

    • 이자까야 N.Tik.P 2017.11.08 17:01 신고

      맞아요. 그래서 여행 내내 저도 헷갈리거나 사기 당할까봐 눈에 불을 켜고 정신 똑바로 차리려고 노력했어요 ㅎ

  2. 여행초보 2017.10.26 03:05 신고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GS 25 와인 행사


본인은 집 근처에 편의점이 모여있어서 상대적으로 자주 편의점을 이용하는 편이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곳은 바로 GS 25 편의점.

개인적인 기호에 맞는 상품들이 많다는 이유도 있지만, 친절하게 대해주신다는 점이 가장 큰 점인 듯 싶다.

( 망원우체국 근처 GS 25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


이번에는 늦어가는 시간 집에서 와인 한 잔이 생각이 나서 편의점을 들러 진열된 와인이 무엇이 있나 보고있었다.

와인을 잘 모르기 때문에 뒤척이다가 눈이 가는 와인 병 하나를 손에 쥐고 이건 어떤 와인일까 구경하고 있던 중에

사장님께서 "그거 행사해요. 맛도 괜찮은데 한 번 골라봐요" 라고 이야기 해주셨다.

행사 내용은 손에 들고 있던 레드 와인 한 병과 다른 화이트 와인 한 병 두 가지를 함께해서 

파격 할인가에 제공한 다는 것이었다!


일단 행사 내용을 살펴볼까나.


gs25 와인


종종 편의점에 들어서면 앞 쪽에 행사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았지만 생각없이 지나치기 일 수 였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하게 이런 좋은 행사를 하고 있더라.

주축이 되는 와인은 넘버 2와 넘버 9 이라는 와인이다.

두 가지 와인을 중심으로 각각 화이트 와인을 한 병 더 택해서 반 값 이상의 할인 행사를 하고있다.

이달의 와인


진열된 이달의 와인 행사 품목. 

터무니 없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파격적인 행사를 하고 있는 이 와인은

너무나 큰 할인률 때문에 맛 없고 질 나쁜 와인이 아닌가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다.

본인도 그러한 걱정을 해서 잠시 고민했지만 일전에 몇 번 편의점 와인을 맛 보고

괜찮았던 기억이 있던 터라 이번에도 모험삼아 한 번 도전해보기로 했다.

물론 이 도전은 성공적이었지..!




현재 GS 25 주측 행사 상품인 넘버투 로만체와 크리이처 넘버 나인 와인은 꽤나 유명한 곳에서 만들어지는 와인이다.

위 와인이 만들어지는 곳은 바로 칠레 와인의 주요 생산지인 콘차이 토로 와이너리(양조장).

콘차이 토로 와이너리는 1883년 창립되어 지금까지 좋은 품질의 와인을 생산해내고 있는 곳 이다.

맛도 좋지만 가격도 저렴한 편으로 국내에서도 콘차이 토로에서 생산되 다양한 와인이 유통되고 쉽게 맛 볼 수 있다.


 


 이제서야 알게되었지만 본인이 가장 처음 접했던 콘차이 토르의 와인. 

 Casillero del Diablo 라는 와인이다.

 한국 발음으로 하면 까시예로 델 디아블로 라고 읽는 이 와인은

 악마의 와인 저장고라는 뜻인데 이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과거 와인 저장고에서 와인 도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주인이 몰래 저장고에 숨어서 귀신 소리를 내서

 와인 도둑을 쫓아낸 일이 있었고, 이후로 악마의 저장고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암툰 까시예로 델 디아블로 와인은 까베네 쇼비뇽, 쉬라즈, 데빌스 브뤼 등등 다양하게 나뉘어지는데

 본인이 직접 시음한 것은 가베네 쇼비뇽이며,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것도 

 까베네 쇼비뇽 시리즈 인것 같다.

 부담없는 저렴한 와인을 찾는다면 이 녀석도 좋을 듯 싶다.



GS 25 와인


설명하다 보니 잠시 다른 길로 갔었던 거 같은데... 다시 돌아와보자.

본인이 이번에 구입한 편의점 행사 와인 넘버투 로만체(No.2 Romanze).

백화점이나 와인 상점에서 산 거처럼 고급스럽게 종이 박스에 담아준다.

5 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는 편의점에서 야심한 새벽 시간에 와인을 박스로 들고 나오는 나란 사람이란.

기분이 묘하다.


넘버 투 로만체


이번 행사에 넘버 투 로만체와 함께 고른 와인. 카르멘 인시그네 샤도네이 Carmen Insigne Chardonnay

저렴한 가격에 두 종류의 와인을 한 꺼번에 가져오니

현명한 소비자가 된 것 같고, 큰 이득을 본 것 같고,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나 뿐인가.



넘버 투 로만체


일단 메인이 된 넘버 투 로만체(No.2 Romanze)의 뒷면 정보.

위에 설명한 것 처럼 칠레산. 알콜 도수는 13.5 %.

일반적인 레드와인 도수와 큰 차이는 없다.

본인은 와인을 자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아주 간혹 생각이 나서 한 두잔씩 즐기고는 한다.

