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분코
홍대에서 라멘 하면 바로 먼저 생각나는 곳.
홍대 근처에서 오래되기도 했거니와
그 맛 또한 좋아서 아직까지도
사랑받는 일본 라멘 집.
게다가 수요미식회에서도 소개되었다지?!
하카타분코.
본인도 하카타분코의 라멘을 처음 접한 것은
꽤나 시간이 되었다.
대략 생각나는 데로만 따져도
4 년 정도는 된 듯 싶다.
포스팅을 위해 조사를 하다보니
14년 전에 오픈을 한 곳이란다.
오픈한 지 오래되기도 한 곳이지만
내가 방문한 고도 시간이 꽤 지금 지금.
어떻게 변했을까
위치는 홍대 정문에서 상수역 방향으로 내려오다보면
골몬 안 쪽으로 해서 볼 수 있다.
지하철이랑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찾아가려면
상수역에서 더 가까우니 참고하도록.
비가 주르륵 주르륵을 넘어
후드득 후드득 떨어지는 날 방문했다.
나무로 이루어진 외관은
척 봐도 일본스러운 느낌 물씬.
왜 이런 외관은 꼭 일본 같다고 생각이 들까...
뭐 일단 오랜만에 방문한 하카타분코.
변하지 않은 외관에 괜스레 반가움을 느꼈다.
문 앞에는 영업 시간이 씌여져 있다.
점심 시간부터 늦은 새벽까지 영업시간.
본인은 평소 점심이 좀 지난 시간에 주로 방문한터라
영업 시간을 크게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이제보니 꽤나 늦은 시간까지 영업 중이다.
원래 그랬었나???
아무튼 근처에서 술 한잔 즐기고 해장으로와도 좋고,
늦은 시간 출출함을 달래고 싶을 때 방문해도 좋겠다.
함께할 인재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방문해보시길!
홍대 하카타분코를 방문하러 골목에 들어서면 일단 하카타분코에서 세워둔 표지판이 보인다. 밤 10시 이후에만 등판한다는 차돌 단면! 아마 술 일잔 하신 분들을 위한 해장 메뉴인 듯 싶다. 나중에 늦은 시간 생각이 나면 한 번 방문하게 될 지도...ㅎ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홍대 게다가 골목 근처에 위치한 가게이다보니 주차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듯 표지판에도 주차 문제에 대한 글이 쓰여져 있다. 주차 문제를 넘어서더라도 웨이팅을 위한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아무래도 웨이팅으로 인핸 줄 서는 것도 약간의 문제가 있긴 한가보다. |
내부는 별 것 없다.
누구나 예상 할 수 있는
나무로 된 인테리어.
바 형식과 약간의 테이블.
많은 방문객의 이유도 있지만
가게가 크지 않아도 주말 같은 경우에는
웬만하면 웨이팅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나마 홍대에 다른 라멘 집들이 많이 생겨서
웨이팅이 많이 줄어든 것이 이 정도니
어찌보면 다행이라고 할까나?!
메뉴판을 주셨었는데...찍질 않았네...
벽에 붙어있는 느낌적인 느낌 메뉴판.
일단 라멘은 청라멘, 인라멘으로 나뉜다.
나머지는 차슈덮밥과 추가 할 수 있는 사리, 공기밥.
그리고 음료와 맥주.
일단 일본 라멘 집에 방문 해서
라멘만 먹으면 아쉬움이 그득그득 남겠지.
나는 그 몸에 좋다는 반주를 위해
아사히 생맥주 하나 시켜주시고,
지인은 낮부터 몸에 안 좋은 콜라를 톽!
아사히 생맥주로 일단 목을 축이자.
홍대 (상수) 라멘 맛집 하카타분코는
주문하고 나서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는 집이 아니다.
일단 내부에 입성하여 주문까지 완료했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메뉴를 받을 수 있다.
한 쪽에 준비된 김치와 밑반찬 내려놓다 보면
금새 라멘을 준비해주신다.
짜잔! 금새 나온 라멘.
본인과 지인이 주문한 메뉴는 인라멘.
라멘은 인라멘과 청라멘 두 가지가 있는데
인라멘은 육수가 진하고
청라멘은 진한 인라멘 육수가 가질 수 있는 느끼함을
최대한 없앤 것이라 한다.
청라멘도 분명히 맛을 보았었는데...
오랜만이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일단 본인은 이 전에도 인라멘을 선호.
가까이서 보니 또 호로록 하고 싶구나.
일단 국물 맛 한 모금 맛 보고.
진하디 진한 국물 맛에.
이거네 이거네
연신 손짓 손짓.
하카타분코의 인라멘 국물은
진하다 못 해 끈적하다는 느낌까지 준다.
한 술 크게 떠 입에 딱 넣으면
끈적 끈적 쫘악~ 쫘악 달라붙는 육수.
진하게 끓인 사골 국물 처럼
괜스레 건강에도 좋을 것 같은 느낌.
면은 얇은 호소면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크게 거슬리거나 크게 좋거나 하진 않았다
육수와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맛.
게다가 차슈도 억지로 불맛을 내거나 한 것이 아니라서
가볍게 면과 함께 호로록 먹기에 좋았다.
이 전에도 라멘을 다 먹으면 요런 글자가 보였었나?!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드셔주신 손님께
올리는 작은 마음일까?!
고맙다는 말이 일본어로 쓰여있다.
육수까지 깨끗하게 비워낸 나...
잘도 먹었구나.
오랜만에 방문한 하카타분코.
진하고 든든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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