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정우성에게 대접하고 싶었던 낙지. 종로진낙지

이자까야_ 2020. 7. 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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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진낙지


종로 근처에는 익선동이라는

독특하고, 힙한 동네가 있지만

또 다른 힙한 동네.

송해길 이 있지.

낙원 상가 근처에 위치한 송해길.

그 곳에 오늘 소개할 맛집이 있다. 


30년 가까이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생생정보를 비롯

맛있는 녀석들, 전지적 참견 시점까지

휩쓴 인정 받은 맛집.


보양식으로도 좋고.

맛도 좋아서 

요즘 같은 푹푹 찌는 날씨에

딱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종로진낙지 




종로진낙지는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종로구 송해길에 위치하여 있다. 

익선동과는 다른 분위기의 

종로 근처 맛집이 꽤나 많은 곳.



종로진낙지


종로 진 낙지는 송해길 대로변에

위치하여 있어서 

걷다보면 큰 간판에 눈에 딱 보인다.

송해길 이라서 인지

간판에 송해 아저씨가 딱! 



종로낙지


종로진낙지 앞 수조에는

튼실하고 힘있는 낙지들이

꿈틀 꿈틀 움직이는 중.

종로낙지


들어서자마자 수두룩하게

보이는 인증샷들.

이영자 씨 뿐만 아니라 

많은 연예인 사진들이 보인다.


종로진낙지


종로진낙지는 1 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자리 상황이나

본인의 취향에 따라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이도 저도 아니라면

그냥 직원분들의 안내를 받으면 되겠다. 


종로진낙지


본인은 그대로 1 층으로 안내 받고

자리를 잡았다.

주위를 둘러보다 보니 오잉?!

종로진낙지


캬아...멀리서 보아도 조각이다. 

사진에서 조차 열일하는 

정우성 님 얼굴.

이영자 씨와 함께

즐겁게 식사하는 모습도 보인다.



종로진낙지


이제 본격 주문을 해볼 차례.

메뉴판을 펼쳐보니 

바로 또 보이는 연예인.

맛있는 녀석들.

본인이 즐겨보는 프로라

이 곳에서 만나니 더욱 반갑다. 

이영자낙지


역시 메인은 첫 장. 

맛있는 녀석들과 천잠시에 나온 메뉴.

종로진낙지의 메인 메뉴.

산낙지 철판볶음이 보이고

산낙지를 이용한 산낙지 전골, 

박손역포탕 등 

큼직 큼직한 메뉴들이 눈에 띄었다. 


이영자 낙지


종로진낙지에 큰 메뉴만 있는 것은 아니지.

낙지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들.


종로진낙지


볶음부터, 파전, 회, 탕탕이, 무침 등 

밥 메뉴부터 술 안주까지

낙지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종로 낙지


매코롬한 낚지 볶음, 낙지 회, 탕탕이

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어찌 일 잔 안 할 수가 있을까?!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음료 메뉴들.


종로진낙지


캬아~ 한 번에 보는 메뉴판. 

산낙지 산낙지 산낙지. 캬아 

추가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좋다. 

그리고 둘러보다보니 맛녀석, 전참시 외에도

이영자 씨 싸인이 여러 날짜 별로 있는 것을보니

이영자 씨의 진짜 리얼 맛집 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종로 낙지


일단 철판 산낙지 볶음을 주문하고

기대감 뿜뿜, 설레임 뿜뿜. 하는 중에 받은

몇 가지 기본찬.

종로진낙지


요요 국물.

별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시원 칼칼한게 본인 입맛에 딱이었다. 

리필도 가능하고 

본인도 한 번 더 추가해서 먹었다. 

본인 뿐만 아니라 

다른 테이블도 리필 요청이 쇄도했던 국물이다.


종로진낙지


요 무침도 입맛 돋우기에

좋았던 무침.


종로진낙지


하지만 반찬 중에 갑은

딱 이 반찬. 

낙지 젓갈.

역시 오징어 무침과는 다르다. 

캬아. 

낙지 젓갈 만으로도 

밥 한 공기 뚝딱하겠다.



