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새로 발견한 피자 맛집. 비스트로 피자.

이자까야_ 2021. 3. 1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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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로 피자

 

개인적으로 피자를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

기회가 닿으면 맥주 한 잔과 함께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편 입니다.

최근 지인 동네에 방문했다가 

꽤 마음에 드는 피자를 만나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그 날따라 함께 한 일행이

피자가 생각난다고 해서

피자를 먹기로 했는데

본인 동네가 아닌데다가

지인도 피자를 먹어본 적이 없다더군요.

일단 배달의 민족 어플을 켜고

어디서 피자를 먹어볼까 이리 저리 구경 중에 발견했습니다.

 

 

비스트로 피자 라는 처음 들어보는

상호명을 가진 가게였는데

알고보니 프랜차이즈 더군요.

독특한 건 한 판에 8 가지 맛을 볼 수도 있다는 점,

그리고 뉴욕 소세지 피자 라는 메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주문하고 얼마간 시간이 지나니

배달이 왔습니다! 

택배와 배달은 언제나 반갑습니다.

그 와중에 포장까지 세심하게 되어있으니

더욱 기분 좋게 받았습니다.

 

 

본인이 주문한 메뉴는 

비스트로 피자에서

가장 인기 메뉴라고 쓰여져있던

페퍼로니 피자와 뉴욕소세지 피자를 선택했고,

치즈크러스트를 추가해주었습니다.

리뷰를 통해서 치즈오븐 스파게티를 제공 받았네요.

 

 

 

 

피자 박스로는 크게 

매력적인 느낌은 아니었는데

고소한 치즈 냄새가

포장 사이로 새어나오면서

식욕을 자극하기 시작합니다.

 

 

이 때 부터 시작입니다.

빨리 손을 뻗고 싶었던 게...

박스에서는 별로 기대감을 주지 못 했는데

열고보니 피자 냄새와 함께

꽤나 자극적이었습니다.

 

 

어느 피자집에나 있는

페퍼로니 메뉴이지만

이 곳은 위에 올려진 모짜렐라 치즈가

아주 제대로 익어버려서

치즈 향이 진하게 풍겨지니

정신을 차리기 힘들었습니다.

 

 

비스트로 피자만의 메뉴!

뉴욕 소세지 피자 입니다.

뉴욕 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소세지는 국내산을 사용한다고 쓰여져있더군요.

 

 

암툰 맛깔스러운 소세지 위에 할라피뇨가 

토핑되어 있어서 저처럼 매콤한 맛과

아삭아삭한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메뉴였습니다.

토핑된 하라피뇨, 양파, 소세지, 치즈의

색 조화도 꽤나 괜찮네요.

 

 

 

일단 페퍼로니 피자 ! 

가장 기본적인 피자 이면서도 

호불호가 적은 만큼 맛있는 피자죠.

페퍼로니와 치즈의 단짠이 참 매력 있습니다.

사진에는 뒷부분에만 페퍼로니가 

들어있어보이지만 앞 쪽에는 치즈 밑으로

페퍼로니가 들어있었습니다.

 

 

개인적인 기호로

핫소스 듬뿍 뿌려 먹어도 좋고

함께온 치즈 디핑 갈릭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이 좋았습니다.

 

 

다음은 뉴욕 소세지 피자 ! 

개인적으로는 비스트로 피자에서

페퍼로니 피자보다

뉴욕 소세지 피자가 더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토핑이 듬뿍듬뿍 들어있어서

다채로운 식감이 좋았고

살짝 매콤함이 느껴지는 것이

느끼함을 잡아주어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네요

 

 

약간 호불호가 있을 부분이라면

피자 도우가 얇은 편입니다.

씬 피자처럼 아주 얇다 정도는 아니지만

일반 한국 피자로 생각하면 얇은 쪽에 속하는 편.

그리고 치즈 크러스트를 추가하였는데 

생각보다 치즈가 조금 적게 들어가 있어서

아쉬움이 살짝 있었네요 ㅠ

하지만 비주얼에서 조금 아쉬웠다는 것이지

맛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리뷰로 받은 이 녀석.

바로 치즈오븐 스파게티.

평소엔 비싼 로제 파스타를 즐기는 분이라도

피자집에서 판매하는

치즈 오븐 스파게티 싫어하는 분은 없죠?!

 

 

이게 뭐라고 맛있지?!

싶은데 왜 맛있는지도 모르면서

그냥 맛있습니다.

듬뿍 듬뿍 토핑되어 있는 치즈 위로

페퍼로니 세 장이 데코처럼 올라간 비주얼이

어린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젓가락으로 쉐킷쉐킷

섞어주면 꾸덕한 치즈 한 가득 들어있는

치즈 오븐 스파게티 먹을 준비는 끝.

저렴한 맛이지만

달달하면서도 짭짤한 그 맛이

젓가락을 못 놓게 하는

익히 알고 계신 그 맛입니다.

 

 

오랜만에 즐긴 피자.

그것도 동네가 아니라서 

새로운 곳에서 도전 해본 피자는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나중에 체인점이라는 것을 알고

피자 먹을 기회가 있다면

다시 시켜보려고 동네 가까이 위치한

비스트로 피자 체인점 까지 찾아보았으니

꽤나 제 마음에 들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네요.

가성비도 나쁘지 않고 

뭔가 한국스러운 느낌이 나면서

호불호 없는 피자를 원하신다면

비스트로 피자도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구매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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