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Cook

매콤 새콤한 노각무침 (늙은 오이 무침) 백종원 간단 레시피.

이자까야_ 2021. 7. 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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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각무침 황금 레시피.

 

여름에 어울리는 반찬하면

무엇이 생각이 나시나요?

개인적으로 저는 노각 무침이 생각이 납니다.

아삭 아삭한 식감이 좋으면서도 

새콤한 맛이 입 맛을 살려주기도 하고,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시원 시원~ 해지기도 해서 

여름에 참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맛 뿐만 아니라 수분 함량이 높고, 

섬유소질이 많아서 갈증 해소와 피로 회복에도

탁월하다고 하니 완전 여름 반찬에 제격입니다.

 

 

 

노각(늙은 오이)의 효능과 부작용

늙은 오이(노각)의 효과와 주의할 점 지난 포스팅에서는 노각(늙은 오이)를 이용해서 간단하지만 입맛 당기게 하는 여름 반찬. 노각 무침을 소개해드렸었습니다. 매콤 새콤한 노각무침 (늙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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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각(늙은 오이)의 효능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해두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론은 거두절미하고 !

오늘은 노각 무침을 

집에서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

 

 

노각. 이라고 하면 

무엇일까 궁금해하실 분들이 계실까요?!

노각은 늙은 오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는데

잘 큰 오이를 수확하지 않고 

약 한 달 가량 더 길러낸 것을 이야기합니다.

녹색의 오이가 저렇게 색도 변하고 

크기도 몇 배나 더 커집니다.

 

 

오늘은 노각 무침을 해볼 것인데 

기본이 되는 레시피 베이스는 

요식업계의 명실상부 일인자 

백종원 씨의 레시피 입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노각(늙은 오이)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간마늘, 식초, 참깨, 쪽파 or 대파.

 

노각 무침의 재료입니다 ! 

재료 자체도 참 간단하죠?! 

 

 

일단 준비된 노각의 껍질을 벗겨줘야합니다.

흔히 감자칼(?) 이라고 불리우는 조리 도구로 

슥슥 밀고 땡겨서 껍질을 벗겨줍니다.

 

 

껍질을 벗겨낸 노각은 

이렇게 새하얀 속살을 보여줍닏.

잘라 놓고 보면 참외라고 생각할 법한 

색이 나타납니다.

 

 

그렇게 전체를 빠르게 

슥 슥 벗겨서 정리해준 노각을 

반으로 갈라내줍니다.

 

 

반을 스륵 갈라보면 

안 쪽에 노각의 씨가 가득하게 

박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노각의 씨는 숟가락을 이용해서 

박박 긁어내주면 어렵지 않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속을 박박 파내고 

이제 몸통(?)만 남은 노각.

개인적으로 노각을 너무 얇게 썰면

씹는 식감의 즐거움이 줄어들어서

저는 약간 두께감 있게 

썰어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굳이 예쁘게 썰 생각 없이 

후두두두둑 썰어주었습니다.

 

 

 

썰어놓은 단면을 보면 

참외와 비슷해 보입니다.

씨만 있다면  참외를 맛스럽게 

썰어놓은 것 같은 비주얼 입니다.

 

 

노각은 수분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반찬으로 만들기 위해선 

이 수분을 빼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바로 노각을 절여주는 것이죠.

노각을 절여주면 수분도 나오지만

식감도 탱글 탱글 더욱 좋아집니다.

절여주는 방법도 간단 !

굵은 소금을 소금소금 뿌려서 

잘 버무려준 후에 

10 ~ 20 분 정도 방치해주면 됩니다.

 

 

그냥 뿌려두는 것이 아니라 

잘 버무려서 절여주어야 한다는 점 !

잊지마세요.

 

 

이제 노각을 버무릴 양념을 만들어주어야겠죠.

양념을 만드는 과정도 참 간단합니다.

노각 하나 정도의 크기를 기준으로 

고촛가루 한 스푼, 설탕 한 스푼,

고추장 한 스푼.간마늘 한 한스푼. 

쪽파 or 대파를 얇게 채썰어 넣어주고, 

참깨도 양껏 후두두 털어넣어주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양념을

미리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을 선호해서 

양념을 서로 섞어주었지만 

미리 섞지 않고 

나중에 노각과 함께 섞어주어도 좋습니다.

고추장, 고춧가루, 간마늘, 설탕, 쪽파

재료만 섞어 주려고 하면 뻑뻑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땐 나중에 노각과 함게 섞어주면 

뻑뻑할 것 없이 잘 섞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 미리 양념을 만들어주는 방식을 선택했는데

그냥 섞으면 뻑뻑하기도 하고, 

양념 맛에 새콤함을 추가해주기 위해서 

식초를 한 스푼 추가해주었습니다.

 

 

양념이 준비되었으니 

절여놓은 노각을 처리할 차례입니다. 

노각은 채에 걸러서 물을 빼주고 

 꼬옥 꼬옥 물기를 짜주면 됩니다.

웬만큼 빼주어도 수분이 많기 때문에

꾹 꾹 눌러서 빼줘도 괜찮습니다.

 

 

그렇게 물기를 짜낸 노각에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을 부어 

대충 섞어주었습니다.

 

 

양념과 노각을 대충 섞어준 후에

채선 대파와 참깨를 추가로 넣어서 

마무리를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노각 무침 완성 ! 

글과 사진으로 한 컷 한 컷

설명하자니 조금 길어보이지만 

실제로 만들 때는 20 분 정도면 

새콤 매콤 맛있는 노각 무침을 

손쉽게 완성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금새 완성한 노각 무침을 

시원하게 해주기 위해 얼른 냉장고에 넣고 

다음 식사를 기다려줍니다.

 

 

 

만든 당일 고기와 함께 반찬으로도 먹고 

다음날 라면에도 곁들여 먹었습니다.

역시 아삭한 식감 좋고,

시원한 새콤 매콤함이 자꾸 당겨서 

만들어놓은 어제의 저를 칭찬했습니다.

 

이번 주말에 

백종원씨의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레시피로 

맛있는 노각무침을 만들어보세요 !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구매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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