이영자 낙지


나는 안다. 

모두의 동공이 흔들렸을 거라는 걸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매코롬한 무침 위에 

꿈틀 거리는 실한 낙지.




종로진낙지


잠시 한눈 파는 사이

산낙지가 얼마나 실한지

이리 저리 요동친다.


이영자 낙지


꿈틀 거리며 탈출을 시도하는 산낙지.

미안해 낙지야...

하지만 사랑한다.


종로진낙지


실한 산낙지가 이렇게 똭!

실하다 실해.


종로진낙지


힘 좋은 산낙지 

두마리가 꿈틀 꿈틀.

지금까지는 힘내서

꿈틀 거리는 중.



종로진낙지의 실한 산낙지가

보고 싶다면 영상으로 확인하시길!

바로 우아! 소리가 안 나올 수가 없네!




종로진낙지


영상을 확인한 분은 아시겠지만

직원분께서 직접 손질까지 

싹~ 다 해주시기에 

편하기까지 하다.


종로진낙지


철판 산낙지 볶음은

아직 손질 중.

처음 살짝 보았을 때는

산낙지가 너무 매끈한 거 아닌 가 

생각했었는데

손질하고 보니 

살이 도톰 도톰 양이 적지 않다. 



종로진낙지


캬아... 진짜 입에 침 고이지 않을 수가 없다. 

사진을 보니 지금 다시 달려가고 싶다. 

동네 벗어나기를 싫어하는 본인 조차도

당장 달려가게 하고 싶은 맛.

그래 종로진낙지는 그런 맛이다.





종로진 낙지


이제 먹부림을 시작해볼까.

하아... 사진마다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엄청나다 이거 참.

내가 사진을 잘 찍은 거니,

워낙 맛있어서 잘 나오는거니.

종로진낙지


요로코롬 오동통한 산낙지.

그냥 보기에도 참 맛있겠쥬?




종로진낙지


양념 배인 산낙지 맛만 봐도 좋고, 

함께 나온 소스를

살짝 적셔서 먹어도 좋다. 

확 확 바뀌는 두가지 맛에

질릴지 모른다.

종로진낙지


점심 식사를 하다보니,

조금 아쉬운 마음에 

공기밥 하나를 먹고 있었는데,

다른 맛이 또 궁금하다. 

그리하야 추가한 칼국수 사리.

칼국수 사리도 주문하면

직접 직원 분께서 오셔서

싸아악 만들어 주신다.

종로진낙지


어라? 갑자기 밥???

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실까 싶은데...

게눈 감추듯 칼국수를 먹고...

철판으로 산낙지가 나왔는데

이 양념에 밥을 안 볶을 수가 없잖아. 

볶음밥 추가다.



소면이든 볶음밥이던

주문하시면 

친절한 사장님, 직원 분들께서

직접 다 해주신다. 


종로진낙지


미안합니다.

여러분들을 괴롭힐 마음은 없었어요.

포스팅하면서 사진을 보는 저도 참 괴롭네요.

침샘이 흐르다 못 해 

위액이 철철 나와 배가 아플 지경이다.

볶음밥 맛도 말 해 뭐해.

맛있을 수 밖에.






일단 종로진낙지 철판 산낙지 볶음은

본인은 보통 매운 맛 정도로 먹었는데

딱 적당한 매콤함이었다.

매운 맛을 잘 못 먹는 분도

매운 맛을 좋아하시는 분도

같이 먹을 수 있는 적당한 매콤함.

이영자 씨가 방송에서 말한대로 

사나운 매운 맛이 아닌 


무엇보다 산낙지가 정말 실해서 

익힘에 따라 

초기엔 부드럽고 

조금 더 익으면 쫄깃하고.


추가해서 먹는 사리도 

양념과 참 잘 어울린다.

맛에서 산낙지도 열일하지만

양념 자체도 맛깔나서 

어떤 사리를 넣어도 맛있을 맛이다.


본인은 어머님과 함께 방문하였는데 

맛도 좋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어서

질리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셨다.  

남녀노소 모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맛.

종로진낙지의 맛이라 생각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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