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가자가자

[서울 여행] 도심 속 짧은 여행. 경복궁 야간 개장

이자까야_ 2018. 5. 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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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 개장


서울에서 지내면서 

한 번쯤 가봐야지 ~ 가봐야지~ 

하면서도 지금껏 가보지 못한 곳이 있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 경복궁 야간 개장이었다.


생각이 나고, 시간이 나서

가려해도 미리 표를 예매해야하기 때문에

매번 생각만하고 가보지 못했던 곳.

우연찮게 야간 개장 소식을 듣고

어떤 일정이 있을지 모르지만 

무턱대고 예매.

다행히 예매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빠르게 예매할 수 있었다.




참고로 인터파크와 옥션에서 경복궁 야간 개장 표를 예매할 수 있다.



물론 현재 날짜의 표가 매진된 상태.

하지만 종종 취소표가 나오기도 하고, 

특히 예매를 하고 무통장 입금을 안한 표가 새벽 시간대에 

종종 풀린다고하니 아직 포기 하지 않은 분들은 도전해보는 것도 방법.


시간 여유가 되고, 조금 더 특별한 추억을 쌓고 싶다면

주변 한복 대여점에서 독특허거나, 우아하고 예쁜

한복을 빌려 입고 경복궁을 찾는다면 무료 입장도 가능하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너무 독특한 한복은 입장할 수 없으니 

적당히 우아하고 아름다운 한복을 고르길 바란다.

이도 저도 아니라면 아니라면...다음 야간 개장을 노려야 하고...


아니면...

내 포스팅을 보고 대리만족 하시라!!!

라고 하기엔...좀 그렇지..?; 

예매에 성공해서 꼭 다녀오시길! 


경복궁


본인이 방문한 날은 다행히도 날씨가 좋았다!!!

미세먼지가 좀 있는 편이었지만...

비가 오지않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했다.

입장하기 전에 한 컷.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지는군.


경복궁 야간개장


경복궁 입구!

매표소에서 티켓을 받고 저기 입구를 통해 들어가야 한다.

자원 봉사자? 직원? 

아무튼 많은 분들이 안내를 해주고 계신다.

일단은 입장.


경복궁 야간 관람

아차. 잊을 번한 티켓 인증샷.

결국! 드디어! 왔다구!!!

이제 시작이다!

경복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봅시다!


경복궁


캬아~ 날씨 좋고.

경복궁 야간 개장은 7시부터.

7시 30부 정도에 도착한 본인은

아직도 해가 떨어지지 않았음에 더욱 좋았다.

밝았을 때의 경복궁과 해가 진 후의 경복궁.

두 가지 모습 모두를 즐길 수 있다는게 행운!


경복궁 관람


입장하고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사진에도 담고, 거닐기도 하면서

나 또한 경복궁을 이리저리 즐겨본다.

그리 잘 찍은 사진은 없는 것이 함정...


경복궁 경회루


경복궁에 왔다하면

꼭 들러야할 곳이 있지.

바로 경회루.

티켓에서도 배경이된 곳이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이다.

역사적인 설명은 위의 사진을 참고하시고...

실물 사진 나가시겠다.


경복궁 경회루


캬아~ 경복궁을 방문한 사람이라면 

꼭 찍는 다는 경회루 사진.

딱 이 각도! 여기가 스팟이야!!!

워낙 아름다운 곳이다보니

대충~핸드폰 카메라를 들이밀어도 예술이 된다.

이제 날씨가 어둑해지면 더욱 더 아름답겠지.


경복궁 경회루


이미 경복궁 경회루 주변으로 모인 많은 인파들.

남녀노소, 커플, 친구, 동료,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경복궁 관람을 왔다.

예쁜 한복을 입고 추억 쌓기를 하는 것은 덤.


경복궁 경회루


올릴까 말까 고민한 사진...

우연찮게 이리저리 사진을 찍다가 찍힌 사진인데

일면식 없는 커플 분의 뒷모습이 담겼다.

