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Cook

에어프라이어로 삼겹살 굽기.

이자까야_ 2021. 6. 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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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조리로 삼겹살 구이.

 

뚠뚠이가 될 까봐 에어프라이어

구입을 미루고 미뤘던 옛날.

고심 끝에 구입한 에어프라이어를

현재는 아주 안고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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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하면 바로 생각나는 

메뉴 중 하나는

바로 삼겹살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중에 통삼겹! 이 유명하지만

아직까지 통삼겹에는 도전을 못 해보았습니다.

대신 일반 마트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얇은 삼겹살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삼겹살 첫 번째 도전.

 

 

 

본래 계획은 통삼겹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늦게 마트에 방문했기에 미리 썰어서

패키지 포장이 된 얇은 삼겹살만 있었습니다.

소금, 후추를 뿌려주면 더욱 좋겠지만

귀찮기도 하고 있는그대로 부터 먹어보고 싶어서

아무런 작업 없이 고기 그대로 올려주었습니다.

 

 

삼겹살하면 돼지 기름으로 구워지는

마늘, 버섯, 양파 등의 채소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냉장고를 다 털어보니 약간의 버섯과

마늘이 나와서 에어프라이어 받침에 

종이 호일을 갈고 넣어주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로 삼겹살을 처음 시도해보는 터라

버섯과 마늘을 고기 옆에 같이 올려주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고기 옆에 올려주니 열이 너무 강해서 

비추천 드립니다 !

 

 

에어프라이어를 돌려주다가 

상태 확인 겸 사진 촬영을 위해 꺼내주었습니다.

 

 

삼겹살은 잘 익어가고 있었는데 

버섯과 마늘은 이미 다 익어버려서 

먼저 꺼내주었습니다.

이 때, 고기를 뒤집어 익히는 타이밍에 

마늘과 버섯을 넣어주어야 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고기가 노오르읏 하게 익었습니다.

190 도의 온도로 한 쪽면 당 약 8 분씩 익혀주었습니다.

속은 부드러웠지만 겉이 조금 바삭하게 구워져서

조금 오버쿡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번 삼겹살은 조금 시간을 줄여줘보자 생각하면서

일단 맛있게 먹었습니다. 

 

 

삼겹살이 구워지면서 나온 기름이 밑으로 떨어지고

그 기름 사이에서 마늘과 버섯이 

아주 맛깔나게 익어버렸습니다. 

딱 맘에 드는 익힘 정도 !

 

 

 

 

처음 구워진 삼겹살도 맛있었지만

좀 더 완성도 높은 삼겹살을 위해 

남은 삼겹살로 두 번째 도전을 해봅니다.

 

 

이번엔 말랑 말랑할 정도로 익혀진 삼겹살.

역시! 에어프라이어 조리가 쉬운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신경을 써주고 지켜봐주는 것이

조리의 기본 입니다 !

 

 

날창 날창 부드럽게 잘 익은 삼겹살.

기름이 쏘옥 빠지고 탱글한 삼겹살은

먹을 때 죄책감도 줄여주어서 

더욱 기분 좋게 맘 편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서 함께 익혀진 야채와

고기까지 한 점 얹어서 크게 한 쌈 !

캬하~ 이 맛입니다.

집에서 후라이팬이나 버너를 이용해서 

삼겹살을 구우면 기름이 많이 부담스러웠는데 

에어프라이어로 조리를 하니 

기름과 냄새에 대한 부담감이 없어서 참 좋았습니다.

 

 

 벌집 삼겹살 도전

 

 

이 후 몇 번 삼겹살을 먹다가

이번엔 조금 다른 형태인

벌집 삼겹살을 보아서 가져와봤습니다.

 

 

물론 벌집 삼겹살만 있을 수 없죠?!

이번엔 소세지와 마늘, 버섯을 준비했습니다.

 

 

캬하~ 일단 이번에 가져온

벌집 삼겹살은 보자마자 

이거 맛있겠다! 하는 느낌이 퐉!

 

 

골고루 잘 익혀주기 위해 

중간을 잘라서 두 줄로 만들어서 

에어프라이어에 올려주었습니다.

 

 

지난 번엔 에어프라이어 온도를

190도로 맞추어주었었는데

이번엔 180로 맞추어 진행하였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서 열심히 

벌집 삼겹살이 익어갈 때,

저는 마늘과 버섯, 소세지를 준비했습니다.

 

 

벌집 삼겹살의 반대편을 익혀주기 위해

뒤집어주고 야채와 소세지를 넣어주었습니다.

버섯은 조금 시간이 부족 했지만

마늘이나 소세지는 한 쪽면 익을 정도의 시간이면

충분히 다 익어주었습니다.

 

 

그렇게 구워진 벌집 삼겹살.

캬하~ 노릇 노릇 맛나보입니다.

 

 

이제 야무지게 먹어보아야겠습니다.

찹찹 썰어주기.

 

 

단면을 보니 더욱 먹음직스럽습니다.

겉은 조금 오버쿡 되어 바삭해진 느낌이 있었는데

안은 촉촉하게 잘 익었습니다.

 

 

 

 

한 줄을 먹고 다시 

두 번째로 구워진 삼겹살 입니다.

처음은 한 쪽면이 많이 익혀진 느낌이 있어서

두 버째는 좀 더 시간을 줄이고

겉면을 잘 살펴주면서 익혀주었습니다.

 

 

역시! 애정을 갖고 

좀 더 지켜보면서 익혀주니

속도 촉촉하게 달콤하고 익어주고,

겉면도 몽클 몽클 탄력있게 잘 익혀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통삼겹살을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환경상 줄삼겹, 벌집 삼겹살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일단 가장 좋은 점은 기름과 냄새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두 번째 장점은 별다른 조리법을 몰라도

올려주고 에어프라이어를 가동 시킨 후에 

종종 지켜보는 것으로 끝이기에 조리법도 간편합니다.

 

단점을 찾아본다면 흠...

약간은 다른 맛?!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삼겹살은 맛있습니다. 

삼겹살의 또 다른 종류라고 할까요?!

불판에서 구워 먹던 삼겹살,

숯 위에서 기름 뚝뚝 떨어져가면서 

불향을 슬쩍 입은 삼겹살과는 

아무래도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이래나 저래나 결론적으로는 삼겹살을 맛있게 먹었고, 

삼겹살 외에도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다양한 메뉴를 즐기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구매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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