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쌀쌀해진 날씨엔 뜨끈한 국밥이 제격! 24시 가마솥 순대.

이자까야_ 2021. 10. 1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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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 점심 식사도 가능한 24시 가마솥 순대.

 

주말에 추워진다는 예보를 보긴 했지만

직접 토요일이 되고 하루를 맞닥뜨리니

체감으로 느껴지는 온도가 훨씬 낮은 거 같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괜스레 생각나는 메뉴.

역시 뜨끈한 국밥이 아닐까요?!

 

 

오늘 찾은 곳은 마포구청 근처에 위치한

순대국밥 집 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24시간 운영을 하는 곳이었다는데

요즘엔 단축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말 토요일 아침 10시. 

아침 겸 점심 식사 장소를 찾던 중에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근처를 지나면서 이 곳이 영업하는 것을

오래전부터 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직접 방문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보니 내부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형태의 구조.

오래된 옛날 스타일인 만큼 

가게도 오래되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뉴는 역시 메인으로는 순대국밥.

순대와 수육도 판매하고 

조금은 독특한 것이 

부대찌개와 올갱이국, 불고기 버섯 전골도

판매를 하는 곳이었습니다.

밑에 보니 제 사랑 삼겹살도 있네요.

 

 

그래도 추운 날씨에 뜨끈하고 

든든한 국밥 먹으러 갔으니 

원래의 목적대로 순대국밥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 깍두기와 김치,

그리고 청양 고추와 마늘, 쌈장, 새우젓을 

바로 내어주셨습니다.

 

 

부족함도 없고 과하지도 않은

익숙한 반찬 구성입니다.

역시 국밥집 답게 김치가

아삭아삭 한 것이 좋았습니다.

 

 

펄펄 끓어오르는 상태로 나온 순대국밥.

마포구청 24시 가마솥 순대의 순대국밥은

뽀오얀 육수가 베이스인 순대국밥 이었습니다.

국밥이 나오자마자 색과 향으로 봐서

오래 끓인 육수가 매력인 곳이라는 걸 유추해볼 수 있었습니다.

 

 

뽀얀 국물을 몇 수저 맛을 보고

진하고 깔끔하긴 하지만

역시 국밥답게 자극적인 맛이어야겠지?1

하며 제가 좋아하는 잘게 썬 청양 고추와

새우젓, 양념장까지 추가추가.

 

 

 

국바에 또 들깨가 빠질 수는 없죠.

들깨 가루도 듬뿍 듬뿍 넣어주었습니다.

 

 

짜잔.

순대국밥에 들어있던 순대.

순대 모양이 예사롭지 않죠?!

직접 만든 속이 꽉 찬 순대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요즘엔 당면 순대가 익숙했는데

요런 순대를 만나니 식감, 맛 모두 새롭게 느껴져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보여드리는 것엔

한계가 있어서 짧게 영상을 준비해봤어요!

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24시 가마솥 순대의 순대국밥은

내용물에서도 순대, 고기, 내장 까지 

모두 함께 들어있어서 구수한

옛날 스타일 국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욱 좋아하실 만한 순대 국밥 스타일이었습니다.

 

 

 

깔끔한 스타일의 순대국밥도 좋지만

때론 이렇게 구수한 옛 스타일의 국밥도

역시 매력이 넘쳐 흘렀습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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