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화려한 철판쇼에 분위기가 맛있는 철판요리집.

이자까야_ 2021. 5. 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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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고 맛있는 철판요리집. 철판집

 

오랜만에 지인들과 약속이 생겨서

합정 상수 쪽에 

골목 골목으로 걸음을 향했습니다.

예전엔 구석구서까지 하루가 멀다하고

누비며 다녔는데 오랜만에 나가보니

여기저기 달라진 모습에 마냥 신기합니다.

그렇게 길을 좀 걷다보니 

따스해 보이는 노오란 조명 감성에

맛있는 향 풍기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철판집 이라는 단순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아담한 사이즈의 음식점은

편스토랑, 최자로드까지

대중 매체 출연 경험도 있었습니다.

 

 

실내는 대부분이 바 형식으로 되어 있고,

작게 몇 개의 테이블이 있어는데 

많은 분들이 이미 식사 중이셔서 

영업 마감하실 때 슬쩍 바 쪽만 찍어보았습니다.

대부분이 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3-4 명의 인원보다는 연인 정도의

소수 인원 방문객들이 많았습니다.

 

 

일단 본인도 자리에 착석.

물잔 하나에도 꽤나 신경을 쓴 듯한

귀염 깜찍한 물잔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일단 메뉴판 훑어보기.

철판집 이라는 이름답게

가장 첫 장은 철판구이 세트.

해산물과 고기, 야채까지 함께 있는

세트였지만 저와 일행은

이미 식사를 끝낸 후 였기에

조금 작은 메뉴를 찾아보았습니다.

 

 

제가 선택한 안주는 해물철판구이 세트.

그 중에 랍스터테일이 포함된 메뉴였습니다.

꼭 해물이 아니더라도

취향에 따라 스테이크 철판구이 세트를 선택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단품으로도 판매를 하고 있으니

이 후에 추가를 하는데도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그 외에 오꼬노미야끼, 철판 볶음밥,

짬뽕탕 등등등의 단푼 메뉴도 판매 중입니다.

메뉴판을 다 업로드하려면 너무 사진이 많아지므로

슬라이드쇼로 해놓을 테니

궁금하신 분은 참고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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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라면 당연 소주! 부터

맥주, 와인, 사케까지

주류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연인과 분위기 내며 와인 한 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철판 요리를 주문하면 

바로 앞에서 직접 조리가 시작됩니다.

이 곳 철판집의 가장 큰 매력이라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철판 위에 각종 야채와 고기

등등이 올라가서 맛있게 구워집니다.

 

 

 

철판에 착착 구워지는 모습도

한 번 봐야겠죠?!

철판 앞자리 앉으면

내가 주문한 메뉴가 조리되는 모습을

앞에서 볼 수 있는 것도 좋은데 

불쑈까지 화악 화악 해주니 더욱 멋집니다.

보면서 유야호~! 소리가 절로 납니다.

 

 

그렇게 주문한 철판 요리가

완성되기를 기다리면서 일 잔 해줍니다.

저 귀엽게 생긴 미니어처 잔 같은 것이

바로 소주를 주문하면 주는 소주 잔 입니다.

소품 하나하나, 술 잔 하나까지

신경을 많이 쓴 듯한 모습입니다.

 

 

그렇게 완성된 

해물 철판구이 세트.

일단 보기에도 비주얼이 어마어마 합니다.

오랜만에 나간 나들이에서

이런 비주얼을 만날 줄 몰랐습니다.

 

 

잘 구어진 각종 해물류와 

야채 그리고 소스까지.

 

 

철판구이된 재료들이 다 맛이 좋았지만 그 중에 역시메인은 랍스터와 관자 아니겠습니가?!

 

 

탱글 탱글 식감에 

씹을 때 마다 느껴지는 고소함 !

처음 와본 곳이고,

그냥 지나가다가 괜찮아 보여서 들어왔지만

오늘 참 잘 들어왔구나 생각하게 만드는 맛입니다.

 

 

물론 랍스터랑 관자만 맛있는 것이 아니라는거.

버섯, 방울토마토, 꽈리고추, 숙주

하트 표시로 구워져 나온 가지 조차도 예쁜 만큼 맛도 좋습니다.

 

 

 

열심히 맛나게 먹다가 옆에 철판을보니

이번엔 스테이크를 굽고 있습니다.

이제와서 또 철판 한판을 추가하기엔

좀 부담스럽고... 뭔가는 더 먹고 싶고.

 

 

고민 끝에 추가 메뉴로 결정한 것은

바로 오꼬노미야끼!

뒤늦게 알게 되었는데 오꼬노미야끼 위에 

앙증맞게 그림까지 그려져있었네요.

뜨거운 표정일까요?! 

연인끼리 왔다면 이런 걸 보면서 

더욱 더 분위기가 좋아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뭐 저는 연인과 함께하지는 못 했지만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오꼬노미야끼와 함께 위에 

뿌려지는 가쓰오부시는 따로 주었습니다.

표정 먼저 보고 알아서 덮어먹으라는 ?!

 

 

그렇게 아쉽지만 귀여운 표정은

잠시 덮어주고 다시 시식에 들어갑니다.

 

 

결론은... 오늘의 메뉴 선택은

모두 제대로 된 선택이었습니다.

해물 철판부터 오꼬노미야끼까지

맛이 맛이 참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오랜만에

참 마음에 드는 요리집이었습니다.

굳이 술을 함께 하지 않아도

요리 자체만으로도 맛이 좋고,

불쑈를 비롯해서 직접 요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다는 점.

아기자기 센스 꽉 찬 인테리어 및 소품에

친절함까지 어느 하나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이 없었습니다.

지인들과 방문한 저도 분위기도 좋고 

기분까지 좋아졌는데 

연인과 함께, 소중한 사람과 함께라면 

더욱 더 맛있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곳 입니다.

 

 

개인적으로 방문하고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의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 및 광고는 받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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