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맛집] 맛있는 안주와 수제 맥주 Craft Beer

크레프트 비어 Craft Beer

수제 맥주가 유행한지는 꽤 되었다.

이태원을 중심으로 각 개인이 만든

수제 맥주가 유행하더니 이젠 동네에서도

한 두 개 수제 맥주를 볼 수 있게 된지 오래.

이번에 고향집을 방문하면서 

우연히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가게된 

크레프트 비어 라는 곳에서도

수제 맥주를 볼 수 있었다.

비록 본인은 지인들과 소주 파라서

소주를 먹었지만 그래도 안주를 맛 보고

가게의 분위기를 볼 수 있었고,

꽤나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소개해보도록 한다.

크레프트 비어는 신관동 좀 구석진 곳에

2 층에 위치해 있다.

아직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데다가

구석진 곳에 있어서 알려지지 않은 편.

메뉴 대부분은 서양식(?)이다.

피자와 파스타, 수제 버거.

술꾼들이 알다시피 피자와 햄버거는

소주와도 참 잘 어울린다.

먹으면서 해장되는 맛이라고 할까나?!

바이젠, IPA 등 수제 맥주가 준비되어 있다.

꽤나 유명한 종류들이라 다른 집의 

맥주 맛과 비교하기도 좋고

새롭게 접하기에도 좋을 듯 하다.

본인은 IPA 를 좋아해서 도전해보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이번 방문에서는 맛보지 못 했다.

수제 맥주 외에도 소주와 생맥주, 병맥주가 준비되어 있고,

무엇보다 꽤나 저렴한 편으로 제공된다.

요즘 너도 나도 가격을 올리는 판국인데

안주부터 술까지 저렴한 편으로 

판매를 하고 있으니 감사할 따름.

 

계단을 올라 2 층으로 올라가서 한 쪽으로 들어가본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모던. 깔끔 이다.

들어서면 각종 맥주를 뽑을 수 있는 Bar 가 보인다.

그 와중에 보이는 피규어가 

사장님의 아기자기함을 살짝 엿볼 수 있게한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깔끔한 분위기.

한 쪽 벽면에는 스크린으로 그 때 그 때 다른 영상이 나온다.

월드컵이나 요즘 같은 올림픽이 있을 때는

경기를 관람하면서 맥주를 즐길 수도 있을 듯 싶다.

여름이라면 개꿀!

Bar 에 가보면 간혹 볼 수 있는 다트 게임기.

술이 얼큰하게 올랐을때 취기에 한 두개 던지다보면

그렇게 재미 있을 수가 없다.

친구들끼리 가끔씩 즐기기에 참 좋은 게임.

크래프트 비어의 대략적인 분위기.

기본 안주로는 과자 몇 종류가 제공.

완전 밀가루 안주로 대충 떼우는 곳도 많은데

나름 여러가지 맛을 보게해주기위해 

사장님께서 신경 쓴 듯 싶다.

본인이 주문한 건 버거 두 종류와 고르곤 졸라 피자.

저렴한 편인 가격이지만 플레이팅도 꽤나 신경쓴 것 같다.

수제 버거를 예쁘게 잘라 보려 했으나...

역시나 아재들에게는 어려운 일.

하지만 적당한 두께감에 잘 구어진 패티와

그 위로 스르륵 녹아있는 치즈, 새콤 달달한 소스.

세 가지가 잘 어울어져서 꽤나 맛있었다.

느긋한 아재들의 

수제버거 썰어 먹기 영상...

그와 함께 나온 고르곤졸라 피자!

치즈의 고소함과 달달함이 함께 있는 피자.

역시 술 안주로도 제격인 맛!

생각보다, 예상외로 높은 안주 퀄리티에 놀랐다!

이 정도면 간간히 들러서 수제 맥주에 버거, 피자를 먹는 것도 좋겠다.

포스팅을 보신 분들도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

피자를 먹는 동안 따듯함을 유지할 수 있게

고체 연료를 사용하여 주는 것도 센스.

오랜만에 공주에 방문 하여 소개 받은 곳인데

꽤나 마음에 들었다.

위치가 번화가인 곳에서 조금 이동하여야 있으나

충분히 걸을 수 있을 정도이고 

깔끔함, 조용함, 맛, 가격 등등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몇 걸음 더 걸어서 이동할 만하다.

회사원, 직장인 뿐 아니라 대학생에게도

사랑 받을 수 있을 만한 곳.

다음에 방문한다면 손님이 꽤나 늘어나 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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