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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맛집]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 모던 프라이즈

이자까야_ 2018. 6. 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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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프라이즈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말.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

본인도 인정하는 바이다.

튀겨서 맛 없는 것을 찾기는 쉽지 않지.

어지간하면 튀김은 맛있다는 것은 당연한 말이지만

하지만 반대로!

정말 잘 튀겨진 튀김이란 것도 만나보기가 쉽지 않다.

오늘은 상암동에서 맛난 괜찮은 느낌의 튀김을 소개한다.




수 많은 튀김 중에 역시 한국인에겐 치킨!

치킨집 중에서 상암동에 위치한 한 곳을 소개하려 한다.



오늘 소개할 곳의 이름은 

Modern Fries 모던 프라이즈.

위치는 상암동 먹자 골목 골목으로 들어가야 한다.

골목에서 다시 골목으로 들어가야 하긴 하지만

찾기가 그리 어렵진 않다.


모던프라이즈


골목에 들어서면서부터 보이는

외관이 고급지다 고급져.

모던 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을

가게 외관이 충실하게 보여주는 느낌이다.

일단 들어가기 전에 

어떤 메뉴가 있는 지 살펴보았다.


모던 프라이즈


모던한 느낌의 외관 인테리어와는 조금 다른 메뉴판.

메뉴를 읽어보자면 튀김이 메인인 가게인 듯 하다.

가볍게 치맥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곳.

치킨 관련 외에도 간단하게 사이드로 즐길 수 있는

메뉴들 까지 준비되어 있다.

가볍게 치맥하며 지인과 담소 나누기에 꽤나 좋은 장소인 듯.

일단 닭강정 메뉴 밑에...

원래는 닭강정집을 하려고 하셨다는 말이 눈에 띈다.





상암 모던 프라이즈


일단 안주 메뉴는 살펴 보았고.

그렇다면 음료는 어떤 것들이 준비되어 있는 지 봐야지.

역시 튀김류가 메인인 곳 답게 맥주 종류가 많다.

딱 보아도 안주 종류보다 훨씬 더 많아 보이는 술 종류.

가게 외관에서는 와인도 판매 할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메뉴를 보니 다양한 세계 맥주와 간단한 소주로 끝.

괜히 이리저리 껴넣지 않아서 좋다.

 

상암 치킨상암동 치킨


글을 포스팅 하는 본인은 밖에서

맥주를 즐겨먹지 않는다. 물론 세계 맥주는 더더욱.

지인이 주문한 호가든 로제.

여성분들이 특히 좋아할 만한 맛의 맥주다.

다만 이렇게 사진 찍은 이유는...

소주보다도 적은 양...

크흑 아쉽아쉽다.

뭐 호가든 로제를 모던 프라이즈 가게에

항의할 수는 없으니...

잡설은 이만하고 넘어간다.





상암동 치킨집


짜잔~!

본인과 일행이 주문한 안주가 나왔다.

바로 닭닭닭 세트.

서민의 식사는 닭 - 돼지 - 닭 - 돼지 를 반복하는 삶이지만

어쨌거나 매번 먹어도 맛있는 녀석. 닭닭닭.

그 놈의 닭을 순살과 텐더, 날개 세 종류로 나눠서 제공한다.

감자 튀김은 메뉴판에 적혀있지 않지만 같이 제공해주시는 센스.





상암 맛집상암동 맛집


나온 모습 그대로 좋구요.

세 종류로 담긴 모습도 좋구요.

순살 치킨부터 윙, 감자까지 잘 튀겨져서

바삭한 식감, 소스 출렁 찍어서 한 입 베어물면 그 맛도 좋구요.

모던 프라이즈를 방문하기 전에

다른 곳에서 식사를 했었는데 맛과 서비스가 별로여서

내심 기분이 좀 가라앉았었는데

상암 모던 프라이즈에 방문하여 

닭닭닭 세트를 맛보니 기분 좋아졌다.

물론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의

자신감 있는 말투로 과하지 않고 적당히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시는 친절함도 좋았다.

엄청난 세기의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감이 있지만

충분히 맛있었고, 충분히 기분 좋게 방문한 곳.

모던 프라이즈 또 가게 될 것 같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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