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인 코리아
본인은 중국 음식을 꽤나 좋아한다.
물론 중국 술도...ㅎ
그래서 간간히 중식당이나 중식 주점을 찾는데
최근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한 곳이 있다.
이름은 차.인.코
차이나 인 코리아 라는 이름을 가진 가게인데
줄여서 다들 차인코라고 부른단다.
상암동 먹자 골목 쪽에선 이미 꽤나 유명한 곳인데
그 동안 나도, 내 지인도 몰랐다는...
아직 갈 길이 멀다아~~~
일단 위치부터 보자.
위치는 상암동 먹자 골목의 끝자락이라고 볼 수 있다.
반대로 보면 초입. 골목이지만 떡 하니 버티고 있어서
찾기가 어렵지 않다.
방문 당시 가게에 들어가기 전이 아니라
자리를 끝내고, 영업 정리 할 때 찍은 사진이라
방문한 손님은 보이지 않는다.
일단 사진으로 보이는 것은
양꼬치, 중국요리 집인데 상당히 깔끔한 느낌.
프렌차이즈 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인데
찾아보니 프렌차이즈는 아닌 것 같다.
그런 점도 일단 맘에 듦!
내부에는 차이나 인 코리아 가게명이 쓰여져있다.
이런 것만 보면 너무 깔끔하게 잘 들어가서 프렌차이즈 같단 말야.
내부가 크기보다는 기이일~~~쭉 하게 되어 있는 형태.
테이블을 비롯 인테리어가 참 깔끔하다.
규모가 꽤 있는 편이라 회식이나 모임에도 좋을 듯.
메뉴도 다양하다.
양꼬치가 메인이기는 하지만 중식 요리도 뒤쳐지지 않는다.
가게 전면에서부터 보인 인테리어와
내부 인테리어, 깔끔함, 메뉴판까지.
상당히 신경쓰고 고민한 흔적들이 보인다.
메뉴 구성까지 보니 뭔가 더 믿음이 간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맛을 봐야지.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
중식당에서 빠질 수 없는 자차이와 땅콩 볶음.
그리고 약간 독특했던 양배추로 만든 김치.
상암동 차인코에서 이 녀석이 은근히 별미더라.
식감이며 맛이며 꽤나 좋았던 기억.
리필까지 해서 먹었을 정도.
본인이 일행과 주문한 것은 양갈비살 꼬치와 양깃머리. 양갈비살 꼬치는 간간히 접했던 부위인데 양깃머리..?! 이 녀석은 처음 본다. 식감이 일품이라며 추천해주시니 도저언! 양념이 되서 나온 것이 양갈비살. 양깃머리는 양념이 되지 않고 나오지만 취향에 따라 간장 베이스 소스에 적셔서 먹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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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익어가는 양꼬치 양꼬치~
돌아가고 있는 녀석들을 보고 있노라면
시간은 왜 이리도 더디게 흐르는 것 같은지.
잘 피워진 숯불 위에서 양꼬치를 이리저리
동글동글 굴려준다. 자동이라 편해 편해~
캬아~ 잘 구워진 양갈비살 꼬치와 양깃머리 꼬치.
양갈비살은 언제나 맛있지.
적당한 탄력과 부드러움.
무엇보다 양깃머리 꼬치! 이 녀석 물건이다!
그냥 구워먹는 것과 간장 베이스 양념 중
본인은 양념을 입힌 것을 더 선호하는데
아삭아삭! 쫄깃쫄깃! 한 식감과 단짠의 조화가 좋다.
차인코에 방문하시면 꼭 드셔보길 추천하는 메뉴!
아.! 지나치게 오래 구우면 질겨질 수 있으니
적당히만 호로록 구우세요~
괜찮은 양꼬치 집을 찾았는데
양꼬치만 딱! 먹고 갈 수는 없잖아~
식욕은 언제나 넘쳐나고
호기심과 기대감까지 넘쳐주시니 요리부에서
무엇을 주문할지 고민 고민 하다가
역시 중식 하면 튀김!
깐펑지를 주문했다. 닭다리살로 만든 깐풍기라고 한다.
역시... 기대는 틀리지 않았다.
양념도 좋고 튀김도 좋다.
매콤하진 않지만 적당히 매운향과
짭쪼름함이 있는 깐풍기 였다.
게다가 함께 있는 고추!
꽤나 큼직하게 상당량 들어있었는데
아주 사알짝만 튀긴 것인지 바삭하면서
맵진 않고 향이 남아 있는 고추였다.
전체적으로 보면 꽤나 괜찮았던 인상이다.
앞으로 상암동에서 중식과 양꼬치를 먹게된다면
방문하게 될 집이라 생각된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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