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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 에비스 맥주를 다양하게 즐길수 있는 곳 에비스 바 (Yebisu Bar)

이자까야_ 2019. 6. 1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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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스 바 Yebisu Bar


에비스 Yebisu 맥주.

일본에서 만든 

프리미엄급 맥주라고 알고 있다.

본인은 맥주 애호가는 아니기에

이름 정도만 들어보고, 

제대로 맛 보지 못한 맥주 였는 데,

일본 여행 중 교토에서

이리 저리 구경을 하며 돌아다니던 중에

에비스 바를 발견하고

경험이나 해보자며 호기롭게 들어갔다.


다만...

이 포스팅에는 에비스 바의

모습을 담지 못 했다.

안타깝게도 두리번 두리번

구경하면서 들어갔다가 

정신없이 먹고 나오느라...

에비스 바 내부를 찍지 못 했다...T^T

포스팅을 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정보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적은 사진이라도 이용하여 포스팅을 한다.




본인이 방문한 곳은 에비스 바 교토 요도바시점.

정확한 거리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꽤나 고급스러운 느낌의 인테리어로

번화가 한 쪽에 자리잡고 있었다.




에비스 교토


교토 에비스 바는 들어가면

흡연석과 비흡연석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직원 분께서 물어보고 안내를 해주신다.

얼핏 보아도 비흡연석이 좀 더 깔끔하고 좋은 자리.

흡연석은 안 쪽에 뭔가 창고 같은 느낌으로

구석진 곳으로 들어가는 자리로 안내한다.


에비스 맥주


에비스 맥주의 테이블 넘버.

자리가 마무리 되면 

이 카드를 가지고 계산하면 된다.

계산 할 때 꼭 챙기길!



에비스 바


에비스 바의 맥주 코스터.

참 심플하도다. 하고 생각했는데

본인이 발견 못 한 것이었음을...

다른 분들의 포스팅을 보니

맥주 잔이 얹어져서 젖게되면

캐릭터가 등장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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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스 바의 메뉴판.

일단 다양한 맥주 종류와 와인까지.

그리고 에비스의 맥주 보다도 더 

다양하게 준비된 요리들.

식사를 할 수도,

출출할 때 간식 개념으로

안주 개념으로도 다양하게 맛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온통 영어와 일본어...

도쿄 에비스 바에 가면 한글 메뉴판을

제공해준다고 하던데 

교토에서는 따로 제공 받지 못 했다. 

대강 영어로 큰 제목 읽고

눈치로 주문했다.


에비수 맥주


본인은 조금 강한 맛을 좋아하여서

맥주도 보통 흑맥주를 먹는 편이다.

그리하야 본인이 주문한 것은

에비스 스타우트 크리미 탑

Yebisu Stout Creamy Top.




에비수 바

본인과 함께 방문한 지인은

에비스 마이스터  Yebisu Meister.


본인이 주문한 에비스 스타우트 크리미 탑은

이름에 크리미가 들어가서 인지

일반 흑맥주의 맛이라고 기억하고 있던 맛보다

조금 더 부드럽다고 생각되었다.

흑맥주의 지이이인한 향과 맛을 느끼기엔

조금은 부족하다 생각되었던 맛.


지인이 주문한 에비스 마이스터는

본인은 맛을 보지 못 했지만

지인의 의견으로는 

확실히 캔보다는 맛있다.

적당히 쓴 맛도 나고 괜찮다. 정도였다.


본인과 지인은 두 가지가 맥주 각 각

적당히 괜찮았던 정도다.



yebisu bar


본인과 일행이 주문한 메뉴.

피쉬 엔 칩스? 같은 메뉴.

보통 피쉬 엔 칩스 라면 얇은 스틱 감자가 아닌

조금 도톰한 형태의 감자 튀김이 나오는데

에비스에선 얇은 스틱형을 준다.

그리고 생선 튀김이...

생선 튀김을 먹는 순간 놀랬다.

정말 어마어마어마하게 기름짐...

본인과 지인은 한 조각씩 맛 본 이후로

다시는 손이 가지 않았다...

원래 이런 스타일인가?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다른가?

이거 일본 교토 스타일?

으흠... 다음엔 선택하지 않을 것 같다...


에비스


한 잔으로는 아쉬움에

각 자 한 잔씩 더 하기로.

그린티 비어.

녹차 맥주란다...


에비스


개인적인 취향으로 

녹차를 따로 먹는 것은 괜찮지만

다른 음식에 섞은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또한 마찬가지였다.

특별할 것 없이

맥주에 녹차가루를 넣은 것 같은 맛이었다.

자고로 다시 재구매를 할 것 같진 않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그린티 비어를 마시는 손님이 꽤 보였는데

일본 입맛? 혹은 본인과 지인을 제외한

타인의 입맛에는 괜찮은 맥주일지 모르겠다.





전체적으로...흠

원래 에비스 맥주를 좋아하는

취향을 가진 사람이라면 

들러봐도 좋을 듯 하다.

다양한 에비스 맥주를 한 곳에서

친절한 서비스를 받으면서

마실 수 있다는 것이 장점.

그리고 요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식사와 함께 할 수도 있고, 

식사 후 간단히 맥주 한 잔에

지인과의 대화를 위한 자리를 가질 수 도 있다.

하지만 개인적인 입맛에는

일단 먹어본 한 가지 메뉴가

너무 기름지고 맞지 않았기에

일본에 갔을 때 에비스 바를 

재방문 하게 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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