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망원 맛집] 늦은 새벽에도 줄을 서게 되는 망원 즉석 우동

이자까야_ 2017. 6. 17. 08:29
반응형

망원 즉석 우동

불금에 모임으로, 동네 친구들과 기분 좋게 일잔.


혹은 늦은 시간까지 업무를 보다가 지쳐서 퇴근.


금요일을 보내는 사람 저마다의 어떤 모습이라도 늦은 저녁 출출함을 느끼는 건 같을 듯.


늦은 시간에 출출함을 달래기에 우동 만큼 적합한 음식도 없을 것 같습니다.


망원과 합정 사이에 예전부터 유명했던 우동 집이 있습니다.


이 근처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우동집.

  

망원 즉석 우동


늦은 새벽이 되면 더더욱 붐비는 우동 맛집입니다.


간판이 크게 있지만 별 다른 이름이 아닌 즉석 우동 전문 가게 이름입니다.


망원 우동


역시 맛집 답게 웨이팅.


도착해서도 사람들이 자꾸와서 기다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따로 번호표를 받거나 하는 것도 없이 들어가서 기다리면 됩니다.


아쉬운 점은 번호표 같은 것이 없기 때문에 누가 먼저 온지도 모르니 마냥 밖에서 기다리기만 할 수는 없습니다.


가게가 워낙 바쁘니 기다리는 사람들까지 온전히 신경을 써주지는 못하는 듯 합니다.



망원 돈까스


웨이팅 하면서 한 컷.


그다지 작지도, 크지도 않은 매장이지만 사람들이 가득 가득합니다.


우동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돈까스도 함께 하고 있으며,


 소주, 맥주도 함께 판매하기 때문에


해장술, 마지막 아쉬운 한 잔을 하기에 딱인 듯 싶습니다.


즉석 우동 맛집


우동 치고는 조금 비싼 듯 싶기도 하지만

새벽 5시까지 먹을 수 있는 우동에 맛까지 있으니 이해하기로 합니다.



합정 우동 맛집


기본 어묵 우동.


가게에 들어와서 자리에 앉기전 주문과 함께 요금 계산.


우동을 주문하면 어묵 우동인지 즉석 우동인지


매운 맛을 먹을 건지, 일반 맛을 먹을 건지 물어봅니다.

 

합정 매운 우동


이건 매운 어묵 우동.


기본 우동은 시원한 맛.


매운 우동은 고추가루가 듬뿍 들어간 우동 입니다.


청양 고추나 고추기름 등은 들어가지 않고 고추가루만 듬뿍 넣은 맛입니다.


국물 부터가 매운 냄새가 나면서 아주아주 칼칼합니다.


해장으로 혹은 안주 삼아 드시는 분이 많아서 매운 우동을 많이들 찾는거 같습니다.


합정 우동


한 번 휘적 휘적.


이 집이 특이한 건 면 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휴게소나 다른 우동 집의 면과는 다른 면.


마치 칼국수와 비슷해 보이는 면을 쓰고 있습니다.


손 칼국수 면은 아닌 기계로 뽑는 면인데 직접 뽑는 것인지 다른 곳에서 가져오는 것인지 모르지만


일반 동글 동글한 우동 면은 아닌 것이 특이하네요.


동글 동글한 우동 면은 아니지만


존뜩 존뜩, 탱글 탱글한 면이고 맛도 잘 베어 있습니다.


야식으로 든든하게, 해장으로도 깔끔한 우동이라고 생각되네요.


근처에 계신 분이라면, 언제든 찾아가길 추천하는 곳.


하지만 아예 늦거나 조금 이른 시간이 아닌 


자정 전후로 방문하시면 약간의 웨이팅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엔 돈까스도 맛 보고 싶네요.


그 땐 또 다시 포스팅을! 


일찍, 늦은 밤, 새벽 언제든 맛난 거 많이 드세요~





제 포스팅을 재미나게 보셨거나 도움이 되셨다면 하단의 하트 클릭 부탁드립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