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이영자가 칭찬한 냉삼맛집 천이오겹살.

이자까야_ 2020. 11. 1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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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 오겹살

매번 사람들이 

길디 길게 줄서서 

기다리는 맛집이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대기자가 더더욱 많아졌다.


이영자씨가 

천이 오겹살을 

맛있다고 극찬했다고 한다.


워낙 많은 사람에 

평소에도 저길 언제가보나

하면서 미루고 미뤘는데

더욱 가기가 힘들어졌네.


그렇게 방문을 포기하고 있다가 

결국 한 번 방문해보았던 

천이 오겹살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천이 오겹살은 

합정역 2 번 출구 근처의

골목에 위치하여 있다.

골목이라고 해도 

꽤나 넓은 곳이기에

찾기가 어렵지 않다.



천이오겹살


천이 오겹살의 정면 모습.

몇 년이 지나도 

항상 같은 위치에서 

항상 같은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다.


역시 유명 맛집이다보니

옆에 한 쪽에는 

웨이팅석이 준비되어 있다.



천이오겹살


내부는 동글한 모양의

테이블이 줄 지어 있는데 

밖에서 보는 것보다

생각보다 넓은 내부는 아니다.



천이오겹살천이오겹살


참 착한 가격.

그냥 일반 오겹살도 200g 에

단돈 만원이라는 가격.

냉동 삼겹살과 냉동 오겹살의 

가격도 착한 편이다.

물론 사이드 까지! 


천이오겹살


일단 앉으니 불판 세팅해주고~

냉동 삼겹살이 주로 판매되는 곳인데

호일 깔린 판이 아니라는 것에

개인적으로는 더욱 좋다.

 

천이오겹살


기본찬이 나오기 시작.

기본 찬 중에 대부분은

고기를 구우면서 

불판에 올려서 

같이 구워서 고기와 

곁들여 먹는 용도이다.


천이오겹살천이오겹살


어리굴젓과 다른 찬도 나오는데...

이영자 씩 밥블레스유 에서

어리굴젓 이야기를 했는데...

정신 없던 본인은...

굴젓 사진은 찍지 못 했다...

나란 놈...ㅜㅠ


천이오겹살


이윽고 주문한 고기가 나왔다.

냉동 보다는 냉장 고기를

선호하는 편이기에 

먼저 오겹살을 주문 했다.

적당한 두께감, 적당한 지방

눈으로 보아도 맛있겠다 싶은 고기.




천이 오겹살


불판을 달구면

앞서 나왔던 반찬을 

불판에 소복하게 올려주신다.



이영자 맛집


고기와 함께 

자글 자글 맛나게 익어간다.


이영자맛집


역시 파채 무생채, 김치는

돼지 기름에 볶아줘야 

제 맛이 나지.

하악!


천이오겹살


잘도 익어간다.

고기 익어가는 소리가 좋고 

사람들 왁자지껄 

수다수다에 잔 부딪히는 소리까지

뭔가 정감 어린 소리에 기분까지 좋아진다.



천이오겹살


그렇게 맛있게 익은 오겹살.

도톰한 크기라 식감도 좋고,

야채와 같이 한 쌈으로 먹어도 

맛이 그만이다.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이렇게 가성비 괜찮은 곳은

역시 사랑 받을 수 밖에 없나보다.

천이오겹살


본인 테이블 외에 

다른 테이블을 좀 구경해보니

다들 냉돔 삼겹살과 냉동 오겹살

위주로 식사를 하고 계시더라.

본인과 일행도 살짝 부족하기도 해서 

천이 오겹살의 메인 메뉴인

냉돔 삼겹살을 주문해본다.


천이오겹살


냉돔 삼겹살과 

함께 먹을 초밥.

밥에 와사비 살짝 올려서

냉돔 삼겹살 초밥을 

만들어 먹는 용도다.



천이오겹살


확실히 냉동 삼겹살은

얇아서 금방 익기에

페이스가 끊이지 않고

팍팍~ 바로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




천이오겹살


요렇게 간단하게 

초밥으로 만들어서 먹어보니

오홍~ 나름데로의 맛이 있다.

냉동 삼겹살 자체도 

얇지만 냉동 삼겹살이 주는

고소함이 있었는데 

초밥으로 먹으니 

느끼함은 잡아주고 

고소함과 담백함이 살아나는 맛이다.


천이오겹살


또 하나의 별미.

비빔 국수다! 

밥블레스유 에서 최화정 씨가

유독 마음에 들어했던!

맵기는 강하지 않고

새콤하면서도 매콤 달짝지근한 

맛이 사이드로 좋은 선택!



고깃집 포스팅 보면서

고기 구워지는 소리

한 번 안 듣고 나갈 수 없지않나.



천이오겹살


그렇게 쉼 없이 먹다보니

배부르게, 맛나게 

가성비 좋은 한 끼 식사가 끝났다.

방송을 타기 전부터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는데

왜 줄까지 서서 

냉돔 삼겹살을 먹는지

이해가 가는 날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인기가 좋으니...

언제 또 다시 가볼 수 있으려나아.....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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