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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데이트] 이색 데이트 코스 실내 낚시 카페! 꾼

이자까야_ 2017. 9. 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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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다른 데이트 코스 실내 낚시 카페 [꾼]


매번 비슷 비슷한 데이트에 질려갈 때,

뭔가 새로운 데이트 코스가 없는지 고민이 된다.

무얼해도 얼굴만 봐도 좋은 시절이지만,

사랑하는 이와, 친구와 함께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것은

또 다른 재미를 준다. 

그리하야 오늘은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된

신촌에 위치한 실내 낚시 카페 [ 꾼 ] 을 소개하고자 한다.


실내 낚시 카페


신촌 길가에 위치한 꾼 낚시 카페.

신촌 한 건물 지하에 위치해 있다.

지나가다보면 간판과 다양한 팻말이 위치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색 데이트


꾼 낚시 카페의 이용 요금.

다른 곳과 비교해보질 않아서 가격대가

일반적인지, 저렴한 편인지 비교 지표가 없다 ^^;

일단 커플이라면 약간 할인도 되니 더욱 좋다!



이색 카페


프리파이라는 어플을 통해서

포인트를 쌓을 수도 있다고 한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는 모르나

저 어플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포인트 적립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신촌 이색 카페


일단 새로운 재미를 위해 들어가보기로 한다.

꾼 낚시 카페 입장~~~!!!

데이트 코스 추천


카페 중앙에 실내 낚시터가 준비되어 있다.

옹기 종기 앉아서 낚시대를 넣고

한 마리, 한 마리 낚는 재미를 가진 카페.


이색 낚시 데이트


방문 당시 늦은 시간이어서 인지 손님이 거의 없었다.

우리끼리 라서 더더욱 좋았던 시간.

사장님께서 더 많이 잡히는 명당 자리를 안내해주시겠다면서

게임 방법과 함께 자리로 안내해주셨다.





낚시 카페


사장님께 게임 방법을 안내 받으면서

낚시대와 준비물(?)을 인계 받는다.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안내문을 숙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이색 데이트


낚시대와 함께 떡밥, 장갑, 수건(?)을 지급 받는다.

낚시대에 떡밥을 잘 걸고 물고기를 낚기만 하면 OK.

저 수건의 용도는 물고기를 잡은 후 미끄러워서 놓치지 않게

수건으로 물고기를 감싼체 가져다 놓는 용도로 사용된다.



낚시대를 던지면 물고기들이 생각보다 빨리 떡밥을 먹고 도망간다.

아무래도 실내 낚시터이다보니 오래 기다릴 것 없이,

넣자마자 찌의 움직임에 집중하다가 찌의 움직임이 보이면

재빨리 낚아 채는 것이 요령!

아무리 민감한 사람이라도 낚시대의 특성상 물고기의 입질을 알기가 쉽지 않다.

일반 낚시처럼 생각하면 안된다는 말씀!

찌의 움직임을 잘 보아라!!!

획! 하고 낚아채면 달려나오는 물고기를 바로 건져올리는 것이 아니라

물 속에서 힘을 빼고, 제공된 그물망으로 떠내면 된다.


카페 데이트


짜잔~

떠올린 물고기를 그물마응로 떠서 앞에 있는 바구니에서

입에 걸린 바늘을 제거해야한다.

물고기와 친숙하지 않거나, 특히 여성분들은 낚시 자체에 익숙 하지 않아서

바늘 빼기가 무섭다면 주변의 지인 찬스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 ^^;

 

이색 카페


낚아올린 물고기는 바늘을 직접 빼준 후에 화살표시가 된 통에 넣어야 한다.

입장시 팔찌를 주는 데 팔찌를 화살표 표시가 있는 곳에 가서 체크해 준 후 

생선을 통에 넣어준다.


실내 낚시


통안에 잡은 물고기를 넣으면 무게 측정을 하고 고스돕 게임처럼

끗수 라고 하여 점수가 배당된다.

이 때, 무조건 많이 나가는 무게라고 해서 좋은 점수가 나오는 것은 아닌 듯 하다.

일단 그래도 무조건 큰 놈 잡는 것이 기분이 참 좋다.


이색 데이트


낚시 카페를 방문한 일행 뿐 만이 아닌

낚시 카페 안에 모든 사람들과 대결하게 되는 구조.

점수에 따라 등수와 함께, 증정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 나타난다.

저게 실제로 지급 되는 것은 확실치 않다.

계속해서 등수가 바뀌게 되고, 물고기 잡는 것에 정신이 팔려서 제대로 확인을 못 했다 ^^;



데이트 추천


낚시에서 등수 안에 들어서 상품을 받거나,

혹은 전체 낚은 물고기 횟수에 따라 마지막에 포인트가 차등 분배되는데

함께 간 일행 모두의 포인트를 합쳐서 상품을 탈 수도 있다.

실내 낚시터를 둘러서 쭈욱 볼 수 있는 다양한 경품들.


신촌 데이트


친구들과 함께 간다면 뒤에서 간단한 음료를 즐기며 대화를 할 수 도 있다.

무엇보다 실내 낚시터 인데도 불구하고 생선 비린내가 나지 않아서 

쾌적하게 낚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 곳의 장점.





데이트 코스 추천


경품은 차고 넘치도록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그 경품을 가져갈 수 있을 만큼 점수를 쌓을 수 있느냐가 문제...

이 글을 보고 방문하는 분들은 모두 좋은 점수내서 좋은 경품을 가질 수 있길 바라는 바이다.



마지막 경품 인증샷.

본인은 사진에 보이는 경품 보다 더 높은 포인트를 쌓아서

도라에몽 저금통 외에 아기자기한 경품 두 개를 더 가져왔다.

뜻하지 않게 생긴 저금통.

귀엽게 잘 쓰겠습니다.



이번 주말, 반복되는 데이트에서 뭔가 새로움을 찾고 싶다면

실내 낚시 데이트를 즐기는 것도 좋겠다.

다만 둘 중 한 명은 물고기의 바늘을 빼주기 위해 겁을 내지 말아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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