본인 취향의 모습이라 보기가 좋아서 올리는 사진이지만..

일면식 없는 분들의 사진을...아무리 뒷모습이라도...

올려도 되나...하는 걱정이...

문제가 되면 삭제가 될 수 있는 사진.

암툰 너무 모습이 예뻐서 올립니다!





경복궁


복궁 안에는 카페 겸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

흔히 즐기는 커피부터, 다양한 한국차 종류까지.

현대적인 카페에 일하시는 분들은 한복을 입고

커피를 내리시는 모습이 묘한 이질감과 함께

독특한 느낌을 준다.

  

경복궁 기념품


눈에 띄었던 기념품 몇 가지.

종이 접기로 거북선, 경복궁, 경회루를 만들 수 있다.

아기자기하게 귀엽기도 하지만

역시 실물을 담을 순 없지.




경복궁 기념품


또 하나의 아이템.

물컵에 담긴 음료의 온도에 따라 

컵에 그려진 경복궁과 창덕궁이 나타나는 컵.

실제로 쓰면 집에서 얼마나 많이 쓰며,

얼마나 많이 보겠느냐만 괜스레 욕심이 나는 아이템이다.


경복궁 야간


경복궁을 이리저리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해가지고 본래 목적인 경복궁 야간 개장을 즐길 때가 왔다.

오랜만에 대면하게되는 한옥의 모습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수려한 한옥의 곡선은 본인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라하는 것 중 하나.


경복궁 야간


한옥의 가진 선의 조화도 참 멋스럽지만

한옥과 한옥의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도 아름답다.





경복궁 행사


경복궁 야간 개장과 함께 다른 행사도 하고 있었다!

수라간 시식공감 이라는 행사가 있었는데 

바로 당일에 참여 할 수는 없고 미리 예매를 하면 참여할 수 있는 것 같다.


경복궁 시식공감


본인도 경복궁 시식 공감 행사에는 참여하지 못해서

사진이나 어떠한 실제 경험 정보를 드릴 수는 없지만

만약 포스팅을 보고 관심이 생기는 분들이 있을까 하여

기본적인 정보를 가져와 본다.


경복궁 행사


전통적인 다과와 함께 국악까지 함께 할 수 있는 행사.

경복궁 시식 공감 행사 예매하기


경복궁 야간


자. 이제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경복궁 야간의 모습.

조명으로 궁을 비추었을 뿐인데 

거 참 탄성이 절로 나는 멋짐이다.




경복궁 경회루


경복궁을 방문하면 누구나 찍는다는

야밤의 경회루.

이 놈의 똥손만 아니었더라면... 

경회루의 멋진 모습을 좀 더 제대로 담았을 텐데 ㅜㅠ

가본 분들이라면 경복궁 경회루의 진짜 모습을 떠올릴 수 있으리라.

 

경복궁 데이트


경복궁 경회루의 밤 모습을 보고

경복궁 내를 이리저리 돌다가 

마지막 나오면서 

경복궁 안에서 바라본 도심.

묘한 어울림.

건물의 불빛들이 여행이 끝나간다고 이야기해주는 것 같았다.



본인은 미처 참여하지 못한 행사가 하나 더.

본래 7시 개장 시간에 맞추어 가면 음악과 함께

경복궁 내부를 쭈우욱 ~ 돌면서 구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뒤늦게 발견하고 졸졸 따라 들어가

공연을 관람했다.



매일 빽빽한 도심 속에서 바삐 살다가

도심 한 가운데에 경복궁에 들어가

이리저리 걸어보니 마음이 절로 편안해졌다.

짧은 여행을 다녀온 느낌.

좋았다.




경복궁 근처 종로구 리뷰.


[익선동 맛집] 돈까스가 맛있는 경양식 1920


[종로 밥집] 종로 3가에 위치한 밥집, 고깃집


기분 좋은 나들이 코스 경복궁과 서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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