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제주 맛집] 딱새우를 푸짐하게 즐기는 곳. 피어 22 Pier 22

이자까야_ 2019. 5. 2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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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 22 Pier 22



본인은 여행을 가면 

현지인 분들께서 즐겨 찾는

음식점을 방문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매번 그런 곳을 찾기가 쉽지 않지.

이번엔 흔히들 하는

인터넷에 맛집 검색을 해서 찾아간 곳을 소개해본다.




제주도 금능리 쪽에서

피어22 Pier22 라는 이름을 가지고

제주도 딱새우를 판매하는 곳이다.


제주도 딱새우


제주도 금능에 위치한

딱새우 전문점 피어22 의 특이점.

제대로된 간판이 없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간다는 곳.

제대로 된 간판이 없으니

금능 어촌계식당 을 찾아 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제주도 피어22


금능리 맛집 피어22 는

따로 큰 간판이 없기 때문에

여기가 찾아온 음식점이 맞나?!

하면서 살펴보러 가까이 가야만 

제대로 찾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부디 큰 간판을 찾지 말고

금능어촌계식당을 찾아가길.




제주도 맛집


문에는 간판과 함께

메뉴판이 붙어있다.

그렇기에 아 제대로 찾아왔구나

하고 알 수 있었다.


제주도 피어22


제주도 금능리 맛집 

피어22는 밖에서 보기에도 

그다지 큰 규모의 가게가 아니었다.

그렇다보니 단체 손님들

방문이 불가하다는 안내문을 볼 수 있었다.



제주도 맛집금능 맛집


제주도 금능리 맛집

피어22 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대기 공간.

게다가 최신식 시설

웨이팅하는 분들을 위한 자동 시스템이 있다.



제주맛집제주 딱새우제주도 금능 맛집


게다가 입구에서부터 둘러보면

서핑 보드가 보이고 

바다에 왔다는 느낌을 물씬 느끼게 해준다.

외투를 거는 옷걸이가 밖에 있던 것은

조금은 의아하게 생각되었던 점.

이제 가게를 둘러보자.




pier22피어22제주 딱새우


제주도 금능리 맛집 

피어 22의 가게 내부.

대략 6 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었던 것 같다.

그만큼 대인원이 들어오기엔 

소담한 내부. 

그리 벽면엔 해녀복을 위주로

단순하면서도 요즘 스타일에 맞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다.


제주도 딱새우제주도 피어22제주도 태왁


제주도 금능리 맛집

피어22 의 주방 쪽 모습.

일단 주방은 요즘 대세

오픈형 주방.

그 위와 주변으로 많은 술병으로

인테리어를 해놓았다.



제주도 해산물제주도 피어22


이제 제대로 

제주도 금능리 맛집

피어22의 메뉴판 보기.

태왁 을 기본으로 하여

다른 추가 할 수 있는 해산물들이 있고

소스를 결정할 수 있다.

그 외에 스페셜 메뉴로

5 가지의 요리가 있고

맥주와 다양한 와인이 준비되어 있다.


피어22


일단 인원 수에 맞추어 

4 인분 태왁과 

랍스터 테일을 추가,

그리고 에피타이저 느낌으로

자연산 전복죽을 주문했다.




pier22


평소 식사에서라면

자주 사용하지 않을 법한 도구들.

딱새우를 전문적으로 먹어야 하는 

이 곳에서는 필수품이다.



제주도 딱새우


먼저 나온 자연산 전복죽.

전복죽에서는 

엄청난 맛이나 특별함을

느끼지는 못 했다.

깔끔한 느낌이었던 전복죽.





금능 맛집


뚜둥!

이윽고 나온 태왁.

태왁이라함은 

본래 해녀가 물질을 할 때 쓰는

둥근 공 모양의 도구를 말하는데

피어22 에서는 

거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둥그런 모양의 통에 넣고

딱새우와 옥수수, 감자, 소세지를 쪄내어

테이블에 펼치듯 내어놓는 것으로

메뉴를 만들었다고 한다

금능 맛집


말씀처럼 통에서 촤아악~

하면서 내어주시고 각종 소스를

중간에 자리 잡아 주셨다.





제주도 금능리 맛집

피어 22의 메인 메뉴 태왁.

태왁에 대해, 음식 컨셉에 대해

설명 해주시고 

직접 딱새우 먹는 방법도 

친절히 설명해주셨다.

본인은 딱새우를 위주로

식사를 해보지 않았기에

사장님 설명이 없었다면 

혼자 낑낑대며 헤맬 뻔 했다.


피어22


제주도 맛집 피어22의 태왁

항공샷(?).

딱 보기에도 먹음직스럽잖아.

본인이 특별한 지는 몰라도 

본인은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어서

새우를 못 먹는 사람은 종종 보았으나

새우를 싫어하는 사람은 보지 못 하였다!

제주도 pier22피어22


자, 요런 딱새우를

손 조심하면서 

머리를 해체하고

몸살을 발라내보면


제주도 딱새우


바로 이렇게 

살만 남겨서 먹을 수 있다.

캬아...

새우가 맛은 있지만

껍질을 까는 수고로움과

그에 비해 많지 않은 살이 

항상 아쉬움을 자아내는 데,

이 곳의 딱새우도 물론 

잘은 것은 입 안 가득 차지 않아

아쉽지만

마리가 많기 때문에

계속 넣으면 된다!!!

너무 무식한 장점인가?! ㅎ


암툰 맛은 귿귿!





pier22


함께 나온 이 녀석은

랍스터 테일.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았다.

랍스터가 워낙 

고가인 음식이긴 하나 

1인분에 준하는 가격을

지불하고서

이 사이즈의 랍스터를 받으니

아쉬움이 남았다.



pier22


딱새우와 마찬가지로

껍질을 제거 후 살 발라먹기.

그래도 딱새우보다 사이즈가

더 크니 입 안에 

좀 더 많이 들어오기도 하고,

고소함, 담백함이

더 크게 느껴졌다.


제주도 딱새우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맛있는 음식에 없으면 섭한

일 잔 술.

산미구엘 맥주.

탄산이 들어가 있는

음료도 딱새우와 잘 어울리게 느껴졌다.





전체적인 평은 괜찮은 집이었다는 정도.

흔히 딱새우를 

그것도 

많은 양을 한 꺼번에 찜으로 먹기가

쉽지 않은데 서울에서는

제주도 금능리 피어22 에서는

딱새우를 많이 많이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

인스타 혹은 SNS 에 올리기 위한

업로드 용으로도 좋았던 것도 장점.


하지만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 새우라는 것.

맛은 있지만

가격적인 측면과 

하나하나 직접 까먹어야 한다는 점이

아쉬움이라고 생각된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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