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 카페] 브런치 카페로 유명한 광합성 카페

광합성 카페

전국적으로 여기저기 카페가 많이 생긴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망원동도 한참 데이트 코스, 맛집, 망리단 길로 유명해지면서

카페가 한참 많이 늘어났다.

하지만 본인 기억으로는 거의 초반부터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

광합성 카페.

본인이 어떤 곳인지 알았을 때는 워낙 유명해진 상태라

한 번 가기가 쉽지 않았다.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지나가다 들러보면 

항상 많은 인원이 자리에 있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나오기가 다반사였다.

그러다 최근 평일에 한 번 들러본 광합성 카페.

드디어! 드디어 맛을 본다! 

 

골목길 한 쪽에 위치한 광합성 카페는

외관에서부터가 광합성 이라는 단어와 잘 어울린다.

따듯한 햇살이 내리쬐는 봄날 방문한다면 더 좋을 듯한 느낌.

자동문을 열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보자.

카페 문을 열자마자 다양한 식물들이 맞이하여 준다.

문을 열자마자 다양한 식물들이 반겨주니 

힐링되는 느낌이 든다. 상쾌해지는 기분!

아기자기한 식물에 기분이 좋아지면서 카페를 둘러본다.

카페에 들어서면 바로 주문할 수 있는 공간이자 주방이 보인다.

오픈 주방이라 주문하면서 주방 안에서 커피를 내리거나 

브런치, 디저트를 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는 것이 장점.

광합성 카페의 데스크 앞 쪽으로 위치한 테이블.

광합성 카페는 그다지 크지 않은 카페이기 때문에

테이블도 큰 테이블 보다는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테이블 위주이다.

2 인 테이블이 가장 많고 그 외 곳곳에 위치한 4 인 테이블.

많은 인원이 방문하기에는 무리일 듯 싶다.

광합성 카페의 내부.

중간 중간, 저 벽 까지 아기자기하게 테이블이 위치해있다.

내부를 보면 공부나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카페가 아닌

잠시 들러 지인들과 약간의 수다와 함께

커피 한 잔과 디저트를 곁들이는 용도(?)의 카페로 생각된다.

카페의 한 쪽 벽면에는 통유리로 밖을 볼 수 있게 해놨다.

햇살이 들어오면 따사로운 햇살의 여유로움을 느끼면서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광합성 카페의 장점.

광합성 카페는 화장실이 내부에 위치해 있다.

내부도 깔끔한 편.

약간은 독특하게도 비누가 다섯 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본인이 사용해보고 싶은 비누를 사용해 볼 수 있다.

알록달록 색상이 예쁜 다섯개의 비누가

가지런히 놓여있는 것이 어여쁘게 보인다.

뒤로는 각 비누에 대한 설명도 되어있으니 참고하시길.

광합성 카페의 메뉴판.

독특할 것 없지만 깔끔하게 준비된 메뉴.

일단 참고해야할 것은 조용한 카페라는 것과

브런치로 유명한 광합성인 만큼

브런치 메뉴가 판매되는 시간을 참고하시길!

광합성 카페는 커피 뿐만 아니라 티와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

아쉽게도 본인은 티 종류를 카페에서 별로 즐기지 않을 뿐더러

방문을 자주 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광합성 카페의 티 를 맛 보지 못 했다.

궁금하신 분은 다른 분의 포스팅을 참고하셔야...

역시 카페라면 커피!

본인이 경험해본 것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라떼, 비엔나커피 세 종류였다.

이번에 방문해서 맛 본 메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떼.

망원 광합성 카페에 와서 브런치를 먹지 않으면 섭하지!

워낙 워낙 유명한 브런치이다 보니 꼭 먹어보자.

주문 완료 후 먼저 나온 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라떼.

향긋한 커피 향부터가 기대감을 갖게 한다!

요즘 라떼 아트를 해주는 곳도 많아서 

어찌보면 평범해보일 수 있지만

딱 보기 좋게 만들어진 라떼 아트.

맛을 보니 담백한 라떼 맛이 퍽이나 맘에 든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아메리카노보다 라떼가 추천 커피!

짜잔! 배고프다 배고프다

하고 있다보니 이윽고 나온 브런치!

주문 바로 브런치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시간은 생각보다 좀 더 걸리는 편이다.

하지만 기다린 만큼 만족할 것이라는 거!

광합성 카페의 강추 메뉴 중 하나 치즈 스크램블.

맛이나 조미가 강하지 않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메뉴.

스크램블 이라고 해서 잘게 부서진 스크램블이 나올 줄 알았는데

반숙에 가까운 부드러운 스크램블이 나왔다.

비주얼 깡패.

사진으로 다시보니 스크램블의 부드러움이 다시 생각이 난다.

치즈 스크램블의 단면.

부드러움 스크램블이 치즈와 슬라이스 햄, 호밀빵을 감싸고 있다.

치즈와 슬라이스 햄 때문에 짤 수 있다고 생각되겠지만

전혀 짜지 않다.

부드러운 스크램블이 상당히 매력적이었던 메뉴.

광합성 카페 브런치 메뉴 중 시그네쳐!

푸짐하게도 보인다.

달걀물에 숙성시킨 프렌치 토스트와 소시지, 토마토와 함께하는 샐러드,

아스파라거스를 감싼 베이컨.

브런치 메뉴로 가장 베이직하면서 모자람이 없다.

특히 달달한 프렌치 토스트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달걀에 숙성 시킨 프렌치 토스트가 상당히 맘에 들 것이라 생각된다.

커피와 브런치.

카페 한 쪽에 앉아 햇살을 느끼면서

함께 맛 보고 있노라니 나의 하루가 따듯해지는 것 같다.

많은 손님 덕분에 방문을 마음먹고 난 후 

맛을 보기까지가 꽤나 시간이 걸렸지만

그만큼 후회하지 않고 만족스러웠던 메뉴.

느즈막히 일어나는 날.

브런치 메뉴가 생각난다면 또 방문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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