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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가자가자 42

뜨거운 여름. 시원하고 화끈하게! 친절한 수상 레저에서 하루 보내기.

친절한 수상 레저 뜨거운 여름. 내리찌는 햇볕이 따갑다 못해 아프게까지 느껴지는 요즘. 예상보다 빨리 다가온 여름이 마냥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주말에 잠시 산책을 나가려해도 숨 막히는 더위에 움추려 들 때, 물놀이 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물놀이라하면 예전에는 시골 냇가를 떠올리기 마련이었는데 요즘은 물놀이라면 단순히 냇가보다는 좀 더 나이나믹한 것들이 떠오릅니다. 바로 수상 레저를 말씀드리고 싶네요. 지난 주말 수상 레저의 메카. 경기도 가평에 다녀왔습니다! 가평에서 이용한 친절한 수상레저 를 소개해보려합니다. 친절한 수상 레저는 남이섬 가까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당황케 한 것은 위치! 좁고 구불 구불한 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도로 바로 옆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보통 차를 이용하실 것 같은데..

일상/가자가자 2017.06.26

[서울 데이트] 비슷한 데이트가 지겨워졌다면 오늘은 대학로 연극 데이트!

대학로 연극 추천 - 극적인 하룻밤 매번 비슷한 일상, 비슷한 데이트가 지겨워질 때가 있습니다. 만나서 영화, 식사, 커피, 다음 데이트도 반복. 차가 있다면 가까운 교외로 드라이브를 가보는 것도 좋지만 주말엔 어디를 가든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마음 먹고 나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럴 때 서울 중심에서 소극장 연극을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에 제가 고른 연극은 극적인 하룻밤 입니다. 어디선가 들어본 익숙한 제목이라고 생각하실 분이 계실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윤계상, 한예리 주연의 극적인 하룻밤 영화가 2015년 개봉했었습니다. 영화 극적인 하룻밤의 원작이 바로 이 연극입니다. 영화보다는 연극이 아직도 사랑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몇 년째 대학로 연극 1, 2 위를 다투고 있는 작품. 예매를 하고 ..

일상/가자가자 2017.06.18

[서울 데이트] 여의도 한강 공원 산책

여의도 한강 공원 데이트 여름이 다가오기 직전 낮에는 한 여름처럼 덥다가 저녁이 되면 시원~ 한 게 데이트하고 산책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서울 안에서 어디로 데이트를 떠날까 고민 하던 중에 여의도 한강 공원이 생각났습니다. 도착해보니 마침 유람선이 떠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연인과 강가에 앉아 살살 불어보는 바람을 쐬며, 강과 떠가는 배를 보는 것도 참 기분 좋은 일 입니다. 한강에 유람 선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산책로가 깨끗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한가로이 걸으며 이야기 나누는 사람들. 벤츠나 풀숲에 돗자리를 꺼내놓고 앉아서 즐거운 시간을보내시는 분들 다양합니다. 여의도 공원은 꽤나 넓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산책로가 아니라 공연을 구경할 수도 있고, 여기 저기 마..

일상/가자가자 2017.06.16

[서울 데이트] 맑은 하늘에 마음까지 상쾌해지는 상암동 하늘 공원

상암동 하늘 공원 서울에서 살다보면 문득 문득 삭막함을 느낄 때가 있다. 많은 사람들, 많은 차, 건물 편의 시설과 문화, 맛집 등 많은 것들이 모여있어서 편하고 즐겁지만 때론 그 모든 것이 답답해질 때. 가끔은 숲길을 걷고, 새파란 하늘을 올려다 보고 싶을 때가 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여행을 떠나보면 좋겠지만, 일반적으로는 1 박 2 일로 떠나기에도 상황이 녹록치 않다. 숲이 우거지고,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있고, 천천히 걸으며 스치는 바람과 함께 하루를 천천히 보낼 수 있는 곳. 상암동의 하늘공원을 이야기해보고 싶다. 하늘 공원에 가보면 주변에도 산책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다. 일단 오늘의 목표는 하늘 공원. 차를 타고 오는 사람들을 위해 여유롭게 마련된 주차 공간. 주차 후에도 하..

일상/가자가자 2017.06.09

[제주도] 제주도 남쪽에 위치한 절경 용머리 해안

제주도의 관광 명소 중 하나. 제주도를 다녀온 사람이나, 다녀올 사람이나, 제주도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이라면. 한번 쯤 접해봤을 이름 용머리 해안 용머리 해안은 서귀포시에 위치해있는 해식절벽으로 약 80만년 전에 생성된 응회암 바위로 이루어져있다고 한다. 용머리 해안이라는 이름은 용이 바다로 들어가려는 형상을 띄고 있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위에서 찍으면 더 그럴싸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ㅎ 저 멀리 보이는 해안길을 따라간다. 해안길 바로 앞으로 파도가 치기 때문에 길 구석 구석 물 웅덩이가 있다. 용머리 해안은 해식절벽으로 파도에 의해 깍인 절벽의 모습이 일품이다. 층층이 색이 다른 절벽 옆을 지나면서 파도가 치는 길을 걸으며 보는 모습은 압도된다고 말할 정도로 감탄이 나오는 모습이다. 생각보다..

