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 상수 데이트 맛집 사쿠라테이엔 |
몇 달 만에 만나기로 한 지인들과의 약속에
오랜만에 합정으로 향했습니다.
한동안 방무낳지 못 했던 합정의 모습은
구석 구석 알게 모르게 변해있었습니다.
두리번 두리번 거리며 거닐다가
눈길을 끄는 새로 생긴 곳이 있어서
호기심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합정 안 쪽 골목에 자리잡은
사쿠라테이엔 이라는 이자카야 입니다.
블랙톤으로 멋스럽게 정리된 외관이
눈에 띄어 찾기 어렵지 않을 곳 입니다.
내부도 역시 깔끔하고 멋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어두운 톤이지만 조명과 소품들의 배치로
편안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었습니다.
합정 이자카야 맛집 사쿠라테이엔에는
사시미부터 찜, 볶음, 구이 등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음료 및 주류도 일본 사케를 중심으로
한국 술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자카야에 오랜만에 온 만큼
오늘은 사케를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따듯하게, 차갑게 두 가지 방법으로
모두 즐겨보고 싶어서 요청드렸더니
직접 끓일 수 있도록 가스버너와 주전자를 내어주셨습니다.
별거 아닌데 사진이 예쁘게 나와서 흐뭇합니다.
저와 일행의 첫 번째 메뉴는 모듬회 였습니다.
드라이아이스를 넣어놓았는지 연기가 스르륵
깔리면서 나온 모습이 화려하기 그지 없습니다.
지인과 대화를 하다가도 이 모습에 다들 넋을 잃고 바라보았습니다.
갖가지 회가 화려하게 나와주었습니다.
종류도 다양할 뿐더러 숙성이 되어 찰진 담백함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비주얼을 제대로 보려면
영상으로 접근해봐야겠죠?!
다음 메뉴는 야끼우동.
생각해보니 식사 겸 만나 자리인데
회부터 먹고 있으니 탄수화물의 빈자리가 느껴져서
허겁지겁 주문했습니다.
역시 단짠의 심포니는 야끼 우동의 매력.
한 번 탄수화물이 들어가니 멈출 수가 없습니다.
이번엔 튀김! 치킨 가라아게를 주문했습니다.
샐러드와 함께 나와서 좋고,
찍먹 할 수 있는 소스도톡 쏘는 자극이 아닌
부드럽게 스며드는 중독성 있는 소스라서 더욱 좋았습니다.
튀김의 바삭한 식감과 고소함이 소스와 만나서
맛있는 조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자카야 맛집 사쿠라테이엔 합정점은
세련되면서도 무겁지 않았던 분위기와
전체적인 메뉴의 맛이 좋았던 곳 입니다.
친구들과 부담 없이 한 잔하기에는 남자분들은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으나,
데이트, 혹은 작은 모임이나,
좋은 음식에 한 잔 술을 곁들이기에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사쿠라테이엔 합정점
영업 시간 - 월화수목 17 : 00 ~ 00 : 00
금토일 16 : 00 ~ 02 : 00
주차 - 근처 유료 공용 주차장 이용.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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