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스 바 Yebisu Bar
에비스 Yebisu 맥주.
일본에서 만든
프리미엄급 맥주라고 알고 있다.
본인은 맥주 애호가는 아니기에
이름 정도만 들어보고,
제대로 맛 보지 못한 맥주 였는 데,
일본 여행 중 교토에서
이리 저리 구경을 하며 돌아다니던 중에
에비스 바를 발견하고
경험이나 해보자며 호기롭게 들어갔다.
다만...
이 포스팅에는 에비스 바의
모습을 담지 못 했다.
안타깝게도 두리번 두리번
구경하면서 들어갔다가
정신없이 먹고 나오느라...
에비스 바 내부를 찍지 못 했다...T^T
포스팅을 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정보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적은 사진이라도 이용하여 포스팅을 한다.
본인이 방문한 곳은 에비스 바 교토 요도바시점.
정확한 거리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꽤나 고급스러운 느낌의 인테리어로
번화가 한 쪽에 자리잡고 있었다.
교토 에비스 바는 들어가면
흡연석과 비흡연석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직원 분께서 물어보고 안내를 해주신다.
얼핏 보아도 비흡연석이 좀 더 깔끔하고 좋은 자리.
흡연석은 안 쪽에 뭔가 창고 같은 느낌으로
구석진 곳으로 들어가는 자리로 안내한다.
에비스 맥주의 테이블 넘버.
자리가 마무리 되면
이 카드를 가지고 계산하면 된다.
계산 할 때 꼭 챙기길!
에비스 바의 맥주 코스터.
참 심플하도다. 하고 생각했는데
본인이 발견 못 한 것이었음을...
다른 분들의 포스팅을 보니
맥주 잔이 얹어져서 젖게되면
캐릭터가 등장 하더라.
에비스 바의 메뉴판.
일단 다양한 맥주 종류와 와인까지.
그리고 에비스의 맥주 보다도 더
다양하게 준비된 요리들.
식사를 할 수도,
출출할 때 간식 개념으로
안주 개념으로도 다양하게 맛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온통 영어와 일본어...
도쿄 에비스 바에 가면 한글 메뉴판을
제공해준다고 하던데
교토에서는 따로 제공 받지 못 했다.
대강 영어로 큰 제목 읽고
눈치로 주문했다.
본인은 조금 강한 맛을 좋아하여서
맥주도 보통 흑맥주를 먹는 편이다.
그리하야 본인이 주문한 것은
에비스 스타우트 크리미 탑
Yebisu Stout Creamy Top.
본인과 함께 방문한 지인은
에비스 마이스터 Yebisu Meister.
본인이 주문한 에비스 스타우트 크리미 탑은
이름에 크리미가 들어가서 인지
일반 흑맥주의 맛이라고 기억하고 있던 맛보다
조금 더 부드럽다고 생각되었다.
흑맥주의 지이이인한 향과 맛을 느끼기엔
조금은 부족하다 생각되었던 맛.
지인이 주문한 에비스 마이스터는
본인은 맛을 보지 못 했지만
지인의 의견으로는
확실히 캔보다는 맛있다.
적당히 쓴 맛도 나고 괜찮다. 정도였다.
본인과 지인은 두 가지가 맥주 각 각
적당히 괜찮았던 정도다.
본인과 일행이 주문한 메뉴.
피쉬 엔 칩스? 같은 메뉴.
보통 피쉬 엔 칩스 라면 얇은 스틱 감자가 아닌
조금 도톰한 형태의 감자 튀김이 나오는데
에비스에선 얇은 스틱형을 준다.
그리고 생선 튀김이...
생선 튀김을 먹는 순간 놀랬다.
정말 어마어마어마하게 기름짐...
본인과 지인은 한 조각씩 맛 본 이후로
다시는 손이 가지 않았다...
원래 이런 스타일인가?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다른가?
이거 일본 교토 스타일?
으흠... 다음엔 선택하지 않을 것 같다...
한 잔으로는 아쉬움에
각 자 한 잔씩 더 하기로.
그린티 비어.
녹차 맥주란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녹차를 따로 먹는 것은 괜찮지만
다른 음식에 섞은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또한 마찬가지였다.
특별할 것 없이
맥주에 녹차가루를 넣은 것 같은 맛이었다.
자고로 다시 재구매를 할 것 같진 않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그린티 비어를 마시는 손님이 꽤 보였는데
일본 입맛? 혹은 본인과 지인을 제외한
타인의 입맛에는 괜찮은 맥주일지 모르겠다.
전체적으로...흠
원래 에비스 맥주를 좋아하는
취향을 가진 사람이라면
들러봐도 좋을 듯 하다.
다양한 에비스 맥주를 한 곳에서
친절한 서비스를 받으면서
마실 수 있다는 것이 장점.
그리고 요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식사와 함께 할 수도 있고,
식사 후 간단히 맥주 한 잔에
지인과의 대화를 위한 자리를 가질 수 도 있다.
하지만 개인적인 입맛에는
일단 먹어본 한 가지 메뉴가
너무 기름지고 맞지 않았기에
일본에 갔을 때 에비스 바를
재방문 하게 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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