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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제주도 산과 바다,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곳. 송악산 둘레길

이자까야_ 2019. 5. 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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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둘레길

 

 

제주도가 좋은 이유.

바다를 빼 놓을 수 없다.

육지에서 볼 수 있는 바다와 다르게

청량감, 투명한 바다는

일상 속에 쌓였던 마음의 묵은 때를

제대로 씻겨주는 기분.

 

제주도의 바다 중 어느 한 곳을 꼽아

좋다 싫다 나누어 이야기하기엔 무리.

하지만 한 곳 소개 정도는 할 수 있겠지.

 

 

 

오늘 소개해 볼 곳은 송악산.

그래. 바다가 아니다.

하지만 바다 이야기를 하면서 소개하는 이유는

송악산을 둘러서 

바다를 만끽 할 수 있기 때문.

 

송악산

 

 

제주도 송악산은 산 밑에 

주차공간이 크게 마련되어 있어서

큰 불편없이 주차를 하고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

다만 전기차를 이용하시는 관광객이라면

큰 주차장엔은 전기차 충전소가 없고

공용 화장실 근처에 충전소가 작게 숨어있으니

잘 찾아보아야 할 것이다.

 

제주 송악산

 

제주도 송악산.

산이라고 부르지만 크게 높지 않은 산이다.

동네 뒷산 정도의 느낌.

구두 혹은 힐 을 착용한 것이 아니라면

가볍게 산책 하는 마음으로 돌아볼 수 있겠다.

 

 

 

제주도 송악산

 

 

제주도 송악산을 오른지 얼마되지 않아

보이는 산방산과 형제섬.

바다는 파도 소리 가득한 

해변가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높은 곳에 올라 저 멀리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를 관망하는 것도 또 다른 바다를 만날 수 있다.

 

 

제주 송악산

 

 

제주도 송악산 곳곳에 

안내판으로 보이는 섬과 바다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제주도 산방산

 

제주도 송악산에서 보이는 바다.

바다에 노란색 둥둥 떠다니는 것은

바로 마라도 잠수함 타는 곳.

본인도 몇 해 전에 체험해 보았는데

배를 타고 저 곳까지 이동해서 

잠수함으로 이동해서 바다 밑으로 내려간다.

꽤나 재미있었던 체험이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제주 송악산

 

 

제주도 송악산의 또 다른 재미.

송악산을 한 바퀴 돌면서

바다를 보는 재미도 있지만,

산 안에 방목된 말들을 보는 재미도 있다.

 

 

제주도 산방산

 

역시 바다는 옳다.

가슴 속 까지 시원해지는 제주도 앞 바다.

 

 

제주 송악산 맛집

 

 

그저 걷기만 할 수 없잖아!

제주도 송악산의 또 다른 재미.

바로 산 위에서 해산물을 맛 볼 수 있다는 점.

송악산 위에 해산물을 판매하는

포장마차(?)가 있다.

 

제주 송악산
제주 송악산

 

 

제주 송악산 위 해산물점.

개인의 취향에 따라,

실내에서 즐기거나, 

실외 정자 밑에서 

바람을 맞으며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제주 송악산

 

 

제주도 송악산 해산물집 내부.

조금은 투박해보이는 해산물집.

구수하게 제주 사투리를 구사하시는

이모님께서 막걸리 한 잔 하고 가라는

외침에 홀랑 들어와버렸다.

 

송악산 맛집

 

 

짜잔. 제주도 송악산에서 맛 보는 해산물.

기본 안주로 야채전을 내어주신다.

가볍게 송악산을 오르다가,

만나는 전과 해산물.

캬아 맛 없을 수가 없잖아.

 

송악산 막걸리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우는 홍삼과

보양식의 대표주자 전복.

회를 판매하지는 않으나,

매일 매일 직접 따고 잡은

해산물을 판매하신다고 한다.

 

송악산 해산물

 

 

이 것이 이것이 그 귀하다는 홍삼이지요.

식감 재미나고, 씹을 수록 

입 안에서 싱싱함과 바다향이 진하게 다가온다.

 

송악산

 

 

제주도 송악산에서 만나는 싱싱한 해산물.

막걸리에 맥주까지 일 잔하다보니,

또 다시 주문한 모듬.

이번엔 그 유명한 톳과 함께 주셨다.

가볍게 슬쩍 맛만 보고 지나가려던 곳에서

몸보신을 하는 기분.

 

송악산 둘레길

 

 

제주도 송악산에서 든든하게 몸 보신하고

다시 길을 걷기 시작해본다.

 

제주도 송악산
제주도 가볼만한 곳
제주도 송악산

 

 

제주도 송악산.

그저 바다를 옆으로 걷는 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시원해진다.

 

 

 

제주도 송악산

 

 

제주도 송악산을 한 바퀴 돌다보니

보이는 팻말.

말 방목지?!!!

송악산을 오르면서부터 보인 말.

제주도가 흔히 말하는 삼다도인 만큼

곳 곳에서 말을 볼 수 있었는데

송악산도 예외는 아니다.

 

 

 

제주도 송악산
송악산 제주도
제주도 송악산

 

 

제주도 송악산 곳곳에 말이 보인다.

만져보거나 할 수는 없지만

지나가며 보는 것만으로

나는 제주도에 있구나

라는 걸 깨닫게 해주는 듯하다.

 

 

제주도 송악산
제주도 송악산
제주도 송악산

 

 

제주도 바다에 무슨 말이 필요할까

그저 걸으며 둘러보기.

길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산행에 오른 느낌은 들지 않았다.

 

송악산
송악산

 

그저 산책 나온 기분.

 

 

제주도 송악산

 

 

실제로 한 바퀴 돌아 내려와보니

근처 주민으로 보이는 분들도 

꽤나 산책, 운동 코스로 이용하시는 듯 했다.

이런 곳이 동네 뒷산이라면

운동할 맛 나겠다.

 

 

엄청난 다이나믹한 코스는 아니지만

제주도의 바다와, 산, 싱싱한 해산물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곳.

제주도의 송악산을 내게 그렇게 기억 되었다.

 

 


 

또 다른 제주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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