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다시 방문한 서강로 풍천장어 숯불구이.

이자까야_ 2022. 1. 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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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몸보신으로 풍천 장어구이

 

부쩍 쌀쌀해진 데다가

눈까지 내리는 요즘 날씨. 

괜히 몸이 더 으슬으슬 해지는 것 같고

감기라도 걸릴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이럴 때는 괜스레 뭔가 특별한 것이 없을까

생각하게 되기도 하는데 

오랜만에 지인과 식사 약속을 잡다가 

딱 맞는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그 메뉴는 바로 장어구이 !

숯불의 온기를 받으면서 

스태미나의 상징이자 맛있는 장어가

구워지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기분까지 좋아지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입니다.

 

 

사실 앞에서부터 이렇게 저렇게 

말이 많았지만 결국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맛있는 거 먹고 싶어서 장어구이 먹으러 갔는데 

추운 날씨에도 잘 어울린다.

라는 이야기로 줄여볼 수 있겠습니다.

 

 

 

광흥창역 장어구이 맛집. 풍천장어 숯불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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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하는 장어집은

제가 종종 방문하는 곳 입니다.

서강로에 약 2 년 전 정도에 오픈한 곳으로 알고 있는데 

한 번 방문한 이후로 맛이 괜찮다고 느껴서

장어가 생각날 때면 지인과 함께 방문하고는 합니다.

 

 

한 동안 코로나로 집콕을 하다가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기억 그대로

여전한 모습이었습니다.

장어와 먹기 좋은 몇 가지 반찬들과 

내용물 까지 푸짐한 된장찌개까지.

 

 

장어를 주문하면 직접 오셔서

구워주시고 손질까지 해주십니다.

 

 

아무래도 장어는 역시 

굽는 것이 생명이기에 

직접 구우려고 하면 부담이 될 수 있는데 

이렇게 손질에 직접 구워주시기 까지하니

마음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크흐~ 겉바속촉으로 

겉은 바삭하게 속은 촉촉하게 익어가고 있는

장어를 보시고 계십니다.

 

 

장어가 잘 익혀지면 

맛을 보라고 친절하게 분배해주십니다.

몸통 하나~ 꼬리 하나~

 

 

일단 시작은 꼬리부터.

장어는 역시 꼬리다! 라는 것을 믿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괜스레 안 먹으면 섭섭한 꼬리.

 

 

사실 꼬리, 몸통 어떤 부위든 상관 없습니다.

도톰하게 잘 익은 장어는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촤르르 퍼지는 고소함이 매력이니까요.

 

 

서강로 풍천장어 숯불구이 집에는 

독특하게도 장어 뿐만 아니라 

양념 갈비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장어집에 양념갈비???

호기심에 주문해본 메뉴인데 예상보다 

더욱 크기도 좋고 두툼한 살에

양념까지 잘 배어 있어서

밥이랑 먹기에도 딱 좋은 양념 갈비였습니다.

 

 

서강로에 음식점이 드문 곳에 위치하여 있지만

괜찮은 맛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서 

걱정없이 방문하는 곳.

앞 쪽에는 전용 주차 자리도 있어서

차량을 가지고 방문하시는 분들도 

편하게 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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