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홍두깨 칼국수의 대표. 작동 홍두깨 칼국수.

이자까야_ 2020. 8. 12. 16:43
반응형

작동 홍두깨 칼국수


홍두깨 칼국수

왜인지 모르겠으나 

어느 동네에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름이다. 


홍두깨 칼국수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잇는 곳 중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인

부천시에 위치한

작동 홍두깨 손칼국수.


주변 지인들 이야기에 따르면 

20 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장사를 이어오고 있고, 

생방송 투데이, VJ 특공대 등

다양한 TV 프로에도 자주 소개된 맛집이란다.



 

 


작동 홍두깨 칼국수의 위치는 조금 아쉽다.

조금은 산 속 가까이 구석에 위치하여 있기 때문에

대중 교통을 이용하기보다는

개인 차량을 이용해서 방문하는 것이 편하다.

하지만 방문이 조금 어려운 편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개인 차량을 이용하여 방문하곤 한다.


작동 홍두깨 칼국수


부천시에 위치한

작동 홍두깨 칼국수의 모습.

여기저기 주차장 공간이 

꽤나 크게 마련되어 있는데도 

도착해보면서 여기저기 차가 즐비해있다.


우어 이거 뭐야????? 유명한 곳이긴 하구나. 


하고 생각이 드는 모습.




작동 홍두깨 칼국수


작동 홍두깨 칼국수는 

바로 보이는 정면이 아닌 옆 쪽으로 

입구가 나있는데 

입구 쪽에도 주차장이 쭈우우욱~

오래된 맛집의 기본 조건(?)

매장보다 더욱 넓은 주차장. 




홍두깨 칼국수


홍두깨 칼국수의 앞 마당.

양 옆으로 늘어서있는

주차 공간이 꽤나 넓게 되어 있다. 


작동 홍두깨 칼국수


배고프니까 밖에서 방황은 그만하고 

얼른 들어가보기로 한다.

들어가는 입구에 바로 붙어있는 안내문.

워낙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인지

모든 메뉴들은 집에가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 메뉴 포장 가능하단다. 

작동 홍두깨 칼국수


사진 찍기 바쁘고, 매장 보기 바쁘고,

내 배는 배고프다고 징징 대기 바쁘고.

하악.

일단 입장해보니 바로 앞 쪽에 보이는 이 곳.

이 곳이 무어냐 하면 

바로 제면실 되시겠다. 


작동 홍두깨 칼국수


바로 바로 반죽하고 치댄 면을 

샤샤샤샥 칼로 시원하게 썰어주는 

칼국수 면이 바로 이 곳.

제면실에서 나온다.

요즘은 칼국수 면 뿐만 아니라 

라멘면, 메밀 면 등등등

다양한 면이 질 좋게 공장에서 나오긴 하지만.

이렇게 전문점은

직접 면을 뽑아주는 것이 

전문점의 기본이라는 생각.

그리하야 일단 입구에서

기대감 뿜뿜 하고 들어간다. 




작동 홍두깨 칼국수


우어... 이게 뭐야...

제면실 오른쪽으로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데.

사실 입장하면 제면실 보다 먼저 

많은 손님들이 눈에 띈다. 

본인이 방문한 시간은 오후 3시가 넘는 시간. 

그런데도 만석에 가까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칼국수를 즐기고 있었다. 

식사 시간에 오면 

웨이팅은 기본이라고 생각해야한다는

지인의 말이 틀리지 않았나보다. 


작동 홍두깨 칼국수홍두깨 칼국수


안 쪽 자리를 자세히 보면 

창가 쪽에 앉으면 바깥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고, 

더 안 쪽에는 좌식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애기들을 동반한 가족 구성으로 

방문하여도 좋을 듯한 

작동 홍두깨 칼국수의 배려가 아닌가 싶다.


홍두깨 칼국수


일단 자리를 안내 받아

앉아서 주변을 둘러보니

칼국수 집이라고 하기엔 나름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특히나 높은 천장이 본인 개인 취향.


홍두깨 칼국수


내가 작동 홍두깨 칼국수에 방문했다는 것을

다시금 상기시키려는 듯.

물티슈까지 따로 주문해서 

가게 상호명을 탁! 하고 박아 놓았다. 


작동 홍두깨 칼국수


따로 메뉴판이 제공되지는 않고, 

주변에 메뉴가 크게 크게 붙어 있고, 

각 테이블에 배치된 빌지에 

각 메뉴가 적혀 있다. 

본인은 지인과 함께 

메인 요리인 홍두깨 칼국수 2 인분 주문! 





홍두깨 칼국수


주문 후에 테이블 살펴보기.

오랜만에 보는 모래시계.

모래 시계가 올라와 있는 테이블 구성.

독특해 보이기도 하는데 

모래 시계를 이용해서 면이 삶아지는 

시간을 측정한다고 한다.




홍두깨 칼국수


일단 육수 들어있는 큰 냄비 나오구요.

아, 아직 열면 안됩니다.

직원 분께서 해주실테니 기다리기.


홍두깨 칼국수


기본 제공 상차림이다. 

대충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상차림.

특별할 것 없는 소박함이지만

따닷한 이 상차림 한 번 살펴보도록 한다.


홍두깨 칼국수


일단 칼국수 집에 없어서는 안될 

맛의 숨은 보석이자 칼국수의 나침반.

바로 김치다. 




작동 홍두깨 칼국수


항아리로 큼직하게 제공된 김치를 

먹을 만큼 사삭 접시에 덜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기.

홍두깨 칼국수의 김치는 

맵고 짠 자극적인 맛이 아닌

적당한 매콤함과 시원함.

그리고 아삭함을 가진 김치였다. 


홍두깨 칼국수


요런 칼국수 집의 별미.

