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Food

양고기의 매력을 제대로 알려주는 곳. 징기스 강서구청점.

이자까야_ 2022. 4. 1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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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갈비 화로구이 전문점 징기스

 

고기는 모두 옳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돼지고기, 소고기를 자주 접하는 편이지만 

종종 접하게 되는 양고기의 매력도 어마어마하죠.

얼마 전 지인과 자리를 하는데 괜찮은 양고기 집이 있다고 

추천을 받아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징기스 강서구청점

 

방문한 곳은 북해도식 양고기 화로구이 전문

징기스 라는 곳.

어디서 많이 보았다...? 싶었는데 

징기스 라는 프랜차이즈가 있더군요.

저는 강서구청점에 방문해 보았는데 

전면 모습부터가 이국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좋았습니다.

 

징기스 강서구청점 내부징기스 강서구청점 내부 모습

 

징기스 강서구청점 내부는 꽤 넓은 편이었습니다. 

4인 테이블로 구성된 곳도 있고, 

바 형식으로 구성된 곳도 있어서 선호도에 맞게 

자리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징기스 메뉴판징기스 메뉴

 

북해도식 양고기 화로구이 전문점 징기스에서는 

양을 메인으로한 다양한 메뉴가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단품으로 양갈비, 양티본, 양고기, 양 특수부위로 나뉘어져 있었고,

모둠 세트로도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식사와 추가메뉴로 사이드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식사나 후식, 혹은 곁들임으로도 좋은 메뉴들이었습니다. 

 

징기스 양갈비징기스 양고기

 

주문과 함께 세팅되는 테이블.

처음에 양고기 화로구이를 먹으러 가면 

익숙치 않은 테이블 세팅에 어리둥절할 때도 있는데 

징기스에서는 직원분들이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어리둥절 할 필요 없이 받아들이기만 하면 됩니다. 

 

징기스 화로구이

 

테이블에 기본 찬, 소스와 함께 화로구이 까지 세팅 완료.

이 화로를 보면 마음이 선덕 선덕 해지는 건 저 뿐일까요..?!

 

징기스 양갈비 화로구이

 

양갈비가 나옴과 동시에 직원 분께서 

화로에 양갈비, 채소 쭉쭉 올려서 직접 구워주십니다.

편하기도 하고, 전문가가 구워주는 고기기에 

더욱 맛도 좋으니 환영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

 

양갈비 강서구청

 

익은 고기는 먹기 좋게 손질해서 놔주시고, 

나머지는 따듯하게 온도가 유지 될 수 있도록 

화로구이 위에 잠시 안착 시켜줍니다.

 

양갈비 소스

 

다 구워진 고기는 소스에 풍덩 찍어서 

단짠 매콤한 소스를 곁들여서 맛을 봅니다.

부드럽고 풍미 가득한 고기가 스르륵 녹아내리는 느낌이 

이 곳이 맛집이구나 하며 인정하게 됩니다.

 

양고기 와사비

 

단짠의 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고, 

와사비를 곁들여 먹으면 깔끔함이 부각되는 것이

양갈비를 즐기는 또 다른 맛있는 방법입니다.

 

양티본

 

물론 가장 고기를 먹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확실한 방법.

약간의 소금만 가미해서 먹는 방법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양티본을 처음 먹어보았는데 맛있는 건 당연지사. 

좀 더 부드럽고 담백한 고소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징기스 메뉴판에 왜 추천이라고 적혀있었는지 ! 

추천할 만한 이유가 있었네요.

 

양갈비 또띠아

 

징기스에서 발견한 양갈비 맛있게 먹는 또 다른 방법.

바로 또띠아. 

또띠아를 화로구이에서 살짝 구운 후에 

양갈비를 소스에 풍덩 찍고, 각종 야채를 올려서 즐기는 방법입니다.

케밥 같은 느낌, 한국식으로는 쌈 같은 느낌이었는데 

야채가 아닌 또띠아에 싸서 먹으니 전혀 다른 요리가 된 것 같아서 

재미있던 방법이었습니다.

 

명란 안주

 

양고기를 열심히 즐기던 차에 호기심과 함께 

또 다른 맛있는 걸 첨가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명란 ! 

 

구워먹는 명란

 

명란의 향과 독특한 식감은 

반찬으로도 좋지만 이렇게 고기 먹을 때 

곁들이면 느끼함도 잡아주고, 

일 잔 기울일 떄에 더 없이 좋은 선택 중 하나 입니다.

 

명란구이

 

마요 소스 얹어 먹어도 좋고, 

이렇게 명란 쌈을 싸서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양 감자탕

 

물론 명란에서 끝일 수 없습니다. 

마지막 마무리는 바로 양 감자탕.

저는 처음 보는, 처음 알게된 메뉴였는데 

기대감과 함께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징기스 양 감자탕

 

크흐~ 고기도 듬뿍 듬뿍 들어있던 양감자탕.

오옹 이게 뭐지이..?! 싶었는데 

양이 가진 특유의 향을 맛있는 향으로 풀어냈고

진득하게 무게감 있는 국물이 맛이 좋았습니다.

약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두 손 들고 환영할 메뉴.

 

 

 

양갈비 자체도 참 좋지만 징기스에서는 

양 감자탕 먹을 배도 남겨놔야 합니다.

 

징기스 양갈비 맛

 

다시 글을 쓰며 사진을 보는데 절로 침샘 자극 됩니다.

지금 당장 달려가고 싶은 곳.

보통 양고기라하면 다소 높은 가격에 부담이 되는 부분도 있었는데 

징기스는 좀 더 가성비 좋은 가격에 맛 또한 놓치지 않았고, 

친절함까지 모두 갖추고 있었기에 앞으로도 종종 방문하게 될 것 같은 곳 입니다.

가족, 연인과 데이트, 혹은 지인과의 맛있는 모임 등

어떤 이유로 방문해도 좋을 곳 입니다. 

 

 

징기스 강서구청점

영업 시간 - 16 : 00 ~ 23 :00 휴무 없음.

주차 공간 없음. 예약 가능.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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