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양평신내서울해장국 강서양천직영점 |
요즘 연이은 영하의 날씨.
자꾸 따끈한 음식이 생각난다.
따끈한 음식하면 국밥 한 그릇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국밥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보니
메뉴 선택에 고민이 된다.
오늘 소개할 국밥은 해장국.
꽤나 유명한 집인데
본인도 한 번 맛 보고
종종 생각이 나는 그 맛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일단 해장국 비주얼 확인.
캬아~ 일단 눈에 들어오자마자
푸짐~~~ 한 것이 눈으로만 봐도
아주 든든해지는 비주얼이다.
일단 해장국 설명은 따로 곧 하도록 하고
기본적인 가게 모습부터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한다.
본인이 방문한 원조 양평신내서울해장국은
강서양천직영점으로
까치산역 근처에 위치하여 있다.
이 근방에서는 이미 꽤나 인기 있는 곳이다.
원조 양평신내서울해장국 강서양천직영점 내부.
특별할 것 없이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만큼
약간은 투박해 보이는 내부 모습이다.
기본찬은 김치, 고추, 무짠지.
기본찬은 계절에 따라
조금씩 바뀌는 것 같은데
본인은 생마늘쫑과 무짠지를 좋아한다.
요게 오도독 오도독
씹히는 식감이 재미있고,
짭짤한 맛이 매력 있다.
이 집의 해장국은
소의 천엽과 선지, 콩나물이
듬뿍 들어가 있는 해장국이다.
국물은 먹어보면 시원 칼칼한 맛.
숙취를 없애는 해장국이기도 하지만
일잔 술을 부르는 음식이기도 하다.
풍성하게 들어있는 천엽 한 젓가락
넉넉하게 떠서 한 입 넣으면
쫄깃 쫄깃 식감과 고소함에 풍덩.
천엽은 비주얼에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 있는 재료이지만
아이들 두뇌 건강에도 좋고,
술독을 해소하는 데도 탁월하다 한다.
해장국에 듬뿍 들어가는
이유가 있지 !
이 것도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선지 !
본인도 선지를 아주 좋아라하는
취향은 아니지만
이 곳의 선지는 담백하며 잡내가 없다.
선지도 물론 알코올 해소에도 좋지만
피로회복, 눈 건강, 빈혈 방지, 뇌 기능 향상 등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재료다.
뭐 비주얼이 불호인데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하는 상황이 구태여 온다면...
보약으로 생각하고 먹자 !
각 테이블 마다
다진 고추 장아찌와 고추기름이
준비되어 있다.
그 두 가지를 해장국에 넣어서 맛을 더욱 강렬하게 하거나
두 가지를 위 사진처럼 소스처럼 만들어서
가득 들어있는 천엽, 선지 등을 찍어 먹는 것이
또 하나의 매력.
원조 양평신내서울해장국은
추운 날씨에 속을 뜨끈하게
해주는 것을 넘어서
아주 활활 타오르게 해줄
해장국 집이다.
맛에 단점이 있다면
먹으면 절로 술이 깨서
다시 또 한 잔 술이 생각난다는 점이
문제라면 문제.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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