와인 애호가나 전문가가 아니기에 맛을 평가할 정도의 인물은 되지 못하지만

개인적으로 맛 보았던 느낌에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을 듯한 와인.

본인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맛 보다는 조금 더 산도가 높은 편이었지만

와인이라는 이름을 사칭하면서 나오는 이름 모를 싸구려 와인들과는 확실히 다른 맛이다.

저렴한 만큼 편하게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와인이라 생각한다.


카르멘 인시그네


함께 업어도 와인. 카르멘 인 시그네.

영어로 열심히 표기된 곳은...무슨 말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 할 뿐 더러

너무나 깨알 같이 적혀 있어서...보기 힘드니 패스.


카르멘 인시그네 샤도네이


카르멘 인시그네 샤도네이(Carmen Insigne Chardonnay).

레드 와인에선 까베네 쇼비뇽 이 유명하고 익숙하듯 화이트 와인에서는 샤도네이가 대중적이다.

제조사는 비냐 카르멘(Vina Carmen). 역시 칠레에 위치해 있는 와인회사.

안덱스산맥에서 포도 생산이 이루어지며, 무엇보다

와인 생산에 필요한 포도를 직접 손으로 수확하는 유기농 와인으로 유명한 회사라고 한다.

혼자 즐기기에는 와인 두 병은 조금 무리가 있어서 아직 맛 보지 못했지만

이곳 저곳 기웃거리며 검색한 결과 달콤한 맛의 스윗한 와인이라고 하니, 해산물 요리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어떤 해산물 요리와 와인을 함께 할지 와인만큼이나 달콤한 고민 중이다.


무심코 지나치던 편의점의 다양한 행사 속에서 

이번엔 꽤나 괜찮은 경험을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 편의점에 들러볼 때면 행사 소식도 찬찬히 살펴보아야 겠다는 생각.

다음에 카르멘 인시그네 샤도네이 리뷰를 쓸 그 날을 다짐하며 오늘 포스팅은 끝.



협찬 및 원고료를 받지 않고 직접 경험한 후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상황, 기분, 등에 따라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의 포스팅이 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또 다른 술에 대한 리뷰.


[막걸리] 대한민국 막걸리 명가 지평주조 지평 막걸리


[세계맥주] 네덜란드 데스페라도스 Desperados


진한 풍미 가득 흑맥주 Kozel 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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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히티틀러 2017.10.16 01:47 신고

    몇 년 전만해도 와인은 가격도 비싸고, 접근하기 어려운 술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새는 많이 대중화가 된 거 같아요.
    마트 같은데 행사하는 거 보면 만원도 안 되는 와인도 많고, 3병에 2만원 , 이런 식으로 파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편의점에서 이런저런 와인을 파는 건 봤는데, 사실 좀 믿음이 안 가긴 하더라고요.
    와인 자체가 싸구려라기 보다는 보관이;;;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무난하다고 하니 편의점에서 구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스크류캡이라서 개봉하기도 쉽겠네요ㅎㅎㅎ

    • 이자까야 N.Tik.P 2017.10.16 22:54 신고

      저도 와인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아서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엔 와인이 대중화 되다보니 저렴하지만 맛이 괜찮은 와인도 꽤 있는 거 같아요.
      편의점에서도 부담없이 적당한 맛의 와인을 구할 수 있으니 기회가 되면 즐겨보시기바래요! ^^

  2. happym 2017.10.22 11:26 신고

    평소에 와인을 즐겨 마셔서 좋은 소식이네요

하노이 바게트


얼마전 베트남 여행을 다녀왔다.

그 때, 요긴하게 잘 먹은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반미.

쉽게 이야기하면 베트남의 샌드위치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다.

길거리에서나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이면서,

저렴한 가격에 맛도 나쁘지 않았다.

한국인 이라면 큰 취향 차이는 없을 듯 싶다.

뭐 물론 고수를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고수를 빼달라고 해야겠지만...


아무튼 베트남 여행을 다녀오고 게으름에 여행기 조차 제대로 올리지 못 하고 있지만

잘도 먹으러 다니면서 이번엔 한국에서 베트남 반미를 하는 곳을 찾아가 보았다.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가면 바로 앞까지 가지는 않지만

역과의 거리도 멀지 않고 (망원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 골목스러운 길이지만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처음에 가보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접근 할 수 있다.



하노이 바게트


망원역에서 나와서 길을 따라 쭈우욱 걷다보면 시야 정면으로 하노이 바게트가 보인다.

큼지막한 반미사진과 대기하면서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손님을 배려한 의자까지.

매장은 앞에서 보이는 것이 전부다.

실제로 보아도 상당히 작은 가게라고 생각이 되지만 바게트를 테이크 아웃 하는 분들도 많고,

잠시 들러 식사를 해도 국수 만큼이나 회전율이 좋기 때문에 사람이 몰릴 때도 그다지 기다리지 않는다.

하지만 여유롭게 반미를 맛보고 싶다면 식사 시간대를 살짝 피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베트남 샌드위치


메인 메뉴인 바게트는 총 3 종류. 

