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종로 커피] 질소 커피로 유명한 커피합니다. 리뷰.

이자까야_ 2017. 7. 2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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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합니다


가끔씩 찾게 되는 동네. 종로.


요즘 종로를 찾게되면


새로운 카페, 맛집을 가보고 싶은 마음에


조금 찾아보고 돌아보게 된다.


그 중에 이번에 찾아가게된 카페.


이름부터가 카페 라고 알려주는.


커피합니다.


커피합니다.


알지 못 했는데 종로 익선동에 가보니


골목 골목 아기자기, 어여삐 꾸민 카페와 식당 들이 보인다.


익산동 카페


그 중에 네이버 검색을 통해서 가본 카페


커피 합니다.


당시 네이버 검색에서 가장 많은 블로그 후기가 있어서 가게 되었다.


종로 카페


안에 들어가보니 다양한 커피 종류.


어떤 커피를 마실까 고민만 하다가


결국 종업원 분께 추천을 부탁드렸고


니트로 커피를 추천 받았다.


종로 커피


카페의 내부는 깔끔함.


본인은 1 층에서 자리를 잡았는데


2층에도 자리가 있다고 한다.


1 층은 깔끔 하긴 하지만 뭔가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느낌도 살짝 있었다. 


니트로 커피


기다리다가나온 커피.


니트로 커피와 에스프레소를 주문하였다.


에스프레소는 아기자기 귀여운 잔.


니트로 커피는 맥주잔과 비슷한 형태의 잔에 나왔다.


종로 3가 커피


니트로 커피는 질소 커피를 이야기 하며,


빨대나 스푼으로 커피를 젓거나 하면


질소가 빨리 없어져서 따로 주지 않는다고 했다.



커피합니다.


질소 커피는 마셔가며 점차 색이 변해갔다.


점점 흑맥주처럼 바뀌어가는 니트로 커피.


마시면서 색이 변하는 것을 알고


지켜보는 재미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커피합니다  라는 간판은


왜인지 일반 카페보다 


더 전문적이고 맛있을 것 같다는 느낌.


너무 큰 기대를 한 것 일까?


단순히 개인 취향이 아니었던 것일까.


내겐 에스프레소는 


탄맛이 강하게 나는 편이라 부담이 되는 맛이었다.


니트로 커피도 뭔가 기대한 것 만큼


독특하거나 풍미가 느껴지는 커피는 아니었다.


그냥 아. 이게 질소 커피구나.


여행지에 가면 그 지역의 


음식이나 간식을 한번쯤 경험해보는 것처럼


딱 그 정도.


이런 것도 있구나.




카페에서 커피를 다 마시고 나와서 


익선동 골목을 쭉 지나가게 되었는데


다양하 가게와 카페가 있다는 것을 보고


섣부른 판단이었다...


조금 더 찾아볼까 조금 더 골목길을 가볼껄


이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종로에서 질소 커피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커피 합니다. 


를 가보시길.





종로, 을지로에 위치한 맛집과 카페 리뷰.


[을지로 맛집] 수요미식회에서 추천한 평래옥 초계탕


[을지로 맛집] 필터 커피가 유명한 커피 한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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