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소문난 족발 순대국
족발이란 메뉴는 조금 애매한 메뉴입니다.
혼술 메뉴로는 양이나 가격이 부담이 되고,
둘이나 셋이 먹기엔 소 자를 먹기엔 양이 조금 부족하고 대 자를 먹자니 남는 메뉴죠.
하지만 맛 만큼은 역시!
하지만 모임이라면 이야기가 조금 다르죠.
여럿이 하는 모임에서는 다양한 메뉴를 시켜 족발, 비빔국수 등과 함께 즐기기엔 참 좋은 메뉴.
모임 메뉴로 족발은 꽤나 적합한 메뉴가 아닌 가 생각합니다.
족발이란 메뉴 이야기는 각설하고,
가끔 모임에서 찾고 있는 족발집을 소개하려합니다.
마포 소문난 족발 순대국
역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지나가며 보면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곳 입니다.
합정역 바로 앞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외관에서는 작아보이지만 지하에 큰 방 두개가 마련되어있어서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족발 만이 아닌 다양한 메뉴.
족발 소 小 메뉴는 없다는 것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족발 외에도 감자탕, 순대 야채 철판 볶음 등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족발 메뉴 외에는 실제 시식을 하시는 분들은 보지 못 했습니다.
안전하게 족발 선택!
포장도 가능합니다.
족발을 주문하면 술국(?) 이 제공 됩니다.
이 전에는 순대국이 나온 적도 있는데 술국으로 변경한 듯 싶습니다.
아무래도 기본 상차림이다보니 푸짐한 양의 술국은 아니지만,
족발을 먹으면서 술 한 잔에 곁들이기 좋습니다.
마법의 명이나물.
어떤 한식 메뉴에도 잘 어울리는 명이나물이 여기서도 제공 됩니다.
아쉬운 부분은 명이 나물 추가 주문시 추가 가격이 붙는 다는 것.
그 외에 다양한 찬들.
깍두기, 무생채, 쌈 등 다양하고 푸짐하게 제공 되는 게 참 좋습니다.
기본 찬들이 족발하고도 잘 어울리게 양념이 되어 있습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순대와 간도 제공 됩니다!
역시 족발은 대 자!
잘 삶아진 족발입니다.
잡내가 없고 뻑뻑하지도 않고.
부드럽지만 쫄깃 쫄깃만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모임에서 반복해서 찾게 되는 이유가 이해가 됩니다.
사알짝 대 자라는 사이즈에 비해 양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같이 제공되는 순대와 술국, 반찬이 푸짐해서 함께 먹으면 아쉬움이 조금은 채워집니다.
개인적으로 공덕의 족발 골목? 도 몇 차례 방문해보았지만
오늘 소개한 합정역 근처
마포 소문난 족발 순대국 집의
족발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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