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연남동 맛집] 먹방 BJ 벤쯔가 제대로 먹방했다는 수제 버거 맛집. 뉴스보이 버거펍.

이자까야_ 2018. 10. 28.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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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버거펍 NEWSBOY BURGER PUB


햄버거라고 하면 

맥x날드, x데리아, 버거x 같은 체인점을 주로 이용했던 본인이다.

가끔 지인들을 만나면 수제 버거를 경험할 때도 있지만.

먹어보면 확실히 체인점의 햄버거와 수제버거의 맛은 다르지만.

경험했던 수제 버거가 엄청나게 맛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게다가 먹을 때 이리저리 힘든 음식이라는 것도 본인에겐 감점 사항.


오늘은 얼마전부터 지인이 어떤 햄버거 집에 가보자고 이야기를 하더라.

벤쯔, 벤쯔 를 연신 말하면서.

벤쯔는 먹방으로 유명한 사람이란 것은 알지만 먹방 컨텐츠를 즐겨보지 않는 나에겐

그저 많이 먹는 걸로 인터넷에서 유명한 사람.

벤쯔가 먹었다고 해서 뭐가 더 맛집이라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일단 가보자니까 가본다.


그리하야 방문하게 된 수제버거집.

아니 원래는 펍이다.

펍에서 만드는 수제버거.

뉴스보이 버거 펍 Newsboy Burger Pub



위치는 연남동 골목길 바로 옆 길가.

길가라고 해도 좁은 길인 데다가

가게 위치 특성상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차량을 가지고 방문하기에는 조금 애로사항이 있어보인다.


뉴스보이버거펍


길가에 위치한 뉴스보이 버거 펍.

단순히 수제 버거집을 생각했던 나는

일단 점심 시간에 펍으로

수제 버거를 먹으러 간 사실에 조금 신기.


연남동 수제버거


뉴스보이 버거펍에 들어가보니

한 낮 점심시간이지만

붉은 조명 때문인지 나름 펍 분위기가 난다.



연남동 맛집


뉴스보이 버거펍 1 층 바를 지나

옆에 마련된 계단을 통해 2 층으로 올라간다.

전체적인 구조가 약간 좁은 평수가

3 층까지 계단으로 이어진 구조.

 

뉴스보이버거뉴스보이버거펍


뉴스보이 버거펍의 2 층 모습.

1 층은 작은 바 이지만 

2 층은 앉아서 식사 혹은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점심에 방문하거나, 식사 겸 맥주 한 잔을 위해

방문하는 분들이 주로 있을 듯한 곳.

물론 본인도 2 층에 착석하여 식사를 즐겼다.

당시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난 평일 낮 시간인 이유 때문인지

사람이 붐비지는 않았다.



01234567


뉴스보이 버거펍의 메뉴.

하아....다시금 메뉴판을 보는 것만으로 입에 침이 고이네.

다양한 수제 버거 메뉴를 중심으로 

미국스러운 다양한 사이드(?) 메뉴까지.

메뉴판만 봐도 치즈 냄새가 나는 것 같다.

일단 메뉴를 보고 주문 주문!!!


뉴스보이 버거펍


주문은 요걸로!

아니 주문이라기 보단 보통 식당이나

레스토랑 등 띵동~ 하는 벨 용도이다.

다른 버튼 없이 들기만 하면 

1 층 직원 or 사장님께 연락이 가는 장치.

간단한 술이나 음료를 주문 할 때도 사용한다.



연남동 수제버거연남동 벤쯔


뉴스보이 버거펍의 벽면.

이리 저리 꾸며진 다양한 아이템.

특별날 것 없이 보이지만 뭔가 잘 어울리고,

미국스러운 느낌?!

내가 안 가보았기 때문에 느낄 있는 것인가?!



뉴스보이 버거펍

2 층 분위기 영상으로 둘러보기.


벤쯔 버거


메뉴를 주문하고 나오기 전까지

이리저리 구경 구경.

주문 전까지 내심 관심이 갔던 저 계단!

3 층으로 올라가보자.

연남동 펍벤쯔 버거


다시 계단을 따라 올라온 3 층.

3 층은 야외다!!!

야외 테라스라니.

날씨 좋은 날은 맥주 한 잔 하면서 음식을 즐기기에도 좋겠다!

요즘 점 점 추워져서... 

앞으로 3 층을 어떻게 쓰실지 모르겠지만...

일단 분위기는 좋았다!

벤쯔 햄버거

Maple Bacon Fries


키야하핫~ 베이컨 이다 베이컨.

그것도 아주 두툼한 베이컨이다.

쿠호호호호~~~

보는 순간부터 뭔가 기분이 좋아진다

삼겹살 만큼이나 두툼두툼한 베이컨과

프렌치 후라이, 그리고 메이플 시럽으로 조화를 이룬 메뉴.





비주얼 좋은 베이컨을 슥삭 슥삭 자른 후

전체적으로 메이플 시럽과 잘 섞일 수 있도록

후두둑 후두둑 섞어 준다.

그리고 시식 시작.


일단 베이컨이 상당히 많이 짤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맛 좋은 짠 맛.

게다가 메이플 시럽도 싸구려가 아닌 좋은 시럽을 사용하시는 지

기분 좋아지는 단맛이다.

하아... 이 두 가지가 모이니 정말 단짠의 조화가 무엇인지 보여줌.



밴쯔 햄버거

Mash & Cheese


하하. 이 녀석 이 녀석.

꽤나 매력적인 놈이다.

매쉬드 포테이토와 치즈, 빵의 조합이 좋다.

안에 토마토와 계란도 올려져 있는 것 같았는데

한 입 먹고 우와!!! 하던 맛은 아니었지만

오호라?! 이 녀석 괜찮네?!

하면서 자꾸 손이 가던 녀석.


연남동 버거

Handmade Tomato Meatball


비쥬얼 부터 의심할 수 없지?!

본인이 먹었던 뉴스보이 버거펍의 메뉴 중에선

가장 강한 맛을 가졌던 메뉴다.

살짝 매코롬한 소스.

미트볼도 수제. 큼직 큼직한 미트볼이 5 개 정도 들어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미트볼 자체도 육향도 좋고 맛도 좋은데

안에 견과류가 들어있어서 고기만 먹는 것에 대한 미안함을 조금 덜어낼 수 있다.

견과류 먹었으니 건강식 이라고!!!



연남동 밴쯔

Italian Super Deluxe Burger


이제 메인! 바로 버거!!!

헬 버거 (Hell Burger)를 주문 하려다가 

페티의 특성상 주문 후 20 분 소요된다는 말에...

다른 메뉴로 선택되었다.

하지만 이 메뉴도 틀리지 않았지.

하아...토마토 소스 맛있잖아 

게다가 쇠고기 패티. 

아하...  이건 진짜다. 진짜.




전체적으로 참 만족스러웠다.

치즈가 주가된 메뉴가 많았지만 단순히 짜거나 자극적인 맛이 아닌

치즈가 가진 좋은 맛을 잘 살리고,

쇠고기의 육향과 식감 등도 잘 살린 메뉴들.

큰 기대 없이 방문하였다가 다음을 기약하게 된 것 같다.

물론 단순히 많이 먹는 줄 알았던 BJ 벤쯔 라는 생각도 달라짐.

맛있는 걸 많이 드시는 분이셨군요.


정말 미국식인지는 

나 본인이 미국을 가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치즈와 쇠고기 각 재료의 풍미를 느끼고,

그 조화가 어떤 맛인지 궁금하다면 방문해도 좋겠다.

버거 알 못이지만

본인은 맘에 들었으니 추천하는 바이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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