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가로수길 맛집] 취향저격, 입맛 저격 감성타코

이자까야_ 2017. 7. 28. 16:39
반응형

감성 타코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이름 감성 타코.


서양보다는 동양에 익숙한 나는 


처음에 들었을 때는 타코야끼 집인 줄 알았다...


타코가 문어인 줄 만 알았지...


멕시코 음식에 타코 라는 녀석이 있을 줄이야.


무식이 통통 튀는 부끄러운 상식은 접어두고...


본인이 가로수길을 방문하는 것은 정말 정말 드문 일.


최근 약속이 생겨서 방문하게 된 가로수길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가로수길에서 방문하게 된 곳.


한참 인기몰이 중인 감성 타코.


홍대에도 있고 여기저기, 지점이 있다고 알고있는데


가로수길에서도 왜 갔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가서 푸짐히 먹었다.


감성타코


요즘 여심 저격 하는 만큼


가게 모던하고 깔금한 느낌.


가로수길 맛집


큰 편이 아닌 매장은


일찍부터 사람들로 가득차있고 웨이팅이 있었다.


가로수길 감성타코


고그븟러우면서도 깔끔하고,


현대적이고, 등등의 좋은 것들은 다 갖다 붙여놓을 듯한 인테리어.


너무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적당히 보기좋다.




스텔라 맥주


처음 먹어본 스텔라 아르투아 맥주.


가볍게 마실 맥주 한 잔을 찾는데


일단 감성타코에서 준비된 맥주 중


가장 가격이 싸서 별 생각 없이 주문하게 된 맥주.


생각없이 주문했지만 결과는 꽤나 맘에 들었다.


그저 분위기 때문인지 몰라도 캔으로 먹던 때랑은 다른 맛.


본연 가지고 있던 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이다.


물론 쌉싸름한 맛 뿐 아니라 


과일 향이라고 할 정도의 상큼한 향이


입안 가득 퍼져서 


타코를 먹으면서 마시기에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감성타코 플래터


본인은 네 명이 감성 타코를 방문하였기에


메뉴판에서 4 인분으로 적당하다고 추천 된 플래터 메뉴를 시켰다.


그릴드 스테이크, 저크 치킨, 칠리새우, 


그릴드 목살 스테이크의 고기 종류.


감성타코 메뉴


함께 제공되는 또띠아와 소스.


다양한 메뉴가 한 꺼번에 나오고,


멕시코 음식이 친숙하지 않은 


나는 각각의 이름까지 전부 다 알지는 못하겠다.




감성타코 플래터


일단 다양한 고기와 새우 등을


개별로 먹는 것이 아닌 또띠아에 싸먹는 것이 기본.


또띠아에 싸먹는 고기, 소스, 사이드 까지 모두 개인 취향.


본인이 원하는 메뉴를, 원하는 양 만큼 싸서 먹으면 된다.


감성타코 추천


어느 것을 싸먹어도 조화가 제법이어서 


아 이건 싸먹지 말아야지.


하는 종류는 없었다.


또띠아


다만 새우를 넣으면 꼬리 때문에 먹기가 불편해서


모두 새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였는데도 


새우는 거의 따로 먹었다는...


감성타코 스테이크


또띠아에 소스를 듬뿍 뿌리고


다양한 고기 종류를 넣어 먹는 것이 맛났다.


고기를 개별적으로 먹으면 좀 기름지고,


고기의 질이 본인이 보통 여기저기 


고깃집을 다니면 먹어본 것 중 


상급에는 못 미치는 정도라 생각되지만


체인점에서, 또띠아에 싸먹는 고기로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정도라 생각된다.



처음 나오는 비주얼에 만족하고,


또띠아 맛에 만족한다.


함께 한 모두 엄지척까지는 아니었으나,


충분히 즐길만한 맛인 것은 인정.


하지만 먹고나서 왜인지


계속 목이 마른 것은 함정.



사설을 달자하면.


네 명의 모임 중 본인이 늦게 도착하였는데


웨이팅하면서 자리가 생겨도 4명이 다 오지 않는 이상


4인 테이블을 안내해 줄 수 없다고 하여,


본인이 도착 할 때까지 계속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다는 후문.


약속을 잡는다면,


다 함께 모여서 가랏!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거나, 재미나게 읽으셨다면 하단의 하트 클릭 부탁드립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