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Convenience store

[GS25] 간편하게 즐기는 옛날 닭 볶음탕

이자까야_ 2017. 5. 2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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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매콤한 닭볶음탕이 생각이 납니다.


하지만 혼자 식당에서 먹기엔 조금은 부담스러운 메뉴.


닭 볶음탕이 1인분 메뉴로 나오는 곳이 많지 않기 때문에


먹고싶어도 혼자라서 문제,


양이 많아서 문제, 가격 때문에 문제


이것 저것 문제가 많은 메뉴죠.


이러한 니즈를 대기업에서 파악을 했는지


편의점에서 닭볶음탕 메뉴가 얼마전 부터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편의점 닭볶음탕


과연 맛이 있을까?!

호기심이 가긴 했지만 쉽게 손이 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이런 저런 고민을 하다가

도전!!!

옛날 닭볶음탕


오뚜기에서 만들었군요.

전자렌지만 살짝 돌리면 금방 완성되는 닭볶음탕.

오뚜기 닭볶음탕


내용물 표지에도 간략히 설명.

오뚜기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계속 오뚜기 표시가...에잇!

일단 설명 그대로 전자렌지에 돌려봅니다.

편의점 소주 안주


200 g 이라했는데 용기까지 다 더한 무게인가요?

으흠...뭔가 냄새는 닭볶음탕 비슷한 냄새가 나는데

양이 좀 적어보이네요 ㅠ

닭도리탕


그래도 나름 닭고기라할 것들이 보입니다.

소스를 먹어봅니다.

대부분의 대기업 제품들이 그러하듯

단맛이 가장 먼저 느껴집니다.

분명 앞에는 매콤 달콤 황금 레시피!

라고 되어있지만 매콤한 맛 보다는 단 맛이 주를 이룹니다.


살은 조금 뻑뻑한 느낌.

닭볶음탕은 본래 자박자박할 때까지 푹~ 끓여주어야 하는데

이미 만들어진 걸 전자렌지로 데워서 그런지

살코기가 조금 뻑뻑한 느낌이 듭니다.

안에까지 소스가 잘 베어있다는 느낌도 들지 않았습니다.

사진 상에 얼핏 보면 양이 꽤 있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조금 적은 느낌입니다.

자취생들이 한 끼 식사를 위해 먹기보단

가벼운 술 안주 정도로 먹으면 나쁘지 않겠다 생각이 들지만

은근히 가격대도 있는 편인데다가

맛이 매력적으로, 오래 먹을 수 있는 맛은 아니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에...

다음엔 조금 더 돈을 쓰더라도

동네 치킨이나, 다른 메뉴를 선택할 것 같군요.

굳이 먹어보라고 권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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