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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맛집] 더위를 식혀줄 교토의 소바집. 센카쿠

이자까야_ 2019. 6. 1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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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카쿠 Senkaku


여행 중에 더운 날씨라도 

포기할 수 없는 한 가지.

맛있는 음식.

각 나라의 일반적인 음식들을

맛 보는 것도 기대되고 좋지만,

더운 날씨에 각 나라의 

더위 극복 음식을 맛 보는 것도 

본인에겐 하나의 큰 재미다.


일본 오사카 방문에서

무엇을 맛 볼까 고민 하던 중에

우연치않게 발견한 소바집.


센카쿠 Senkaku 를 소개한다.


 

일본 교토 센카쿠 소바집은

야사카 신사 근처에 위치해 있다.




교토 소바집센카쿠 교토


대로변에 위치해 있는 센카쿠.

밖에서 보아도 일본 음식점

특유의 인테리어가 눈에 쏙 들어온다.


교토 소바집


교토 센카쿠 정면에 있는

메뉴판.

무슨 말인지는 몰라도 

큼직하게 붙어있는 사진으로

대략적인 메뉴를 알 수 있다.

본인과 지인의 눈을 사로잡은 소바.





일본 센카쿠교토 소바센카쿠 소바


일본 교토 소바집 센카쿠.

아담한 사이즈의 가게지만

깔끔한 느낌의 음식점이다.

방문 당시에는 식사 시간을 

조금 빗겨간 시간이라

방문객이 많지 않았는데

본인이 식사 중에 만석이 되었었다.


0123456789


일본 교토 소바집 센카쿠는

꽤나 다양한 메뉴를 가지고 있었다.

아쉽게도 일본어 메뉴판에

영어로 간단한 소개 정도로 되어있었다.

일본 여행에서 한글을

심심치않게 보았던 터라

한글 메뉴의 부재는 약간은 아쉬웠다.



센카쿠 소바


일본 교토 소바집 센카쿠에서

본인이 주문한 메뉴는

Temseiro 라는 메뉴.


소바와 유자 소스가 곁들여진 연두부.

그리고 벚꽃 새우 튀김으로 구성된 메뉴다.




센카쿠 교토


날씨도 덥고, 시원한 소바도 기대되지만

목을 축이기 위한 일잔 맥주도 좋지.



교토 소바 맛집


반찬처럼 나온 연두부.

연두부에 유자로 만들어진

상콤 발랄한 소스가 곁들여져 있다.

보기에도 예뻤지만,

맛도 그만큼 상큼했던 연두부.


교토 소바


일본 교토 소바집 센카쿠의

마스코트 같은 메뉴.

벚꽃 새우 튀김.

작은 새우를 소복하게 쌓아서 튀겨

꽃처럼 예쁘게 만들어 놓은 메뉴다.

맛은 짭짤한 새우 튀김 맛.

예쁨에 비해 엄청나게 독특한 맛은 아니었지만

일단 눈으로 먼저 맛보는 즐거운 메뉴였다.




교토 소바 맛집


기쁜 마음으로 완소바.

전체적으로 참 깔끔했던 식사였다.

소바의 면도 적당히 잘 삶아졌고,

소스도 적당히 짭쪼름한 소스였다.

한국에서는 쯔유 소스에 간 무를

듬뿍 넣어서 먹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곳에서는 간 무는 없이 

와사비를 첨가하여 

소스를 톡톡 튀는 맛으로 만들어준다.


다만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성인 남성에게는 조금은 

양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깔끔하고 좋은 맛이긴 하였지만

엄청난 특별함을 찾지는 못 했던 맛이었다.

충분히 예상 가능하고

먹으면서도 

응 맞아 소바는 이런 맛이야 

했던 맛.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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