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Cook

얇은 면이 매력인 오뚜기 스낵면.

이자까야_ 2021. 6. 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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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처럼 즐길 수 있는 라면 스낵면.

 

세상엔 참 많은 라면이 있습니다. 

많은 종류의 라면을 하나하나 맛보는 것은

일상에서의 소소한 재미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여러가지 라면을 먹어보다가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쟁여놓은 라면이 

몇 가지 있는 데 그 중에 하나를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이 녀석.

오뚜기 스낵면입니다.

1992 년에 출시한 스낵면은 

약 30 년 동안 꾸준히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름부터 "스낵"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과자처럼 부셔서 먹는 라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많지만 

엄밀히, 확실히, 말해서 

끓여먹는 봉지라면이 맞습니다.

 

 

 

 스낵면에 대한 알쓸신잡.

 

스낵면은 봉지마다

밥을 말아 먹으면 가장 맛있는 라면.

이라는 수식어를 새겨놓고 있습니다.

한 때 KBS 에서 방송한 [ 스펀지 ] 라는 프로그램에서

밥을 말아 먹었을 때 가장 맛있는 라면을 찾는 

실험을 했던 적이 있는데 

신라면,  삼양라면 등 당시 인기가 많던 라면들을 제치고

스낵면이 1 위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후로 오뚜기에서는 지금까지 

라면 봉지에 새겨넣고 있습니다.

 

 

스낵면은 양이 적습니다.

봉지라면 기준으로

신라면 120 g  진라면 120g  안성타면 125g

하지만 스낵면은 108g 입니다.

밥 말아먹으면 맛있는 라면이니까 

밥 말아 먹을 때 부담 덜 느끼라고 

라면 양을 줄였나봅니다.

 

 

오뚜기 스낵면은 2 분이면 조리 끝입니다.

이유는 면이 얇아서 입니다.

컵라면 정도로 얇은 면 덕분에

2 분이라는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빨리 익어버리니 금방 먹을 수 있습니다.

 

 

스낵면도 어차피 라면이니까

조리 시간이 2 분이라는 것 외에는 

방법에 차이는 없습니다.

 

 

스낵면 구성은 얇은 면 하나와

건더기 + 분말 스프 로 되어있는

스프 한 봉지로 단촐하게 구성은 끝입니다.

사진에 찍힌 면을 보면 그다지 얇아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면을 보거나, 다른 면과 함께 놓고 보았을때는

확연히 차이가 보일 정도로 얇습니다.

 

 

 

스낵면을 끓인 모습입니다.

국물의 색을 보면 딱 티가 나는 것 처럼

스낵면은 맵거나 얼큰한 라면이 아닙니다.

달고 구수한 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짠맛도 있으니 단짠 라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항간에서는 일본 라면과 비슷한 맛이 난다고 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일본 사람들이 먹어보고 한 브랜드의 인스턴트 라면과

비슷하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운 맛을 즐기는 편이기에

스낵면을 먹을 때는 꼭 따로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서 넣어주곤 합니다.

 

 

제가 스낵면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이 얇은 면 때문입니다.

다른 라면보다 얇은 면이 실제 먹을 때

매끄럽게 호로록 호로록 잘 올라오고, 

식감에서도 매끄덩한 식감이 

나름 매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낵면에

청양고추, 간마늘, 계란, 후추 

추가하여 즐기는 것을 좋아합니다.

 

매운 맛을 못 드시거나, 

가볍게 간식처럼 드시고 싶으신 분.

혹은 일본의 인스턴트 라면 맛을 

비슷하게나마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드셔보셔도 좋습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구매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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