일상/가자가자 2017.06.04

[제주도] 투명하게 아름다운 함덕 해변

제주도는 아름다운 해변이 자랑이지. 오늘은 그 중의 한 곳 함덕 해변을 소개해볼까 한다. 저 투명하게 맑은 해변. 그림 같은 해변 모습에 보기만 해도 상쾌해집니다. 맑고 투명하다는 건 이런 걸 보고 이야기 하는 거겠죠?! 사진을 보면서도 당시 마주했던 해변이 아른 거리는 것 같아서 설레여지네요. 사진을 잘 찍지 못하는 저도 대충 찍어도 그림이 쫘아악~! 당시 들고 있던 테이크 아웃 커피를 주인공 삼아 해변 사진. 캬아~ 좋구나! 근처를 둘러보며 여기저기 셔터를 눌러봅니다. 소개를 하는 글이지만 사진을 보니 그다지 긴 설명도 필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에서 여유롭게 해변을 만끽 하고 싶다면. 조용하게 맑고 깨끗한 바다를 보며, 한가로이 걷고 여유를 느끼자 하는 분은 함덕 해변을 찾으시는게 좋은 선..

일상/가자가자 2017.05.30

[제주도] 제주도에서 비가 온다면?! 추천여행지 비자림

매력적인 여행지 제주도. 얼마전 황금 연휴에는 해외로 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도 많았지만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점차 여름처럼 날씨가 더워지고 그에따라 제주도의 푸르고 맑은 바다가 생각납니다. 하지만 제주도에 바다가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잘못된 생각! 그래서 오늘 소개할 제주도 비자림! 비자림이 무어냐 물으신다면 비자나무로 이루어진 숲길. 정도로 설명할 수 있지만 간단한 설명처럼 비자림 자체가 간단하지 않습니다. 천연기념물 제 374호로 지정된 국내 최대의 비자나무 국란지이며, 500 ~ 800 년된 비자 나무 2,800 그루가 모여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품종 군락지입니다. 산책로도 잘 꾸며져 있고, 숲길을 걸으면서 산책과 함께 좋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일상/가자가자 2017.05.25

[제주도]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함. 제주도 정방 폭포

제주도에서 유명한 폭포는 천지연 폭포가 가장 유명할 것이다. 허나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폭포는 그에서 조금 떨어진 정방 폭포 나에게 제주도 천지연 폭포는 폭포 자체의 아름다움 보다는 숲을 걷는 산책로 정도로 생각된다. 천지연은 폭포가 이쁘게 되어있고, 폭포를 보러 가는 길이 숲 안을 걷는 것처럼 공기도 좋고 편안하다. 하지만 폭포 자체의 임팩트는 적은 편. 하지만! 정방 폭포는 짧은 코스에 들어가자마자 눈 앞에서 꽤나 스케일이 큰 폭포가 펼쳐지고 앞으로 시원한 바다가 함께 위치한다. 자료를 찾아보니 동양 유일의 해안 폭포라는! 제주도를 갈 때마다 시간을 내서 잠깐이라도 보고 오는 정방 폭포! 일단 사진으로라도 대략 어떤 모습인지 구경해보아야 할 터. 못난 사진 기술에 핸드폰 카메라 이지만 대략적인 모습은..

일상/가자가자 2017.05.01

기분 좋은 나들이 코스 경복궁과 서촌.

이제 점점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람을 만나도 따듯한 곳에 급히 들어가서 이야기만 나누고, 집에 돌아 갈땐 또 추울까 걱정이었던 날들이 지나고 이제 봄 날씨가 가슴을 선덕~ 선덕~ 하게 합니다. 멀리 떠나기엔 조금 부담이되고... 가까운 곳으로 기분 전환 겸 가볼 만한 곳이 어디있을까?! 저는 경복궁 을 택했습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쉽게 갈 수도 있고, 경복궁 주변으로 서쪽에는 통인 시장과 서촌 마을, 북쪽에는 북촌 한옥마을이 있으니 꽤나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일단 경복궁 역으로 향합니다. 경복궁 안 쪽을 들어가지 않아도 사람이 꽤나 있습니다. 사진에서 화살표로 표시된 쪽이 경복궁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티켓을 구매하여 들어가야하고 5시 이전까지 입장 가능합니다. 꼭 기억 하셔야 합니다! ..

일상/가자가자 2017.03.25

도심 속 귀여운 야간 데이트 석촌호수 슈퍼문

토요일 저녁까지 근무가 있던 날. 지난 주 부터 이번 주는 꼭 데이트 하자던 여자친구와의 약속을 또 미뤄버리고 말았다. 전화로 이야기할 때 바쁜데 어쩔수 없다고 자기는 괜찮다고 여자친구는 이야기했지만 내심 얼마나 섭섭했을까... 항상 배려많고 날 먼저 걱정해주는 그녀를 위해 오늘 업무를 어떻게든 일찍 끝내보기로 했고, 야근만은 피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닌 보람인지 저녁 전에는 업무가 끝날 것 같다. 혹시나 그녀가 다른 약속이 있는 것은 아닌지 내심 걱정하며 연락을 해본다. 오늘 저녁에 약속 있냐는 나의 물음에 별 다른 약속이 없어서 집에 갈 꺼 같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다행이다! 난 그녀에게 "나 곧 끝날 꺼 같은데 괜찮으면 잠깐 얼굴이라도 볼래?" 라고 물어보았고 "정말? 늦게 끝난다며?! 난 괜찮은..

일상/가자가자 201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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