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망원 맛집] 한식과 양식 둘다 좋아 좋아 따식이네 갈비

이자까야_ 2017. 8. 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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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스파게티 & 따식이 갈비


가끔은 그런 날이 있다.


매콤한 음식이 먹고 싶은데


치즈치즈하고 느끼 느끼한 것도 먹고 싶다.


물론 본인한테만 한정적인 것을 수 있다.


하지만 우연히 들러보게된 가게.


사장님은 양식.


사모님은 한식.


자격증을 가지고 요리하신다고 하는건 특별한 가게


주위에서 칭찬 일색이지만


본인은 한 가게에서


여러가지 메뉴를 하는 건


어쩔 수 없이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터라


큰 기대를 갖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하여 들러보게 된 곳.


상하이 스파게티 & 따식이 갈비


망리단길 맛집


메뉴판이자


테이블 보(?)


처음보자마자 따식이와 따순이


차이가 있을 까? 싶었는데


따식이 갈비는 매운 맛이 강하고


따순이 갈비는 크림 소스 기반에


매콤한 맛이 사알짝 있는 맛이라 한다.


망원 맛집


고민 고민 하게 만든 메뉴판.


실제 메뉴판에 비하면 작게 적어 놓았지만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생소하고 고민고민 할 만 하다.


망원 까르보


벽에는 대표 메뉴만 적혀있지만


실제로 더더욱 메뉴는 많다.


하지만 실제 주문 메뉴는 


벽에 적혀있는게 대부분.


망원 상하이


맛집으로 유명한 곳 이니만큼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다.


개인적으로 연예인이


왔다고 선전하는 곳은 선호 하지 않지만


인기가 있다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일.



망원 한식


본인이 주문한 것은 세트 3.


따식이 갈비와 까르보나라. + 음료.


따식이 갈비는 매콤한 맛이


기본 베이스.


위에 치즈가 올라간다고 한다.


매콤함에 까르보나라 스파게티가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해서 주문.



망원 데이트


밑 반찬으로


쌈을 해먹을 수 있는 채소와


샐러드가 나온다.


피클

 

생각지도 못한 피클


피클을 먹고


생각이 들었다.


많은 메뉴를 한다고 해서


그냥 막하는 것은 아니구나.


게다가


사장님은 한식.


사모님은 양식.


조리사 자격증까지 취득하시고


퓨전과 각 각 음식의


맛을 살리기 위해


고민 고민 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망원 갈비


따식이 갈비.


비주얼도 신경 쓴 느낌.


이쁘장하게 나오지만


양식처럼 내용이 소박하지 않다.




갈비가 듬뿍 듬뿍


매코롬한 양념이


자작 자작 하게 베어가도록


끓이면서 하나둘 먹어가면 된다.

 

망원 스파게티


다음 나온 스파게티.


까르보나라!


면은 본인이 선호하는


면은 아니었지만


소스는 맛났다.


본인과 함께한 지인도


기대 안 했었는데


갈비에 이어 스파게티 조차 맛있어서


놀랐다는 평.


하지만 면이 아쉽다는 의견은 공통점...


소스는 정말 맛있다!


망원 매운 갈비


따식이 갈비를


먹는데 치즈는 직접 해주신다 하신다.


이유는 본연의 맛을 먹고


치즈 맛을 보라는 것.


치즈가 고급 치즈의 맛은 아니었지만


첨가 되지 않았을 때와의


맛은 또 다른 맛.


따식이 갈비 자체가 맵지 않았지만


치즈까지 함께 한다면


더 더욱 맵지 않고


고소한 맛이 살아난다.


망원 데이트


한 쌈 소박하게.


실제로는 고추 장아찌가


정말 맛있어서 추가 추가해서 먹었다.


쌈 사진엔 고추가 없는 것이 아쉬울 뿐.


그래도 정말 맛났다는 것.


쌈을 추가하니


마늘, 고추, 무 등


기본찬을


모두 다 리필해주셨다는 것은


비밀 아닌 비밀.


망원 술집


맛이 기가 막혀서


소주 한 병을 주문 했다.


잔 조차도 신경쓴 듯한 센스.



가게와 메뉴와 모든 게 어울리는 듯


하지만 안 어울리는 듯하면서


술잔의 귀여움은 독특했다.


망원 볶음밥


메뉴에 볶음밥이 있어서


여쭈어 보니 따식이 갈비엔


볶음밥이 가능하다 하신다.


매장에서 '따밥' 이라 부른다.


1 인분 추가!


맛있게 볶아주신다며 웃는 얼굴로


친절히 가져가신 사모님(?)은


하트 표시로 답하셨다.


오호~ 역시 포토포토.


사진을 찰칵 찰칵.


보기도 좋지만


밥알이 하나하나 코팅되서


알알 하나하나 씹히는 맛이


알밥이 필요 없다.


갈비보다 따밥이 맛있을 정도.




전체적으로 흡족한 한 끼였다.


정말 맛있다!!!


할 정도의 맛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맛있다 얘기할 정도.


친절함.


한식과 양식 함께 맛 볼 수 있는 메뉴.


흔치 않은 가게이다.


본인도 두 번째 방문.


언젠가 또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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