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삼전동 맛집] 맥주 한 잔 생각날 때 가볍게, 분위기 있게 GJ Brother

이자까야_ 2017. 8. 18.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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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 Brother


입춘 이후로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지만


아직도 맥주가 생각나는 밤이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주거니 받거니 이어지는 술잔.


일 잔, 일 잔 하다가


마지막은


맛있는 맥주로 마무리 하기로.


친구 녀석의 추천으로


가게된 아담한 맥주집


GJ Brother


삼전동 맥주집


아담한 크기의 맥주집.


작은 크기지만


내부 인테리어는 


아늑하고 고급지게 되어있다.


삼전동 맥주맛집


한 쪽 벽면을 차지한


다양한 맥주 병과 아기자기한 소품들


답답해 보이지 않으면서


센스있는 인테리어를 하기위해


많은 고민을 했을 사장님의 흔적이 보이는 듯 하다.


송파구 맛집


다른 한 쪽엔 느낌있는 일러스트.


신기하다라고 할 정도의 독특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충분히 센스 있고 보기 좋은 인테리어 입니다.




생맥주 맛집


메뉴 구성도 


복잡하지 않고 보기 좋다.


부담 없는 가격대에,


부담 없는 안주.


실속 없이 메뉴만 많은


이상한 집보다 훨씬 좋다.


뭔가 안 할꺼면 안 하고

할꺼면 확실히 한다!


같은 느낌.


인디카


주문한 맥주는 인디카 IPA


IPA 는 India Pale Ale 라고한다.


에일 맥주는 


색깔, 맛, 향이 진한 맥주이다.


뭔가 GJ Brother 와


잘 어울리는 듯한 맥주.



IPA


비주얼부터 압도한다.


인디카 를 검색해보니


맛있는 맥주 이기도 하지만,


에일 맥주에 입문 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맥주라고도 한다.


여기에선 생으로 즐겼지만


큰 마트에 가면 병으로도 판매를 한다고 하니


맛을 보고 싶다면


시간 내서 마트를 한 번 가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일단 개인적인  느낌은


에일 맥주 답게 정말 맛과 향이 강했다.


한 모금 넘기면


상콤한 과일 향이 느껴지면서


붉은 맛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큼한 향과는 다르게


맛은 묵직한 편.


게다가 끝 맛은 함께한 친구의 표현으로는


칡즙 맛이 난다고 할 정도로


홉이 쓴 맛이 느껴졌다.


하지만 단순히 쓰디쓴 맛이 아닌


꽤나 매력적인 묵직한 맛.


인디카는 IPA 맥주 중


이번에 처음 맛 본 맥주 이지만


앞으로 맥주 전문점에 가면


다시 한 번 맛볼 것 같은 맥주.


묵직한 맥주의 맛과


센스있고, 편안한 맥주집 GJ Brother.


기분 좋은 한 잔.


기분 좋게 마무리.


맛있는 맥주집을 찾고 있다면


이 곳에 가보라.


기분 좋게 한 잔 할 수 있다.





송파구 맛집 리뷰.


[석촌 맛집] 석촌동에서 맛 보는 부산 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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