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술을 꽤나 좋아하는 편이다. 그것도 동양 술 위주로다가... 한국에서 보면 일단 소주! 가장 가깝고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어디든 잘 어울리는 술이라 생각한다. 본래는 참이슬을 주로 마시고, 지방에 가면 린 이라는 지역 소주를 애용한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증류식 소주가 나왔다는 소문을 들었다! 잠깐 집고 넘어가자. 우리가 쉽게 접하는 참이슬, 처음처럼 같은 소주는 희석식 소주라고 한다. 제조 방식의 차이를 이야기 하는 건데, 쉽게 말해서 물에 알콜 탔다. 라고 생각하면 된다. (본래는 좀 더 복잡하지만) 흔히 희석식 소주는 풍미가 없다 라고 하는데, 풍미를 흉내내기 위해 각종 첨가물이 들어간다. 반면 증류식 소주는 곡물을 누룩 같은 곰팡이로 만들고 다시 증깅기에 넣어 몇 차례 더 증류시켜서 받아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