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상암동 맛집] 신선한 생고기를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는 도나(Don-A) 생고기

이자까야_ 2018. 1. 1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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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Don-A) 생고기


상암동에서 고기 좀 먹어봤다 하는 

사람들이면 다 아는 그 곳.

맛 좋고, 사람 좋고, 

방문 할 때마다 기분 좋게 푸짐하게 먹고 나올 수 있는 곳이다.


도나 생고기


상암동 한 쪽 골목에 위치한 도나 생고기.

큰 가게, 찾기 쉬운 메인 거리 장소는 아니지만 찾기 어렵지 않고,

무엇보다 굳이 찾아가서 먹을만한 좋은 곳이다! 


도드람 한돈


도나 생고기 집에 들어가기 전에 보여지는 도드람 한돈 판매인증점.

도드람 한돈은 협동조합으로 농협과도 긴밀하게 연계가 되어있고,

도축, 사료, 가공 등의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좋은 품질의 돈육을 생산, 유통하는 돈육 전문 조합(?) 이다.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양질의 고기로 유명한 곳!

믿을 수 있는 고기를 쓰는 도나 생고기!


도드람 포크


도나 생고기에서 어떤 고기를 사용하는지 

곳곳에 설명이 붙어 있어서 더욱 신뢰가 간다.


상암 맛집


넓지 않은 가게 내부에는 하상욱의 시도 있고,

가게에 방문했던 손님들의 사인, 소소한 낙서

메뉴, 고기 부위 등등 다양한 글들이 적혀있다.

언뜻 보면 지저분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서 편안하고 재미난 느낌.


상암 생고기


고기집 마다 제각각 불판이 다른데 이 곳에서는

가스를 기본적으로 가스를 사용하여 달구는

돌판을 사용하고 있다.

이 돌판의 장점은 이 후에 설명하기로.


상암동 도나


도나 생고기의 기본 반찬.

고기와 곁들일 수 있는 쌈채와 마늘, 장 등이 일단 기본으로 나온다.

쌈채를 대충만 봐도 신선한 채소를 쓴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

삼겹살 파채


초장과 각종 야채를 버무려서 고기에 싸먹을 수 있게 만든 기본 찬.

개인마다 하나씩 주신다.

고기의 맛을 너무 덮어버리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각자 개인 기호에 따라 넣어먹을때도, 그냥 먹을 때도 

다 맛있기 때문에 고기를 먹는 즐거운 방법 정도로 이야기하고 싶다.




도나 생고기 차돌박이


이제 고기를 시작해보자.

첫 주문은 차돌박이.

고기를 굽기 전에 김치와 콩나물, 숙주, 햄 등을 미리 세팅해준다.

돌판 위에서 자글 자글 익어감과 동시에 고기에서 나오는 기름이

김치, 콩나물, 숙주를 더욱 더 맛있게 해준다.

도나 생고기의 매력 중 하나!

 

상암동 회식


본인도 꽤나 자주 방문한 편인데 

도나 생고기의 사장님은 항상 맛에 대해 고민하는 듯 싶다.

처음 방문 하였을 때와 비교하면 현재는

토마토 소스, 김, 각종 소스가 추가되었다.

고기를 먹을 때 더 다양하게 즐기고,

고기의 맛을 더 좋게 하기 위해 사장님께서

많은 고민의 고민 끝에 꾸준히 업그레이드 하고 있는 것 같다.


상암동 생각보다


잘 구워진 고기는 잘 익힌 양념 야채 위에 사르륵.

본인의 취향에 따라 기름장, 양념장, 매콤한 고추 소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결정 장애가 있는 사람도 이 곳에선 걱정없이 촥촥~!



차돌박이 굽기 영상!

본인이 영상을 찍을 때 실수로 슬로우 모션을 눌러서...

다시 2배 빠르기로 뽑아냈다는 것은 비밀...

이래나 저래나 역시 대존맛 이라는 것은 안 비밀.


상암동 목살


다음은 도나 세트.

삼겹살, 목살, 가브리살이 함께 있는 메뉴.

맛집에 와서 다양한 고기를 맛 볼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재미!

역시 좋은 고기라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




상암동 고기 맛집


자 차돌에 이어 익어가는 삼겹살.

돌판은 사장님께서 지나가다가 체크하시고

깔끔하게 정리해주신다.



지글 지글 맛있게 익어가는 삼겹살.

적당히 두툼한 두께와 비계와 살코기의 적절한 조화.

익어가는 것을 보는 눈이 즐겁고,

잘 익혀서 먹었을 때 맛도 좋다!


상암동 고기집


이 부위는 목살!

세 명이 방문해서 먹은 고기의 종류가 벌써 4 가지!

다양한 고기가 모두 퀄리티가 괜찮고

세트 메뉴로도 만들어져 있어서

맛과 재미 모두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매번 방문 할 때마다 먹기 바빠서 사진을 거의 찍지 못 해서

소개를 하지 못한 도나의 사이드 메뉴(?) 

이 포스팅을 보고 도나 생고기를 방문하신다면

간달프 밥(간장, 달걀 프라이), 냄비 라면도 

꼭 함께 즐겨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맛, 양, 친절함 모두 마음에 드는 곳.

소개 받고 방문 하게 된 후 

꾸준히 재방문 중인 도나 생고기.

후회하지 않을 맛있는 곳이다.

추천!



2019 년 방문 후 새로 작성한 도나 포스팅!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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