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광흥창역 장어구이 맛집. 풍천장어 숯불구이

이자까야_ 2021. 4. 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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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로 풍천장어 숯불구이

 

최근 몸이 좀 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 일어나서 잠들기까지 피곤하고

입술에 포진도 생기고...

으허... 이런 저를 보고 

고맙게도 지인분께서 

몸보신을 시켜주겠다고 연락을 주셨더군요.

 

 

 

그리하야 귀하디 귀하다는

풍천 장어를 맛 보러 오랜만에

길을 나섰습니다.

 

 

본인과 일행이 

장어를 맛 보러 방문한 곳은

광흥창역 2 번 출구 근처에

새롭게 생긴 풍천장어 숯불구이

라는 장어 전문점 입니다.

1 층에 청국장 전문점과 

함께 운영되는 것 같았습니다.

 

 

1 층 정문 옆으로

설치된 계단을 통해서

2 층으로 올라갑니다.

 

 

내부는 일반적인 장어집 

느낌과 크게 다른 부분은 없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좀 더 깔끔한 느낌?!

 

 

방문한 광흥창역

풍천장어 숯불구이집의 

메뉴판 입니다.

장어를 메인으로 하고 있는데 

특대물과 대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광흥창역 풍천장어 숯불구이 집에 밑반찬.

개인적으로는 장어뼈가 반찬으로 나오면

오도독 오도독 씹는 맛도 좋고,

특유의 고소함을 좋아라하는 편인데 

아쉽게도 장어뼈 튀김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장어와 찰떡 궁합이라는

미나리가 나온 점은 좋았던 점 입니다.

향긋한 미나리의 향이

장어와 참 잘 어울립니다.

 

 

그 외에 버섯과 두부 듬뿍 넣은 된장찌개와

김치전 등의 기본 반찬도 함께 나옵니다.

테이블을 꽉 채울 정도로 푸짐한 반찬들.

하지만 반찬만 잘 나온다고해서 

전부가 아니겠죠?!

장어는 역시 튼실하고 맛난 장어가 

제대로 나와야 합니다.

 

 

 

본인과 일행이 주문한 특대물 장어.

크하~ 풍천 장어가 나오는데

듬직한 크기에 한 번 놀라고

반짝 반짝 빛깔 예쁜 것이

좋은 장어라는 것이 한 눈에 느껴집니다.

 

 

불판을 넘어갈 정도로

실하디 실한 크기의 풍천 장어.

장어야 너는 뜨겁겠지만

나는 설레이는구나.

 

 

숯불 위에서 노릇 노릇 익어갑니다.

장어집 답게 직원 분께서 직접 오셔서

깔끔하게 손질까지 친절하게 해주십니다.

 

 

이 대물을 착착 손질해주시는 사장님.

노릇 노릇 구워지면서 맛있는 색깔을 보이는만큼

더욱 설레임은 커지고 

두근 거리는 심장 진동이 손끝까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저 장어의 속살 보세요.

이러니 설레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특대물이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크기 뿐만 아니라 살이 더욱 도톰합니다.

 

 

이제 점점 장어구이 마무리.

기다리는 시간은 참 길게만 느껴집니다.

 

 

겉바속촉으로 장어가 잘 익으면

맛 볼 수 있도록 직접 

각자 그릇과 그릴 위에 장어를 놓아주십니다.

장어를 구워주시는 것 뿐만 아니라 식사 하는 동안 이리저리 챙겨주시는서비스 자체가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이제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토록 기다렸던 시간.

일단 장어에 소스 살짝 찍고

채선 생강 얹어서 한 입 크게 맛 봅니다.

겉은 살짝 바사삭하면서도

안 쪽에 포근하게 잘 익은 장어 식감이

참 좋았습니다.

일단 장어보다 더 큰 크기에 도톰해서 

한 조각 먹어도 입 안이 꽉 차는 느낌이 들고,

포근한 살이 입 안에 가득차니까 

새우에 가까울 정도의 탱글 탱글한 식감도 납니다.

 

 

여기서 멈출 수 없습니다.

미나리도 살짝 얹어서 또 한 입.

향긋한 미나리의 향과

탱글한 장어는 참 잘 어울렸습니다.

역시 왜 풍천장어 풍천장어 하는지 

십분 이해가 갈 수 밖에 없는 맛입니다.

 

 

 

마지막으로 장어가 구워지는

영상을 한 번 첨부해보면서 

총평을 해봅니다.

 

 

일단 장어는 역시 맛있었습니다.

맛이 좋은 것도 좋은 거지만

크기가 워낙 크다보니

시간적으로도 만족도도 크고

식감도 더욱 탱글하게 느껴지는 것이

꽤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외에 아쉬운 점은 크게 없었으나

굳이 꼽자면 위치가 번화가는 아니라서

일부러 찾아가야 한다는 점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광흥창역 근처 맛집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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