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25 대게 딱지장
요즘 한참 인기몰이 중
난리다 난리.
최근 편의점 음식 중
으뜸 중의 으뜸이라는 대게 딱지장.
안주로도 좋고, 밥 반찬으로도 좋다.
하지만 한참 인기를 끈 것은
안주보다는 밥과 비벼 먹었을 때의 맛.
한참 인기 있다고 소문을 듣고,
구매를 위해 GS 25 를 수차례 방문했지만
워낙 인기가 높은 탓인지
누군가 사재기를 하는 것인지
도통 만날 수가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새벽녘에 방문했다가
때마침 진열 중인 딱지장을 만났다.
얼마나 기다려왔던 만남이란 말인가.
벼르고 벼르다 시식해본다.
내 돈 다 주고 샀는데도
뭔가 득템한 거 같은 기분.
국내산 대게 내장이 55%!!!
가벼운 안주로도 괜찮다하는데
본인이 시식한 바로는
식사와 함께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는 개인적인 생각.
대게 딱지장을 먹는 또 다른 방법.
파스타, 크리미 군함(?)
조리 방법이 나와있지는 않지만
조금 생각해본다면
여기저기 응용 가능할 것 같다.
대게 딱지장의 우아한 자태(?)
비주얼적으로 고급스럽다거나,
바로 입에 넣고싶다라는 생각은...좀...
게 딱지와 함께 보는 것이 아닌
따로 내용물만 보니
과연 소문처럼 맛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장 속에 언뜻 언뜻 보이는 살.
포장을 뜯어내면
바다 냄새를 맡을 수 있다.
대게 딱지장만 보았을 때는
잘 몰랐으나,
껍데기를 벗겨내고 향이 나니
대게 내장이 맞긴 맞나보다?!
대게 딱지장만 호록 맛을 본다.
짭쪼롬 하면서 단 맛이 난다.
은근한 대게의 내장 냄새까지 귿귿.
기분 좋아졌으~!
맛만 보면 비벼 먹지 않아도
충분히 반찬으로도 가능하다.
간단한 술 안주로도
좋다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시식에 들어가자.
본인은 집에 미리 해놓은 현미밥과 함께 시식했다.
대게 딱지장의 색이 색이다보니...
밥에 올렸을 때도
비주얼이 좋다고 할 수는 없...
밥에 살짝쿵 비벼 먹기.
이거다!
이거다 이거다 이거다!!!
왜 사람들이 많이 찾는지,
요즘 대게 딱지장이 왜 이리 인기인지.
급하게 수긍이 가는 맛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일 수 없지.
밥과 딱지장,
그리고 김가루와 참기름까지.
소문에 의하면
간단하지만 집에서 이렇게 먹었을 때가
그냥 비벼 먹는 것보다 맛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럼 이제 비빔, 비빔~
반들 반들 기름으로
알알이 코팅된 대게 딱지 비빔밥.
참기름의 고소한 향과 함께
대게 딱지장의 내장 냄새가
입안에 가득 퍼진다.
대게 딱지장을 밥에 비볐을 뿐인데
짜지 않고 딱 알맞은 정도의 간에
김가루와 참기름이 만들어내는 고소함.
단짠 고짠(?)
밥 한 끼 뚝딱 하기에 참 좋다.
홀로 자취를 하거나,
집에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간단하지만 맛있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하고 싶을 때
함께 한다면 참 좋은 메뉴.
본인도 한 동안은
대게 딱지장을 이용한 요리에 도전해봐야겠다.
이래나 저래나
딱지장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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