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정원
본인이 종종 방문하는 동네. 서교동.
방문 할 때마다 간간히 눈에 띄던 곳이 하나 있었다.
뭔가 고급스럽운 분위기의 정원.
바로 제주도 고기를 판매하는
제주 정원이었다.
위치는 서교동.
홍대 라고 하기에는 조금 걸어야 하지만
그래도 멀지 않은 곳이기에 홍대라고 칭해본다.
서교동 골목 안 쪽에 위치한 제주 정원.
간판에서부터!
사장님 고향이 제주도 라네.
뭔가 정말 제주도 고기 먹기 안성맞춤.
제주 정원은 입구나 외관에서부터 보여지는 것처럼
정말 정원을 가지고 있는 고깃집이다.
밖에서 보아도 고깃집을 둘러싼 나무들이 보이고
입구를 들어서면서 잘 꾸며진 정원의
돌계단을 한 걸음, 한 걸음 올라야 한다.
돌계단을 올라서 매장 안에 들어서면
적당한 크기의 홀에서 식사하는 손님들을 볼 수 있고,
안 쪽으로는 따로 방처럼 공간이 또 있다고 한다.
사장님께서 음식점 명 그대로
정원을 담고 싶으셨는지 여기저기
꾸며놓으신 것을 볼 수 있다.
사진에 제대로 담지 못 한 점이 아쉽지만
테이블에 앉아서 앞에 작은 정원을 바라보며
고기를 구워먹으니
뭔가 휴가 온 것 같기도 하고
시작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다.
제주 정원의 메뉴판.
일단! 제주도 고기가 메인이다.
제주 백돼지와 흑돼지가 있으며, 한우 등심도 판매한다.
따로 식사 메뉴가 있는데
점심에도 식사 메뉴를 판매하고 있으니,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도 맛있는 점심을 맛 볼 수 있겠다.
아. 물론 주류도 다양하게 판매한다. 와인까지!
끼야아앗!!!
숯이 들어온다.
숯 부터가 기대감 자극 뿜뿜!
좋은 고기는 좋은 숯에 구워야 제 맛.
홍대 제주 정원의 밑반찬.
각종 소스와 시원한 백김치,
블루베리 소스가 매력적인 샐러드.
게다가 고기라면 찰떡 궁합 명이나물.
그리고 기본에 충실한 쌈.
모자람 없는 반찬이다.
자. 그렇게 차려진 한 상.
슬쩍만 봐도 숯 위에 올려진 고기가 예사 고기가 아니다.
하아...정말 어쩌니.
얼른 먹고 싶어서 현기증이 나잖아.
이게 제주 정원의 고기라고!
와...지금 사진으로 봐도 이 녀석...진짜다.
그저 몇 번 지나가던 곳에
호기심으로 왔을 뿐인데
기대 이상의 녀석들을 만나버렸다.
삼겹살만 좋은 줄 알았쥬?!
요건 목살.
사장님과 이야기를 해보니
정말 제주도 분이고 고기도
제주도에서 직접 받아서 쓰신다고 한다.
일단 !
고기 좋음!!!
맛 좋음!!!
분위기 좋음!!!
사장님, 직원 분 친절함!!!
본인이 영상을 분명히 찍었는데 왜...
왜 없을 까나...
사장님께서 혹은 직원 분께서
직접 고기도 구워주신다!!!
고기를 잘 못 굽거나,
일행과 이야기를 편하게 하고 싶다면
좋은 선택이다!
일단 본인은 방문하고 1 주일이 되지 않았을 때
한 번 더 방문했다.
본인의 또 다른 고기 친구, 고기 메이트도
이 곳의 고기를 인정했다!
앞으로도 종종 방문하게 될 곳이다.
곧 또 보자.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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