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옛날 시골 통닭 스타일. 가마치 통닭

이자까야_ 2021. 1. 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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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치 통닭

 

오랜만에 집에 가는 도중 

치킨 한 마리가 땡기는 날.

바삭한 후라이드 치킨 

한 입 크게 물고 

시원한 맥주 한 모금이 

딱 생각이 났는데 

어떤 치킨을 먹을까 하는 고민.

근처에 치킨 집들이야 많지만

매번 똑같은 치킨을 먹는 건 사양한다.

동네 한 바퀴 돌면서 

어떤 치킨이 좋을까 이리저리 구경하던 중에

얼마전 새로 생긴 치킨집이 눈에 들어왔다.

 

 

요즘 저렴한 실속형(?)

가성비 치킨으로 유명해지고 있는

가마치 통닭이다.

 

 

들어가서 메뉴를보니 

옛 스타일 통닭부터 

일반 치킨, 순살 치킨,

그리고 다야한 사이드 메뉴들까지 있다.

무엇보다 가장 매력적인 것은

통닭 한 마리의 포장 가격.

요즘 치킨을 주문하면 

일반적으로 만원 중반대 이상의 가격에

배송비까지 붙으면 2 만원이 

훌쩍 넘어서는 가격인데 

통닭 한 마리 포장해 오면 6,500 원 이라는

저렴한 가격이다.

 

 

이게 바로 한 마리 통닭.

꽤나 실한 크기의 

한 마리 치킨이 한 번 튀겨진 후에

새롭게 튀겨질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사장님께 통닭 한 마리 포장

주문드리고 가게 둘러보기. 

 

 

 

가게 구석 구석에는 

통닭 외에도 다른 메뉴들이 

눈에 보인다.

똥집튀김에 삼계탕까지?!

닭으로 할 수 있는 

웬만한 메뉴가 다 있는 듯 하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소스나 치킨 무 모두 따로 구매다.

입 맛에 따라 원하는 소스와

치킨이 단짝 무 하나 추가.

소스를 다양하게 추가해도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큰 부담감은 없다.

 

 

그렇게 한 마리 통닭

포장해서 아늑한 집으로 도착! 

 

 

통닭님 추운 날씨에 

옥체 상하지 않으셨는지

집에오자마자 봉지 뜯어서 

치느님 상태 확인해준다.

 

 

 

오동통한 치킨 궁뎅이

토실 토실한 것이 

찰싹 한 번 때려주고 싶은 비주얼.

저렴한 가격 때문에 

통닭도 사이즈가 많이 작지 않을까 싶었는데 

전혀 작은 사이즈는 아니었다.

 

 

본인은 치킨 무 보다는

다양한 소스 찍어먹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소스는 듬뿍.

 

 

 

가마치 통닭이 어떤 느낌일지

참고를 위해 촬영해본 영상.

 

 

일단 예상했던 것보다 

통닭의 크기와 살이

크고 많아서 오옷?! 하면서 좋았다.

게다가 옛 스타일로 

닭을 통으로 튀겨낸 스타일이라 

다리, 날개를 먹기 위해 쭈우욱

뜯어낼 때 바스락 하면서 찢어지는

느낌이 재미도 있고 기분도 좋다.

 

일단 치킨이라하면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맛 ! 

바삭한 튀김 옷과 촉촉한 속살이

후라이드의 기본을 잘 지킨 치킨이다.

가격 때문에 어느 정도 맛을 포기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전혀 포기 하지 않아도 되는 맛.

본인은 가성비, 가심비 아주 만족이다! 

한동안 앞으로 가마치 통닭을 종종 이용하게 될 것 같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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