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비버거 후기. |
맥도날드가 참 무섭다.
맥도날드 앱을 한 번 사용해보니
할인에 맛이 들려서
지나가다가 맥도날드가 보이면
앱으로 할인을 받아볼까 생각하게 된다.
이번에도 그렇게 점심 시간이 되고
길을 걷던 중에 맥도날드가 보이니까
햄버거를 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맥도날드 앱을 켜서
할인 되는 항목을 보다보니
슈비 버거라는 버거세트가 보인다.
본인은 아직 접해보지 못 한
버거 종류이기 때문에
호기심 & 할인을 이유로 도전해 본다.
할인 쿠폰을 맥도날드
키오스크에 지정해주니
할인 된 가격으로 구매.
이 정도 할인이 되었다.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라지 세트는
선택하지 못하고 일반 슈비 버거 세트로 결정.
물론 콜라까지도 다이어트 콜라를 선택.
이렇게라도 마음의 위안을 얻어본다.
그렇게 포장으로 집까지 도착.
이제 슈비 버거를 한 번 살펴보자.
슈비 버거 세트답게
버거와 콜라, 후렌치 후라이 구성.
슈비 버거가 무엇인지 모르고
주문했는데 버거를 살펴보니
쉬림프 비프 버거 (Shrimp Beef Burger) 라고 쓰여있다.
새우 소고기 버거였구나.
버거가 망가지지 않도록
틀(?) 안에 고정되어 있는
슈비 버거.
슈비 버거를 측면에서 보니
생각보다 많은 양상추가
먼저 눈에 띄고, 밑쪽에 패티가 보인다.
사진을 찍어보려고
이리저리 돌리니
양상추가 우수수수 떨어지는...
양상추 밑으로
토마토, 소고기 패티, 새우 패티가 보인다.
버거 리뷰를 보면 이렇게 단면을 보여주더라.
본인도 한 번 흉내내보고자
나름 신경써서 잘라보았는데
왜 이 모양...?!
다행히 반대쪽은 그나마
봐줄만하게 나와쓰니
다시 사진에 담아본다.
쉬림프가 메인이다 보니
소고기 패티는 얇은 감이 있다.
쉬림프는 단순히 새우를
갈아서 넣은 것이 아니라
새우의 몸통(?)이 종종 여기저기 보인다.
처음 슈비 버거를 보았을 때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대충 새우 조금 갈아서 넣은
패티를 넣은 버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눈으로 보니
패티에 새우 몸통이 여기저기
은근히 보였고, 실제 맛에서도 새우 향과
새우 맛, 새우 식감이 나름 꽤나 느껴졌다.
반면 소고기 패티의 향과 맛은
소고기 패티가 들어갔나?!?!?!
하면서 열심히 느껴보려고
찾고 찾았을 때 조오오금 느껴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본인이 마음에 들었던 점.
바로 소스인데 찾아보니 스파이시 어니언 소스라고 한다.
은근히 매콤한 맛이 있는 소스가
전체적인 조화를 만들어 내는 것 같아서
본인에게는 좋은 인상으로 남은 버거이다.
다음에도 우연히 맥도날드 앱을 켰을 때
할인 품목이라면 다시 먹어볼 만 하겠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맥도날드 할인 방법 및 버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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