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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여기저기 늘어난 양꼬치집.
그와 함께 마시게 되는 술!
양꼬치엔 칭따오~!
하지만 중국에 칭따오만 있는가?!
아니아니 아니지.
내가 좋아하는 술이자,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술.
그 술이란 바로
연태고량주
얼마전에 선물 받은 작은 녀석을 보여주며,
연태고량주를 소개해보련다.
요 녀석이 바로 연태고량주다.
이 녀석은 용량에 따라 3 가지로 나온다.
대 중 소.
사진 상에 보이는 것은 가장 작은 것으로 125ml
참고를 위한 이미지.
순서에 따라
소 (125ml) 중 (250ml) 대 (500ml)
도수는 중국술에서는 조금 낮은 편인 34도.
일반 소주가 18도 정도인 한국에서는
두 배에 달하는 독한 술이다.
일단 도수에서 충분히 예상 가능하겠지만.
증류술이라는 걸 쉽게 알 수 있다.
수수를 주 재료로 하여 증류한 술이다.
중국에서는 바이주 라고 불리운다.
백주 라고 하는데
무색투명한 술이라 하여 백주라 칭하고
그 종류로는 수정방, 마오타이, 공부가주 등등이 있으나
오늘은 연태고량주를 소개한다.
보자. 위에서 내려다보면
무엇인지 모를 한문과 화살표가 있다.
똑똑한 분들은 해석 가능 하겠지만...
일단 돌리라는 거 같으니 돌려보자.
요 녀석 재미난 것은
저렇게 돌리면 또롱~ 하며,
주둥이가 올라오면서 개봉된다.
그러면서 연태 고량주의 향이
햐아아아앙~~~ 하면서 은근 슬쩍 퍼진다.
참 매력적이란 말이지.
향이 참 매력적이다.
수수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후각으로 유혹하고,
작은 잔에 담아 홀짝 하고 한 모금 넘기면
그 향이 식도를 타고 넘어가 온 몸을 감싼다.
높은 도수인 만큼, 은은한 향과는 다르게
꽤나 뜨거운 기운이 올라온다.
매력적인 향과,
높은 도수이지만 깔끔함.
참 맛나는 술이다.
양꼬치집 뿐 아니라 괜찮은 중국 음식을 하는 곳에 간다면,
중국 음식과 함께 향긋한 고량주 한 잔을 추천한다.
연태 고량주가 그 식탁에 함께하길.
식당에서는 크기에 따라
1.5, 2.5, 3.5
정도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요즘은 이마트에 가보면,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한국 증류식 소주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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