그 외에 음료 종류가 더욱 많다. 반미 라는 메뉴 하나로 토핑 재료만 조금 바뀐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반미 라는 메뉴로 한 자리를 지키면서 맛집으로 인정 받는 다는 것은 그만큼 허투루 장사 하는 곳이 아니란 것을 짐작케한다.


망원 샌드위치


한 쪽 벽면에 프린팅 되어 있는 반미에 대한 설명.

기본적인 이야기야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고, 모른다면 사진의 설명을 읽어보면 될 일이다.

하지만 여기서 눈에 띄인 것은 직접 구운 바게트를 사용하여 만든 다는 것.

반미는 베트남 현지에서 보면 저렴한 음식 혹은 간식 정도에 속하는데 하노이 바게트에서는

빵까지 직접 구워서 반미가 저렴한 음식이라는 편견보다는 

맛있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반미 매장


워낙 가게가 좁은 편이라 내부를 소개할 것도 없다.

한 쪽에는 음료가 준비 되어 있고, 주방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가 있다.


베트남 연유 커피


주방이 좁은 탓인지 커피를 내주려주는 곳도 주방이 아닌 주방 바로 앞에 위치한 공간에서 내려주신다.

어찌보면 전문점 이라하기에 부족해 보일 수 있으나 어떠하리

맛만 있으면 되지.



망원동 반미


주문과 함께 테이크 아웃 할 수 있는 카운터.

그리고 옆으로 보이는 작은 바 형식의 테이블.

다시 말하지만 매장 크기가 매우 작은 편이다. 4인이 가도 자리가 없어서 나눠 앉을 가능성이 크므로

방문시에는 이 점을 염려해두길 바란다.


홍대 반미


주문과 동시에 반미를 만들어주신다.

베트남 현지에서는 바게트 안에 재료를 대강 손으로 집어서 넣거나, 

뭔가 위생적이지 않은 듯 느껴지는 통에서 집게를 이용해서 툭툭 던져서 만드는 데

하노이 바게트에서는 위생 장갑까지 끼고, 깔끔하게 만들어주신다.


베트남 커피


바게트와 함께 주문한 커피. 역시 베트남하면 연유 커피.

일명 베트남 커피라고도 불리우는데 아메리카노에 연유를 넣었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까페 쓰어다, 카페 쑤어다 정도로 불리우는 거 같은데 

한국에선 그냥 달달한 연유 커피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연유 커피와 아메리카노를 주문.


포크 바게트


본인이 주문한 포크 바게트. 바게트 안을 가득하게 채운 갖가지 채소와 고기가 눈에 띈다.

베트남 현지에서 먹을 때와 비교하면 내용물이 몇 배는 더 들어가는 듯 하고

재료들도 모두 신선하고 정갈하다.

장점이자 단점인데 꽉 꽉 채워서 빵빵하게 커진 탓에 입이 작은 분들은 처음 한 입 할 때 애를 먹을지도.

홍대 샌드위치


그래도 내용물이 푸짐하니 보기도 좋고, 맛도 좋다.

끝부분으로 갈 수록 양념 맛이 좀 더 강해져서 자극적이 맛을 좋아하는 내게는 끄트머리 부분이 좋았다.

그리고 베트남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고수.

고수는 주문시 넣을 수도, 뺄 수도, 따로 달라고 요청 할 수 있다.


망원 맛집


포크 바게트와 치킨 바게트. 

별 다른 데코나 플레이팅을 하지 않아도 참 보기 좋다.

맛스럽게 보이는 하노이 바게트의 반미.

개인적으로는 두 가지 반미만 보았을 때 치킨 바게트가 본인 입맛에는 더 맞았다.


본인은 직접 하노이 바게트를 먹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유명한 맛집이라는 것도 알고, 테이크 아웃도 되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간혹 주변 지인들에게 간식 거리로 하노이 바게트를 사다주고는 했다.

때마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알려진 샌드위치와는 모양도 맛도 다르다는 것에 재미있어하고,

맛도 좋다고 좋아하는 평이 많았다.


햇살 가득한 날.

참 잘 어울리는 메뉴.

반미와 달달한 베트남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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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appym 2017.10.15 12:39 신고

    베트남의 정서가 느껴집니다

  2. 히티틀러 2017.10.16 01:50 신고

    베트남 반미 맛있죠ㅋㅋㅋ
    몇 년 전에 베트남 가서 먹어보고 '샌드위치가 이렇게 맛있을 수도 싶구나' 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하나만 먹어도 든든하고...
    우리나라도 2-3년부터 반미 파는 가게들이 하나둘씩 생기더라고요.
    베트남 여행 다녀오신 분들도 많고, 베트남에서 오신 노동자들이나 결혼이민자분들도 많아서 현지 식재료 구입이 좀 더 쉬워지기도 했고요.
    우리나라에서 파는 반미는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긴 하지만, 현지 길거리에서 먹었던 게 역시 제일 맛있는 거 같아요.

    • 이자까야 N.Tik.P 2017.10.16 22:52 신고

      맞는 말씀입니다!
      한국에서는 위생도 더 신경스고 보기에도 좋고, 재료도 더 좋은 것들이 들어가서 고급화를 만들어낸 것 같아요. 하지만 역시 현지 맛은 또 따로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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