평소엔 잘 생각이 떠오르지 않다가도 

칼국수 집에 방문 했는데 

내어주지 않는다면 섭섭함에 눈물나는 그 메뉴.

바로 보리밥이다. 

특별한 것 없지만 소박한 보리밥.

오랜만에 맛 보는 보리 알갱이 식감이

괜스레 기분 좋게 만들어준다.


홍두깨 칼국수


크흐~ 메인!

길쭉 길쭉 잘 썰어진 면과 

파파팟 하게 썰어진 파.

별 거 없이 보이는 요 녀석이 메인이지.


홍두깨 칼국수


육수가 끓어 오르면 

직원 분께서 직접 면을 넣고 휘이 휘이 저어주신다.


홍두깨 칼국수


그러고는 뚜껑 닫고 기다리기.

모래 시계 두 바퀴.

6 분 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중간에 열면 육수 맛이 달라진다고 

열지 않고 6 분 동안 기다리란다.



작동 홍두깨 칼국수


왜 세월은 그리도 빠른데

밥상에서의 1 분, 1 초는 그렇게 더디던가. 

드디어 6 분을 이겨내고  개봉.

작동 홍두깨 칼국수


펄펄 끓어오르는 칼국수.

일단 뚜껑 열자마자 

올라오는 수증기에 뭍어나는

해물향이 기분을 좋게 한다. 


작동 홍두깨 칼국수


내용물을 살펴보니 

중간 중간 새우가 보인다.

새우를 메인으로 먹기 위한 것이 아니고, 

육수를 위한 새우 이기 때문인지 

듬뿍은 아니고 종종 눈에 띄는 새우.



홍두깨 칼국수


휘이 휘이 저어주다보니

조개가 그득 그득하게 들었다. 

육수의 기본을 조개로 맛을 내는 것 같다. 


작동 홍두깨 칼국수


작동 홍두깨 칼국수의 비법(?)

바로 저것은 미더덕!!!

보통 미더덕을 그대로 집어 넣는데 

이 곳은 미더덕을 잘게 썰어서 넣어준다. 

먹다보니 보이던데 

요 것이 작동 홍두깨 칼국수의 

또 다른 비법이 아닐 까 싶다. 





작동 홍두깨 칼국수


크흐~ 이렇게 일단 한 번 싸악~

둘러 보았고.

이제 맛 볼 차례다!!!



작동 홍두깨 칼국수


라고 생각했지만 

각자 그릇에 덜어주고...

난 그 사진을 다시 또 찍어야 하고...

아... 멀고도 어려운 블로거 인생.

괜히 보기 좋으라고 

조개를 위로 슥슥 걸려서 올려주기.


작동 홍두깨 칼국수


조개 껍질은 개인에게 제공된

보리밥 그릇에 따로 모아두면 된단다. 

조개는 모래 씹히는 일 없이

해감이 잘 되어 있었다. 

역시 맛집은 기본이 잘 서야 맛집이지! 

작동 홍두깨 칼국수


조개를 따로 떼어내서 

칼국수 위에 고명 처럼 올려놓고 한 컷.




작동 홍두깨 칼국수


한 그릇 먹고 이번엔 

새우까지 올려서 데코.

먹기 바쁘고, 

사진 찍기 바쁘고, 

그 와중에 수다 떨기 바쁘다. 


작동 홍두깨 칼국수


칼국수는 기본적으로

김치와 참 잘 어울리지.

잘 익은 면 빨에 김치 이불 살포시 덮어서

아삭한 식감과 쫄깃한 식감 

함께 즐기는 것도 칼국수를 즐기는 좋은 방법.


작동 홍두깨 칼국수


기본 맛으로 즐기다가 

점차 뭔가 새롭게 즐기고 싶다 

생각이 들면 테이블 한 쪽에

다진 청양 고추.

살포시 올려서 매코롬 한게 맛보는 것도 좋다. 

본래 다대기도 있다고 하던데 

본인은 먹기 바빠서 

후루룩 후루룩 하다보니 

다대기를 발견하지 못 했었다. ㅜㅠ 

아쉬움 아쉬움...


작동 홍두깨 칼국수


본인과 지인 2 명이 가서 

2 인분을 주문하여 먹었는데도 

양이 푸짐 푸짐 하다보니 

결국 남기게 되었다......

생각보다 꽤나 많은 양.

그리고 마지막 남은 것을 보아도 알겠지만 

조개도 참 많이 들어있다. 

이제와서 보니...

아 배고파...

어떻게 저걸 남겼니...? T^T

 



작동 홍두깨 칼국수는 

부천에선 이미 꽤나 오랫동안 인정 받은 맛집이란다. 

아무래도 오랜 세월을 하다보니

종종 맛이 달라졌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던데

본인은 처음 방문이라 이 전 맛을 모르기에 비교 불가. 





개인적으로 맛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몇 시간씩 걸려서 갈 정도는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지만

한 편으로는 충분히 매력은 있었던 맛이라 생각한다.


과하지 않은 해물 육수가 매력.

쫄깃한 칼국수 면 도 매력적.


해물 육수는 가게에 따라 

다양한 해물을 넣고 푸욱 끓여서

진한 해물 향과 함께 시원함을 내는 곳도 많은데

작동 홍두깨 칼국수의 해물 육수는

무겁지 않게 담백한 시원한 맛이 었다.

가볍고 편하게 즐기기에 좋은 맛.


그리고 직접 면을 바로 반죽해서 치대고 

뽑는 곳이라서 인지 

역시 쫄깃한 오동통한 면이 맘에 들었던 곳이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부천의 또 다른 맛집.



동네에 숨은 맛집. 매콤한 낙지 덮밥이 매력적인 낙지마당.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