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 연남옥 평양냉면. 면을 좋아하는 본인에겐 여름은 냉면 먹기 딱 좋은 계절이라는 핑계를 대기 좋은 날입니다. 오늘은 어디 냉면을 먹으러갈까 고민을 하면서 검색을 해보다가 새로 생긴 평양 냉면집을 찾아내었습니다. 새로운 곳이 생겼으면 찾아가봐야지. 새롭게 알게 된 곳은 1953 연남옥 이라는 곳이었습니다. 밖에 간판에서부터 전통이북냉면 이라고 큼직하게 걸려있으니 꽤나 제대로인 입구 음식점인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자가제면을 하는 곳이라 합니다. 냉면집이라 하면 맛있는 냉면 육수를 뽑는 것만으로도 참 힘든 일인데 면까지 직접 뽑는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내부는 평양냉면 집이라고 하기엔 다소 상상이 안 가는 분위기 였습니다. 메뉴판이 아니었다면 카페 라고 하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