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여행 중 남겨보는 추억 한 장. 시화 마을 바보 사진관 |
목포 여행에서 시화 마을은 필수 코스 중 하나.
1987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진
시화 마을은 지금도 어릴 적 옛 동네 골목
느낌을 물씬 풍기고 아름다운 벽화와
감성 가득한 시로 꾸며진 작은 마을 입니다.
그 마을에는 또 다른 명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바보 사진관.
어떤 곳인지 한 번 소개해볼게요.
마으 ㄹ입구에서부터
아기자기 보이는 작은 슈퍼.
막막 옛날 느낌 딱 떠오르죠.
마을 슈퍼와 의상실을 지나
시화 골목 입구에 도착하면
아담한 사진관 하나가 나타납니다.
바로 바보 사진관.
바보 사진관 옆으로는
시화마을로 올라가는 계단이 아기자기 펼쳐져 있습니다.
시화 마을이 시작되는 곳이기에
한 켠에는 아기자기 예쁘게 그려진
시화골목 지도도 볼 수 있었어요.
오늘 소개하려는 바보 사진관.
김영철 동네 한바퀴 프로그램과
다양한 매체에 소개된 사진관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쉽게 알 수 있는
BTS, 싸이, 조용필, 인순이, 이문세 같은 아티스트 뿐 아니라
이글스, 마이클 부블레 같은 외국 가수들도
사진에 담아내셨던
화려한 경력의 포토그래퍼 분이 운영하고 있어요.
아담한 사이즈의 사진관 이지만
실력이 좋으셔서인지
이미 많은 분들이 다녀간 흔적들이 보였어요.
더보이즈 에릭, 오마이걸 승희, 가수 김나영, 배우 정보석 씨 등등
많은 분들의 손싸인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보 사진관의 스튜디오.
옛추억, 레트로 느낌 물씬 나는
손글씨 써진 벽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게 됩니다.
목포 시화마을 바보 사진관은
흑백 사진으로 촬영이 진행되며,
기본적으로 한 장의 사진을 받게 됩니다.
그 외에 사진을 추가로 인쇄할 수 있고,
메일로 원본 파일을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바보 사진관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사진에서 느껴지는 자연스러움이었습니다.
포토그래퍼 님과 대화하면서 포즈도 잡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촬영이 진행되는데
포토그래퍼 님이 즐겁고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셨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찰나, 순간을 잡아내는 그 센스가
엄청 엄청 납니다 !
예시로 걸려있는 사진들을 보아도
참 자연스럽다 하는 느낌이 좋았는데
직접 촬영한 결과물도 자연스럽게,
보면 절로 웃음이 지어질 수 있는 사진을 만들어주셔서
사진 찍기를 잘했다 하며
저와 일행 모두 만족해버렸습니다.
목포에 여행 가신다면 감성 충만한
바보 사진관을 잊지 말고 꼭 방문해보세요.
좋은 추억 한장으로 남을 것 입니다.
바보사진관
주소 : 전남 목포시 해안로 127번길 17
전화번호 : 0507-1306-3707
운영 시간 10 : 00 ~ 18 : 00
인스타그램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목포에 또 다른 가볼만한 곳.
'Travel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내 데이트 추천! 연인과 아이와 함께 실내 동물원 주렁주렁 영등포 타임스퀘어 (66) | 2023.01.24 |
---|---|
도심 속에서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 서울 나들이 추천 하늘 공원. (24) | 2022.07.10 |
나의 첫 인생 경험 청와대 관람 후기. (46) | 2022.06.08 |
전시회 같았던 영종도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 (16) | 2022.04.21 |
63 빌딩 전망대, 아트 방문기 - 에릭 요한슨 사진전 (16) | 2022.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