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내 기호대로 먹는다. 라멘집 히메노라멘.

이자까야_ 2019. 6. 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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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노 라멘


본인 개인적인 취향으로

좋아하는 면 요리 중

최애 중 하나. 라멘.


라멘에 대해서 잘 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종종 즐겨찾는 메뉴다.


이번에 세종시에 들러서도

라멘집이 있길래 들러서

맛 보았다.

처음 맛 본 라멘집.

히메노 라멘.



최근 대전,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생겨나고 있는

라멘집 체인점이다.




히메노라멘


히메노 라멘 도담점은

대로변 구석에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다.

일본 느낌 물씬 나는 가게 앞.

일본에서 흔히 보던 뽑기까지

가져다놓으니 가게 앞만보면

여기가 일본. 




히메노라멘히메노라멘히메노라멘


히메노 라멘 도담점은 들어서자마자

셀프로 주문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다.

아직 키오스크 사용법이 익숙치 않은 

손님을 위한 설명까지 되어있다.

설명을 보고 화면을 터치하여

본인이 원하는 메뉴를 클릭 클릭하여

주문하면 완료!!!가 아니라...



히메노라멘


자리에 착석하면 자리에 놓인 주문지?가 있다.

본인이 원하는데로

토핑이나 맵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배치된 볼펜으로 입맛에 따라 

체크, 체크하고 넘기면 

그제서야 메뉴 주문 끝.


주문지를 작성하면서 뭔가 의아했다.

인건비 절감과 편의를 위해서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것인데

따로 또 주문지를 작성해서 주문을 받는다는 게...

왜 일을 두 번하는거지?! 

생각이 들었다.


히메노라멘


히메노라멘 도담점의 원산지 표시.

원가 절감을 위해서인지 

쌀을 제외한 대부분이 외국산.

뭐...그렇다고 전체적인 

가격이 저렴하다 할 수는 없다.


히메노라멘히메노라멘히메노라멘


히메노라멘 도담점의 내부.

내부에도 일본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한 아이템들이 보인다.

아담하지만 깔끔했던 내부.


히메노 라멘 체인점 자체가 큰 규모를 만들기보다는

작은 규모의 가게를 컨셉으로 만들어낸

체인점으로 보인다.




히메노라멘


주문을 하고나서야 발견한 

히메노라멘의 시스템.

방문 당시에는 보고 별 생각없이 넘겼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추가 주문은 그럼 주문하고 

결제를 어떻게 해야할까..?!

키오스크로 가서 다시 결제???

궁금하군.

히메노라멘


히메노라멘 도담점의 기본찬.

김치와 단무지.

약간의 특이점이 있다면

유자로 담근 단무지 라는 것.

상큼한 유자향이 

입안을 다시 깨끗하게 해주는 점이

나쁘지 않다.


히메노라멘


이윽고 나온 히메노라멘.

비주얼 합격.

보이는 것 만큼은 

라멘의 정석. 이라는 느낌.




주문지를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면은 질긴 면을 선택했고,

마늘, 파, 숙주 모두 넣었다.

매운 맛을 나게해주는

히메노소스는 기본을 선택.

주문 당시 기본이

신라면 정도의

매운 맛이라고 설명해주셨다.


히메노라멘히메노라멘


라멘 위에 토핑된 차슈.

아무래도 체인점이다 보니,

직접 차슈를 손질하고 만드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리하야...

크기, 맛 모두 조금은 아쉬웠던 차슈.



히메노라멘 동영상으로 보기.

일단 매운 맛은 기본으로 선택했으나

신라면 매운 맛이 이 정도였나..?

라는 생각.

그다지 맵지 않았다.

매운 맛을 좋아하신다면 

2 배 이상을 드시는 것을 추천한다.


면은 질긴 면을 선택했으나.

전혀 질김을 느끼지 못 해서...

부드러운 면은

그럼 어떤 것인가...

하고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지극히 주관적으로

마음 편하게 말하자면

적당히 라멘 맛을 흉내낸 라멘이다.

매운 맛이라 하여도 

돈코츠가 기반인 라멘인데

돈코츠의 진함을 느낄 수 없었고,

면이나 매운 맛 모두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반대로 

국물이 맛이 없어서 못 먹겠다거나,

면이 퍼지거나, 등등의

맛 없음은 아니었다.


그냥 저냥 큰 부담, 큰 생각 없이

후루룩하고 나올 수 있는 맛.

24시간 매장 운영을 컨셉으로 한다고 하니

늦은 새벽에 출출 할 때는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겠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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