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D.I.D 굿디드
덥다 더워.
여름이 어깨 동무할 정도로 가까이 다가왔다.
더운 여름 날에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한 가지.
바로 아이스크림!
평소 아이스크림 매장을 즐겨 찾는 정도는 아니지만
편의점이나 할인마트 등에서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다량 구매해서
집에 쟁여놓고 야금야금 먹는 정도는 된다.
축약하자면 입맛은 좀 저렴하지만
아이스크림이 좋다는 얘기다.
오늘 소개할 곳은 크레페와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곳.
망원동에 위치한 굿 디드 소개한다.
물론 아이스크림과 크레페 외에도
커피 및 음료도 함께 있다.
다양한 맛을 가진 카페라고 보면 되겠다.
짜잔~!
우연히 골목길을 지나던 중에 불이 켜진 아이스크림 집 발견.
식사 후라서 그런가 그냥 내가 돼지라서 그런가
더운 날씨에 달달한 디저트가 생각이 났는데
때마침 아이스크림 집이 나타나주셨다.
참고로 사장님께서 마감 하려고 하시던 와중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나가는 길에 정면 모습을 사진 찍고 있는 것을 보시더니
간판과 매장 불빛도 환하게 밝혀주셨다.
사장님은 센스쟁이!
오잉?!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고?!
편의점에서 조금 비싼 가격으로 만날 수 있고,
하겐다즈 매장에 직접 찾아가야 만날 수 있는...
그런데 하늘 하늘한 굿디드 카페에서 하겐다즈를 판매한다!
일단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보고 들어갔는데
작고 아담한 매장에 요리조리 귀요미 아이템들이 반겨준다.
사장님 취향이 귀염귀염하신 듯?!
그리고 한 쪽에 보이는 누텔라.
으잉? 누텔라...?!
이거 원 맛있다는 건 다 모여있구만!!!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사장님 마감을 방해한 죄가 있으니
일단 서둘러 주문하고 매장 둘러보기.
아이스크림은 12 종류가 있었다.
[31가지 아이스크림 집] 보다는 조금 적었지만
가짓수가 많다고 해서 맛있는 것은 아니지!
망원 카페 굿디드 매장은 상당히 작은 편.
아쉬운 점이다.
마주 볼 수 있는 자리는 없고
밖을 볼 수 있는 바 형식의 자리만 있다.
그 마저도 10인 미만만 수용 가능할 것 같다.
거 참.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보고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크레페 맛집이다.
포스팅을 위해서 검색을 해보니
타 블로그에 올려진 크레페 사진을 보니
지금 당장 찾아가고 싶어진다...
아무래도...
난 며칠 안에 방문하게 될 것 같다...
일단 모두들 궁금해 할 메뉴판.
망원 굿디드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이용한
맛있는 크레페가 주 메뉴이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커피 종류부터 티, 생과일 에이드 등 다양하다.
너무 많은 메뉴가 있는 것 아닌가 했는 데
어떤 분은 미숫가루를 먹기 위해 방문한다는 분도 계셨다.
신기한 곳일세.
크레페도 아이스크림을 사용한 시원한 크레페와
누텔라를 활용한 뜨끈한 크레페까지 있다!
궁금해 궁금해.
조만간 방문하면 꼭 먹어보고
두 번째 후기를 올리리다.
이게 뭐냐구?!
포장 완료된 아이스크림이다!
포장 용기와 포장 비닐까지 센스 범벅이다.
사장님?! 이렇게 센스 여기저기 흘리고 다니실거예요?!
본인이 주문한 것은 세 가지 맛을 담을 수 있는 파인트!
주문한 아이스크림은 초코와...
두 가지가 생각이 안 난다...
아이스크림 먹으러가서
아이스크림 종류가 무엇이 있는지를
사진 촬영을 안 하고 왔네;;;
곧 방문해서 다시 촬영해오리다!
일단 말 그대로 하겐다즈 이니 만큼...
맛이 없을 수가 없잖아!
초코는 진한 달달함!
옆에는 새콤 상콤한 맛이었는데...
아악 이름이...T^T
정말 조만간 다녀오겠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즐거웠다.
아이스크림도 맛있었고,
사장님의 따듯한 센스와 친절함에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었다.
크레페를 맛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움...
아마 굿디드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본인도 그렇고 주로 테이크 아웃이 많을 것 같다.
살랑 살랑 바람이 불고 햇볕 좋은 날
한 입 가득 넣고
한 손 가득 들고 거닐면
참 기분 좋을 날이 될 것 같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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