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상암동 맛집] 상암동에서 소고기를 찾는다면 당연 칠백식당

이자까야_ 2017. 8. 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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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프로 칠백 식당


무더운 여름 날이지만


고기 없이 살 수 없는 나는


어김 없이 불 앞에서 고기를 맞이한다.


오늘은 특별히 소고기.


한우모듬!


오랜만에 담백하게 한 점 즐겨보자.


칠백식당


칠프로 칠백 식당은 한우 전문점 이지만


일반 한우 전문점과는 조금 다르게


무겁지 않고 친근한 분위기의 가게이다.


당시 약간 늦은 시간에 방문하여서 인지


손님은 적은 편이었다.


칠프로 칠백식당


편안한 분위기를 컨셉으로 해서인지


가격도 높은 편은 아니다.


편안하게 일반 고깃집에서


삼겹살, 목살 즐기듯 소고기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한 것 같다.


상암동 칠백식당


컨셉 때문인지 많은 종류의


반찬이 나오지는 않지만


고기를 즐기기에 부족함 없을 정도의


반찬이 제공된다.


물론 맛도 나무랄데 없이 깔끔하다.


고추 된장 무침?은 단연 돋보이는 반찬.


상암동 소고기


이 김치도 아삭아삭 하니


식감도 맛도 좋다.


고기를 한 점, 한 점 먹다가


김치 혹은 파채 등과


살짝 싸먹어도 맛이 좋다.




상암동 회식


된장찌개


기본적으로 나오는 것은 아닌 듯 했다.


당시 손님이 적은 탓이었던지


서비스로 주신 것 같다.


일단 찌개 안에 가득 가득한


두부와 채소.


무엇보다 된장의 맛이


일반 된장찌개 맛이 아닌


할머님께서 해주시는 옛날 된장 맛이 났다.


서울에서 흔히 맛 볼 수 없는 된장찌개 맛.


은근한 매력이 있다!


상암동 한우모듬

와사비 가루가 얹어진 소금은 준다.


이게 또 고기에 찍어먹으면 알싸한 맛이 좋다.


장아찌 국수


장아찌 국수.


이 맛도 독특하게 상콤한 맛!


무더위에 지쳐 입맛이 떨어졌다면


장아지 국수를 추천한다.


짭쪼름하면서 상콤한 국수가


계속해서 젓가락을 부른다.



마포구 칠백식당


면도 잘 삶고 찬물에 잘 헹궈냈는지


탱글 탱글한 식감이 살아있다.


국수 먹으러 간 건 아닌데


국수에 홀딱 빠진 상황.


이 날 맛만 보자던 국수를 


두 그릇이나 주문했다...


한우 소고기


소고기는 한우모듬 메뉴 하나.


살치살, 갈비살, 안창살 이라고 한다.


하나하나 따져가며 먹기엔


귀찮은 것도 있고...


일단 배가 고파서 얼른 먹는 게 중하니


일단 굽기 부터 시작한다.


연탄 소고기


불은 연탄불을 넣어주신다.


연탄불 위로 군침돌게 익어가는 소고기.


빛깔부터 먹음직스럽다.


안창살


소고기는 너무 바싹 구우면


맛이 없으니 육즙 가득 머금은 상태로


먹을 수 있게 적당히 구운 후에 옆으로 빼준다.


칠백 식당의 소고기는


담백하고 쫀득하니 맛있는 편이다.


육즙 가득 머금은 


세 가지 종류의 고기를 그냥 먹어도 맛있고,


와사비 소금도 좋다.


보통은 소고기는 쌈을 싸먹는 것을 추천하진 않지만


칠백 식당의 소고기와 반찬은


서로의 합을 생각했는지


싸먹어도 썩 괜찮은 맛이다.


친구들과 혹은 연인과


소고기를 가볍게 즐기고 싶다면


칠백 식당을 찾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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